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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뜯는 날

추억의 동전이 된 요즘 ...요즘엔 어딜가나 동전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간혹 들고 다닐 경우는 마트에 갈때 카트기를 사용하기 위해 동전 몇 개 들고 갈 뿐이다. 그러고 보니 현금도 그렇지만 동전은 더 사용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몇 년 동안 모아 둔 동전을 정리하기로 했다. 돼지저금통은 이미 가득 찬 상태이고 빈 플라스틱 컵에 동전을 담아 뒀었는데 청소할때마다 먼지만 쌓이는 것 같아 그냥 은행에 가서 입금하기로 한 것이다. 통째 다 은행에 입금하려고 하니 남편이 일일이 동전을 분리하면서 오래된 동전은 기념으로 둔다고 한다. 오래된 동전 중에 골동품처럼 취급되는 것들이 있기에 그걸 골라내기 위함인 듯 했다. 의외로 감정가가 높은 동전들이 꽤나 많이 보였다. 이거 진짜 오래된 동전 ..

소소한 일상 12:24:39

제주도 밀면도 줄서야 먹을 수 있다

제주도 밀면도 부산 밀면 만큼 맛있다!'밀면하면 부산 아입니까!' 라는 말이 물색하게 제주도에도 유명한 밀면집들이 은근히 많다. 그렇다보니 평소 면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일부러 밀면집을 갈 정도이다.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한 마을에 점심시간만 되면 밀면집에 줄을 서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관광명소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가지?' 라는 생각도 들 정도이지만 이곳에서 한 번 밀면 맛을 보고나면 자연스럽게 단골이 될 정도로 맛도 괜찮고 친절하다. 자연과 사람들 밀면주소 - 제주시 조천읍 화흘리 165-8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AI 요약넉넉한 양과 깊은 육수의 제주 밀면 부산 밀면을 주로 많이 드셨다면 이곳 제주 밀면도 그렇게 부담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다양한..

테이프 흔적 손쉽게 제거하는 법

주부 9단이 알려주는 테이프 자국 없애는 방법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계절도 어김없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아무리 더웠던 여름이라도 가을은 오긴 오나보다. 기온이 밤에도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였는데 요즘엔 25도 이하로 뚝 내려가 전형적인 가을 느낌이 난다. 창문을 열어두면 숲속에서 들려 오는 벌레소리도 들리고 선선해 잠도 솔솔 잘 와서 좋다. 물론 에어컨 없이 이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좋다. 무더웠던 여름 이동식 에어컨으로 나름대로 빵빵하게 무더위를 보냈던 것 같다. 예전에 가게에 사용했던 것이었는데 큰 에어컨을 장만 하면서 이동식 에어컨 2개가 남아 집에서 너무 더울때 사용했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이것도 깨끗이 닦아서 다시 보관해 내년에 또 사용하기로 .... 여름 내내 ..

금성산성 한정식 무심정에서 먹어 본 점심특선 한 상

부산 금정산성 맛집 - 무심정금성산성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다.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해 대부분 가게들이 한정식 위주의 반찬이 많이 나오는 음식점이다. 그렇다보니 일부러 가는 분들도 많을 정도다. 이번에 내가 간 곳은 무심정이란 음식점인데 외관상 규모가 정말 상당하다. 마치 중국의 한 곳을 여행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특이했고 웅장했다. 처음엔 이곳이 음식점이 아닌 사찰인 줄 알았다. 이곳은 향토음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이 가는 느낌이다. 외관이 화려해서 그런지 각종 방송에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 어떤 방송에선 스토리가 있는 금정의 맛집이라고도 소개했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 듯해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부산 2025.09.05

밥 하다가 검게 탄 압력밥솥 이렇게 닦아요!

탄 압력밥솥 깔끔하게 닦는 방법예전에는 미리 쌀을 불려서 밥을 하루에 한 번 정도 했었다고 하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밥을 한다. 물론 한꺼번에 일주일치 양을 해 놓는 편이다. 밥을 끼니때 마다 새로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겠지만 그것도 사실 주부들에겐 일이다. 밥을 넉넉히 해 놓고 소분으로 나눠 냉장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기 직 전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새 밥처럼 고슬하게 되기 때문에 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이번 주 밥 하는 날...... 백미에 잡곡, 콩을 넣고 반나절 정도 불려 두었다가 밥을 한다. 그렇게 하면 압력밥솥에 한 번만 돌려도 맛있는 잡곡밥이 된다. 사실 밥 하나만 맛있어도 다른 반찬이 많이 필요없을 정도로 밥 자체로도 달짝지근하니 맛나다. ..

고등어구이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전 하는 일

에어프라이어에 생선구이 할때 꼭 해야 할 일생선구이를 즐겨 먹다 보니 나름대로 노하우가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아요.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구이를 할 때 나름대로 유익해 전 이 방법대로 구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소하니 같이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고등어 구이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법 준비할 것은? 종이호일 대부분 생선구이를 할 때 들러붙지 마라고 종이포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거예요. 저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종이호일을 넣고 생선을 올려 바로 굽는 것이 아닌 전 한 번 더 손을 봅니다. 그건 바로 종이포일에 구멍을 뚫어 주는 것입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젓가락으로 이용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구멍은 기름이 아래도 빠질 정도의 몇 개만 뚫으셔도 됩니다. 전 한 10개 정도의 구멍..

대용량 미니 새송이버섯 보관법

주부 9단은 미니 새송이 이렇게 보관해!요즘 채소 가격이 저렴한 종류가 많다. 얼마전에는 상추가 저렴해 한박스 사서 먹고 있고 대파,땡초도 저렴해 사놓고 쟁여 먹고 있다. 며칠 전에는 미니 새송이버섯이 저렴해 한봉지 사왔다. 여름철엔 채소가 저렴해 구입해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물러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잘 손질해 보관하면 몇 주는 거뜬히 보관 가능한 것이 채소라 장점도 있다. 새송이버섯도 그렇다. 미니 새송이버섯 보관 방법1.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서 물기제거를 한다.2. 요리에 넣기 좋게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 한다.(냉동보관 할때는 1회용 비닐봉지에 넣어 평평하게 펼쳐서 밀봉해 보관한다 )난 찌게용과 카레용 그리고 부침용으로 나눠 손질했다. 잘게 다질때는 다지는 기계를 이용한다...

세기의 꽃이라고 불리는 용설란 꽃 보다

보기만해도 소원이 이뤄진다는 용설란 꽃제주도에선 용설란은 많이 봐 왔지만 꽃이 활짝 핀것 첨 본다. '세기의 꽃'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용설란은 평생 한 번 꽃을 피우며 꽃을 피운 후에는 죽는다라는 특성이 있다. 말만 들어도 참 희귀한 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보면 용두암 쪽에서 도두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있다. 그 주변에 용설란이 심어져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희한한 꽃이 피었다. 신기방기 해서 검색을 해보니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개화가 매우 드물며 최소 10년 ~20년이 지나야 꽃을 피우기도 한다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11년차가 되었으니까 거의 11년 아니 그전부터 계산하면 꽤 오랜 시간 후 핀 것이다.날씨가 더워도 여름 제..

제주도 2025.08.20

주방 후드 청소 주부 9단에게 맡기면 벌어지는 일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하는 날 오랜시간 동안 방치해 있던 가스레인지 후드를 시간내어 청소하기로 했다. 도대체 몇 년 묵은 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후드였다. 가게 인수를 하고 조금씩 청소를 하면서 이제서야 예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나 둘 변해가고 있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몇 년 묵어 보이는 주방 후드는 이게 원래 노란색이었나? 할 정도로 변색이 되어 있었다. 후드만 새로 구입할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사실 중요한건 후드 날개쪽의 기름기였다. 이거 원... 후드를 청소하려다 일이 더 커진 셈이 된 하루다. 남편은 새로 다 교체해 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그런데 왠지 청소만 해도괜찮을 것 같았고 사실 후드 전체를 교체하기엔 주변 시설이 너무 올드해서 ..

크록스 신발걸이 그냥 절대 버리지 마세요

크록스 신발걸이 재활용하기슬리퍼등 신발을 구매하다 보면 신발걸이가 있는데요. 지금껏 신발을 구매 후 그냥 버렸다면 아쉬울 수 있어요. 전 신발걸이로 슬리퍼나 크록스신발을 씻어 말릴 때 사용합니다.별거 아닐 수 있지만 간혹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재활용품이 있잖아요. 이것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햇살 좋은 날 신발장 정리를 하면서 여름철 계속 신고 다녔던 슬리퍼랑 크록스신발을 세척했지요.이렇게 걸어 놓으면 공간활용도 좋고 신발 말리기도 딱이에요. 조금 아쉽다면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은 건데요. 그래도 몇 번은 사용가능 합니다.신발걸이 지금껏 그냥 버리셨다고요? 그럼 오늘부터는 신발 세척 후 말리는 걸이로 몇 번 더 재활용해 보세요. 아주 편리하답니다.

생선구이 기름 튀지 않게 굽는 신박한 방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생선 굽는 꿀팁평소 생선을 구워 먹는걸 좋아 하다보니 생선 구울때 어떻게 하면 기름이 온 사방에 튀지 않을까 생각하다 이 방법을 사용해 보고 무척 흡족했답니다.다이소에 후라이팬 덮개를 비롯 쿠팡에서 각종 덮개를 사서 사용해 봤지만 설거지만 더 늘어날 뿐 주방 곳곳은 기본이고 가스레인지 주변이 기름으로 엉망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 했지요.전 달력을 생선구이 할때 사용해요. 후라이팬 덮을 정도로 자른 뒤 종이 중앙에 구멍을 내어 준답니다.이렇게 해서 생선을 구울때 사용하면 기름도 온 사방에 튀지 않고 고기도 바삭하게 잘 익어요.별거 아닌것 같지만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요. 한 번 제가 한 방법대로 고기를 구워 보시면 진짜 놀라실거예요.물론 생선은 물론 고기 구울때도 같은 방법으로 해 보세요...

미니 단호박 한자루 버리는거 없이 다 먹는 방법

단호박은 저렴할때 구입해 수시로 드세요얼마전 재래시장에 갔더니 단호박이 엄청 저렴해서 한자루 사왔어요. 건강을 위해서 간혹 비싸도 단호박 한 개씩 사다 먹는 편이었는데 한자루에 10,000원이라니 안살수 없었지요. 물론 이렇게 구입하니 남편은 그거 다 먹을 수 있겠냐며 한마디 했지만 보관 방법만 바꿔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았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갔던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오일시장은 많이 더운 날씨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역시 제주시 최고의 오일장답게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까지 이곳 오일장을 찾아 오셨더라고요. 이렇게 많이 들어 있는 단호박이 단돈 10,000원이라니... 제주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다음에도 재래시장..

함덕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커피숍

함덕 해변 카페 - 빽다방비가 오는 주말이지만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해변에는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김녕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함덕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가성비도 좋은 카페는 빽다방이다. 우린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왔지만 사실 온 김에 비가 간간이 오는 바다도 보며 잠시나마 힐링도 하기 위함이었다.아이스아메리카노와 더블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다 합해서 가격은 4,700원이다. 여느 카페에서 커피 한잔 가격 수준이지만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함덕 빽다방에 가면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셔야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이곳에 가면 루프탑에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비가 간..

제주도 2025.08.09

주부 9단 욕실화 세척 하는 날

염화칼슘 비닐봉지 재활용습도가 높고 기온까지 높으니 곰팡이가 서식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청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시간을 내어 염화칼슘 교체도 했지요. 습기제거제를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하는데 빈 비닐봉지가 나와서 그것으로 욕실화를 담궈 세척하기로 했답니다.제습기를 자주 틀어도 제습제는 필수인 요즘이예요.제습기 내용물을 교체하고 빈 비닐봉지를 이용해 꼬질한 욕실화를 세척하기로 했습니다. 욕실화는 그냥 솔로 씻어도 완벽하게 때가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전 그래서 이렇게 비닐봉지가 나오면 그걸로 재활용해 세척해요.습기로 가득찬 욕실은 정말이지 환기도 환기지만 주변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해요.욕실화는 염화칼슘 비닐봉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준뒤 10분 정도 불려 줄 거예요. 과..

계란 듬뿍 들어간 기본김밥 오랜만....

서귀포 김밥 맛집에 들리다서귀포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출출해 김밥집에 들렀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바뀌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요즘 어딜가나 물가가 올라 여기저기서 음식값을 올리는 추세인데 이곳도 비켜가지는 못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예전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곳은 다른 가게에 비하면 장사가 잘되는 편이었다. 이곳은 서귀포 강정점이다.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기 전 한번씩 들리는 나름대로 서귀포 가면 단골 가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직접 종업원이 주문과 계산을 주로 맡았는데 이곳도 키오스크로 바꿔 놓아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 단, 포장 예약 손님은 전화로 가능하다. 기본 김밥 즉, 달걀이..

선풍기 청소한 뒤에 '이것' 만 발라줘도 먼지가 덜 묻어요!

오늘은 서큘레이터, 선풍기 청소하는 날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올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가 자주 오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네요. 더운데 비가 와서 습하기까지 하면 완전 동남아 저리가라겠죠. 일찍 시작된 여름에 자주 청소해야 할 것이 바로 선풍기가 아닐까싶어요.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 있을때는 간혹 선풍기를 틀고 있을때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선풍기에 자주 먼지가 끼는 것도 같네요. 자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선풍기를 청소해야 해요. 더덕더덕 선풍기에 묻어 있는 먼지가 때론 우리의 호흡기를 안 좋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 되도록이면 한 달에 한 번 아니 먼지가 눈에 띄게 많다고 느껴질때 선풍기 청소를 합니다. 선풍기도 사용하고 서큘레이터도 사..

고기국수와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 가성비 맛집

월정리 맛집 - 배롱개날씨가 정말 더워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여름이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지! 라는 말을 예전에는 많이 하긴 했지만 요즘엔 동남아 같은 날씨에 해마다 여름이 겁난다고 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을 정도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시원한게 땡기는게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이 느껴질 정도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출출해 들렸던 한 국수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은 갈 정도로 나름대로 단골이 되었다. 우린 늘 갈때마다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한다. 비빔국수에는 제주도 어느 국수집에 가서 보듯이 수육 고기가 올라간다.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서 고소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별거 없어 보이는 반찬이긴 하지만 주인장이 직접 담근 김치는 꽤나 맛있다. 밋밋한 콩국수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전라도 팥칼국수 가게에 가면 꼭 있다는 이것!

팥칼국수 하면 전라도제~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물론 배가 고프면 어딜가나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라도 음식은 참 희한하게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옛날팥죽이란 간판을 걸고 오랫동안 장사를 하는 곳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간판 이름이 옛날팥죽인 곳을 꽤 많이 본 것도 같다. 이곳은 광주 송정시장 부근에 위치한 옛날팥죽 가게이다. 사실 유명하다는 송정시장 주변에는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면 그 뒷 골목에 위치한 곳들의 가게들은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오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들이 많다. 이곳도 그랬다. 옛날팥죽 주소 - 광주시 광산구 광산로 30번길 55영업시간 - 오전 9시~ 밤 8시 ( 매달 1, 3번..

전라도 2025.07.28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안녕하신가요?

여름철, 텀블러 세척 이렇게 해 보세요! 여름철에 더 자주 사용하는 텀블러는 깨끗이 매일 씻는다고 해도 커피등 얼룩이 심한 음료는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위생상 좋은 것 같아요. 40도 육박하는 요즘 같은 날씨엔 더욱더 신경써서 관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고요. 텀블러를 생활화 한 지 우리 부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방 찬장에 텀블러가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꼭 사용하는 것만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색이 진한 커피를 주로 담아서 먹고 있는데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더욱더 착색이 빨리 되는 것 같더라고요. 텀블러 속은 속대로 뚜껑은 뚜껑대로 말이죠. 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텀블러를 전 과탄산소다에 넣어 세척을 합니다. 주방..

경주 황리단길의 꼬막비빔밥 맛집은 단연 이곳이 아닐까?

경주에 이런 맛집이 있었어? 단연코 여행이라고 하면 잘 먹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철칙이다. 유난히 더웠던 경주여행은 더욱더 나의 배고픔을 자극했다. 구경할 것도 많은 경주이긴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주변의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게 급선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꼬막비빔밥이라고 하면 전라도를 떠 올린다. 한 상 거하게 차려진 밥상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경주 황리단기에 하나 둘씩 생겨나는 음식점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꼬막비빔밥을 파는 곳이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유명하다는 꼬막비빔밥 맛집을 가게 되었다. 브레이크 타임 시간이 지나고 저녁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사람들은 가득차 있을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가 자리에 앉은 뒤 10분 후에는 웨..

경상북도 2025.07.25

여름철, 칫솔 살균소독 방법

유통기한 지난 '이것' 으로 칫솔 살균 간단히 해 보세요!습도가 높아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욕실에 있는 칫솔은 매일 사용하긴 하지만 별로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칫솔을 위생적이게 사용하는 살균소독 방법 공유해 보아요. 먼저 필요한 것은 칫솔을 하나씩 담을 수 있는 유리병과 구강청결제입니다. 구강청결제는 1+1일때 사 두고 잘 사용하지 않아 전 이렇게 칫솔 살균소독 할때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칫솔 살균이라고 하면 팔팔 끓는 물에 담궈 두거나 전자렌지에 돌린다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열을 가하다 보면 칫솔이 변형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답니다. 제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칫솔 살균하는 방법은 구강청결제에 담궈 두는 것입..

변기커버가 흔들 거린다면? '이곳'을 조이세요!

화장실 변기커버 고정하기 어렵지 않아요!화장실 변기커버가 언제부터인지 흔들거려서 앉기가 영 불편 했어요. 시간이 날때 남편에게 말해야지 했는데 바쁜 남편을 위해 제가 직접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뭐든 불편한 것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해결하는 뭔가 아이러니한 성격 탓에 직접 나섰습니다. 처음엔 변기커버 주위만 계속 봤어요. 혹시나 거기에 뭔가 나사 조이는 것이 있는가해서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어떻게 변기커버를 고정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지요. 그렇다고 사람을 불러서 해결하기도 영 애매한 상황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유튜브를 보니 전문가들이 직접 올린 영상이 있어서 따라해 보기로 했지요. 일단, #변기커버 주위에 나사가 있는건 아니었고요. 변기 뒷 편에 나사를 조일 수 있는 부분이 있었..

주부 9단이 쿠팡에서 제일 잘 샀다고 생각되는 이것!

쿠팡에서 한 번 사면 계속 사게 된다는 이것!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됩니다. 평소 물을 끓여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전 자주 보리차를 끓여요. 보리차가 무더운 여름철엔 열기도 내려주고 수분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좋답니다. 물론 그것 외에도 녹차, 레몬수등도 자주 마시고 있지요. 낮에는 불을 켜기 겁날 정도로 무더운 날씨이기에 전 되도록이면 물을 끓일때는 이른 아침에 해요. 오늘도 보리차 한 주전자를 끓이면 녹차도 뜨거운 물에 내렸어요. 이렇게 끓인 음료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시원한 물이 마시고 싶을때 꺼내 먹으면 정말 좋더라고요. 생수를 예전에는 여름 내내 사 먹었는데 방송에서 미세프라스틱이 많다고 해 왠만하면 끓여서 물을 먹어요. 아참...오늘 포스팅 ..

제주도 드라이브 하다보면 만나는 풍경

제주도 중산간에서 만나는 마방목지에서의 힐링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이게 뭐야?' 하며 눈이 동그레지는 경험이 있을텐데요. 아마도 제주도라서 가능한 풍경이 아닐까해요. 제주도 중산간을 드라이브 하다보면 간혹 이런 풍경을 자주 보는 저로써는 '아름답고 평화롭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런 모습을 처음 접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 오~ 대박인데! 신기해!' 하며 휴대폰 카메라를 먼저 켜지 않을까 싶어요.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이곳은 마방목지예요. 제주 말들이 뛰어 노는 초원지대이기 때문에 누가 보아도 힐링 각입니다. 한라산과도 가까워서 해안가 보다 기온차가 있어 시원하기까지 해요. 간혹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듯 말들이 풀을 뜯어 먹으며 휴식하는 공간을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구경해도 게의치 않을..

제주도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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