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2

세기의 꽃이라고 불리는 용설란 꽃 보다

보기만해도 소원이 이뤄진다는 용설란 꽃제주도에선 용설란은 많이 봐 왔지만 꽃이 활짝 핀것 첨 본다. '세기의 꽃'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용설란은 평생 한 번 꽃을 피우며 꽃을 피운 후에는 죽는다라는 특성이 있다. 말만 들어도 참 희귀한 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보면 용두암 쪽에서 도두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있다. 그 주변에 용설란이 심어져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희한한 꽃이 피었다. 신기방기 해서 검색을 해보니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개화가 매우 드물며 최소 10년 ~20년이 지나야 꽃을 피우기도 한다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11년차가 되었으니까 거의 11년 아니 그전부터 계산하면 꽤 오랜 시간 후 핀 것이다.날씨가 더워도 여름 제..

제주도 2025.08.20

함덕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커피숍

함덕 해변 카페 - 빽다방비가 오는 주말이지만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해변에는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김녕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함덕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가성비도 좋은 카페는 빽다방이다. 우린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왔지만 사실 온 김에 비가 간간이 오는 바다도 보며 잠시나마 힐링도 하기 위함이었다.아이스아메리카노와 더블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다 합해서 가격은 4,700원이다. 여느 카페에서 커피 한잔 가격 수준이지만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함덕 빽다방에 가면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셔야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이곳에 가면 루프탑에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비가 간..

제주도 2025.08.09

계란 듬뿍 들어간 기본김밥 오랜만....

서귀포 김밥 맛집에 들리다서귀포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출출해 김밥집에 들렀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바뀌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요즘 어딜가나 물가가 올라 여기저기서 음식값을 올리는 추세인데 이곳도 비켜가지는 못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예전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곳은 다른 가게에 비하면 장사가 잘되는 편이었다. 이곳은 서귀포 강정점이다.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기 전 한번씩 들리는 나름대로 서귀포 가면 단골 가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직접 종업원이 주문과 계산을 주로 맡았는데 이곳도 키오스크로 바꿔 놓아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 단, 포장 예약 손님은 전화로 가능하다. 기본 김밥 즉, 달걀이..

고기국수와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 가성비 맛집

월정리 맛집 - 배롱개날씨가 정말 더워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여름이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지! 라는 말을 예전에는 많이 하긴 했지만 요즘엔 동남아 같은 날씨에 해마다 여름이 겁난다고 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을 정도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시원한게 땡기는게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이 느껴질 정도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출출해 들렸던 한 국수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은 갈 정도로 나름대로 단골이 되었다. 우린 늘 갈때마다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한다. 비빔국수에는 제주도 어느 국수집에 가서 보듯이 수육 고기가 올라간다.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서 고소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별거 없어 보이는 반찬이긴 하지만 주인장이 직접 담근 김치는 꽤나 맛있다. 밋밋한 콩국수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제주도 드라이브 하다보면 만나는 풍경

제주도 중산간에서 만나는 마방목지에서의 힐링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이게 뭐야?' 하며 눈이 동그레지는 경험이 있을텐데요. 아마도 제주도라서 가능한 풍경이 아닐까해요. 제주도 중산간을 드라이브 하다보면 간혹 이런 풍경을 자주 보는 저로써는 '아름답고 평화롭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런 모습을 처음 접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 오~ 대박인데! 신기해!' 하며 휴대폰 카메라를 먼저 켜지 않을까 싶어요.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이곳은 마방목지예요. 제주 말들이 뛰어 노는 초원지대이기 때문에 누가 보아도 힐링 각입니다. 한라산과도 가까워서 해안가 보다 기온차가 있어 시원하기까지 해요. 간혹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듯 말들이 풀을 뜯어 먹으며 휴식하는 공간을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구경해도 게의치 않을..

제주도 2025.07.20

제주도 양문형 버스 🚌 타 보셨나요?

제주도에서 이 버스 타 봤어?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조금 독특한 버스를 만나게 될 수 있다. 제주도 버스 전부 다는 아니니 이런 버스를 탄다면 조금은 신기해 하지 않을까싶다. 나 또한 이 버스를 타고 한참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만 만나는 이 버스는 바로 양문형 버스이다. 부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늘 느끼지만 공항에서 나오면 마주하게 되는 야자수가 정말 이국적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이곳을 여행지로 삼고 올텐데 난 제주도 집이 있다니... 하여간 한 번씩 육지에 갔다오면 제주도는 더 좋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제주도에는 양문형 버스가 있다. 마치 지하철처럼 양문으로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행 초기에는 헷갈려서 안내요..

제주도 2025.07.09

밀면하면 부산이라고? 여긴 어때!

밀면 맛에 반하게 되는 맛집에 가다 제주도 여행 중에 시원한 밀면이 땡긴다면 이곳 추천해 본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도 있고 푸짐한 양에 몇 번은 놀라게 되는 밀면집이다. 제주도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밀면집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곳 또한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라는 특성상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곳에 위치해 있어 밀면 한 그릇 먹으러 갔다가 힐링하고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자연과 사람들 밀면도로명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185 지번 - 조천읍 와흘리 165- 8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밀면집이라는게 장점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기다리는 것도 나름대로 새소리를 들으며 기다릴..

제주도에서 이 김밥 먹으면 다른 김밥 생각 안나..

제주도 김밥 맛집은 단연 이곳이 아닐까!가끔 김밥이 먹고 싶을때 테이크아웃으로 사 먹는 김밥이 있다. 그건 바로 다가미 김밥인데 제주도에서 3대 김밥에 속할 정도로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김밥집이 되었다. 다가미 도남점주소 - 제주 제주시 도남로 111전화번호 - 064 758 5810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3시 예전에는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테이크아웃만 한다. 공항에서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으니 이곳 주변을 지나는 길이라면 한 번쯤 들러 봐도 될 듯하다. 주차장은 가게 옆에 한 자리 정도 있어 대부분 주위 골목에 주차를 하고 포장을 하는 식이다. 김밥 가격은 기본..

제주도 서쪽바다 금능해변 & 금능 해수욕장

제주도 서쪽 바다는 낭만이 가득하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왔다. 아마 이번 주부터 휴가를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의 서쪽으로 여행을 시작한다면 누구나 반하는 해변이 아마도 금능해변과 금능 해수욕장이 아닐까.. 나 또한 그랬다. 제주도를 처음 여행지로 삼았을 때 협재 해수욕장의 풍경은 가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부산과 달리 짙은 바다색과 달리 제주도의 바다색은 애매랄드 빛이 대부분이라 더 이국적이고 신비로웠는지 모른다. 서귀포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서쪽 바다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하며 왔다. 늘 그렇듯 바다를 보는 것은 힐링이다. 잠시 금능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조용한 바다풍경을 구경했다. 어찌나 잔잔하고 아름다운지... 금능해..

물회가 땡긴다면 제주도에선 여기지!

날 더울때는 시원한 물회가 답!해마다 여름이 빨리 찾아 오는 것 같다. 습하고 덥고 하는 날씨가 동남아 보다 심하다는 지인의 말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제주도 뿐만의 일은 아닐 듯 하다. 다른 지역도 벌써 열대야가 있다고 하니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에 당황스럽다. 이럴때 일수록 뭐든 잘 먹고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한 여름을 보내지 않을까싶다. 시원한 물회가 땡기는 날이면 어김없이 자주 가는 횟집에 간다. 다른 곳과 달리 가격도 가격이지만 푸짐한 양과 맛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도다리 전문점으로 각종 매운탕이나 회, 물회는 도다리로 나온다. 꼬소하게 씹히는 도다리 회와 물회 그리고 매운탕의 조합은 완전 꿀이다. 도다리 물회 10,000원, 도다리 매운탕 10,000원 이 두가지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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