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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꽃이라고 불리는 용설란 꽃 보다

보기만해도 소원이 이뤄진다는 용설란 꽃제주도에선 용설란은 많이 봐 왔지만 꽃이 활짝 핀것 첨 본다. '세기의 꽃'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용설란은 평생 한 번 꽃을 피우며 꽃을 피운 후에는 죽는다라는 특성이 있다. 말만 들어도 참 희귀한 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보면 용두암 쪽에서 도두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있다. 그 주변에 용설란이 심어져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희한한 꽃이 피었다. 신기방기 해서 검색을 해보니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개화가 매우 드물며 최소 10년 ~20년이 지나야 꽃을 피우기도 한다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11년차가 되었으니까 거의 11년 아니 그전부터 계산하면 꽤 오랜 시간 후 핀 것이다.날씨가 더워도 여름 제..

제주도 2025.08.20

주방 후드 청소 주부 9단에게 맡기면 벌어지는 일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하는 날 오랜시간 동안 방치해 있던 가스레인지 후드를 시간내어 청소하기로 했다. 도대체 몇 년 묵은 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후드였다. 가게 인수를 하고 조금씩 청소를 하면서 이제서야 예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나 둘 변해가고 있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몇 년 묵어 보이는 주방 후드는 이게 원래 노란색이었나? 할 정도로 변색이 되어 있었다. 후드만 새로 구입할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사실 중요한건 후드 날개쪽의 기름기였다. 이거 원... 후드를 청소하려다 일이 더 커진 셈이 된 하루다. 남편은 새로 다 교체해 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그런데 왠지 청소만 해도괜찮을 것 같았고 사실 후드 전체를 교체하기엔 주변 시설이 너무 올드해서 ..

크록스 신발걸이 그냥 절대 버리지 마세요

크록스 신발걸이 재활용하기슬리퍼등 신발을 구매하다 보면 신발걸이가 있는데요. 지금껏 신발을 구매 후 그냥 버렸다면 아쉬울 수 있어요. 전 신발걸이로 슬리퍼나 크록스신발을 씻어 말릴 때 사용합니다.별거 아닐 수 있지만 간혹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재활용품이 있잖아요. 이것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햇살 좋은 날 신발장 정리를 하면서 여름철 계속 신고 다녔던 슬리퍼랑 크록스신발을 세척했지요.이렇게 걸어 놓으면 공간활용도 좋고 신발 말리기도 딱이에요. 조금 아쉽다면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은 건데요. 그래도 몇 번은 사용가능 합니다.신발걸이 지금껏 그냥 버리셨다고요? 그럼 오늘부터는 신발 세척 후 말리는 걸이로 몇 번 더 재활용해 보세요. 아주 편리하답니다.

생선구이 기름 튀지 않게 굽는 신박한 방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생선 굽는 꿀팁평소 생선을 구워 먹는걸 좋아 하다보니 생선 구울때 어떻게 하면 기름이 온 사방에 튀지 않을까 생각하다 이 방법을 사용해 보고 무척 흡족했답니다.다이소에 후라이팬 덮개를 비롯 쿠팡에서 각종 덮개를 사서 사용해 봤지만 설거지만 더 늘어날 뿐 주방 곳곳은 기본이고 가스레인지 주변이 기름으로 엉망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 했지요.전 달력을 생선구이 할때 사용해요. 후라이팬 덮을 정도로 자른 뒤 종이 중앙에 구멍을 내어 준답니다.이렇게 해서 생선을 구울때 사용하면 기름도 온 사방에 튀지 않고 고기도 바삭하게 잘 익어요.별거 아닌것 같지만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요. 한 번 제가 한 방법대로 고기를 구워 보시면 진짜 놀라실거예요.물론 생선은 물론 고기 구울때도 같은 방법으로 해 보세요...

미니 단호박 한자루 버리는거 없이 다 먹는 방법

단호박은 저렴할때 구입해 수시로 드세요얼마전 재래시장에 갔더니 단호박이 엄청 저렴해서 한자루 사왔어요. 건강을 위해서 간혹 비싸도 단호박 한 개씩 사다 먹는 편이었는데 한자루에 10,000원이라니 안살수 없었지요. 물론 이렇게 구입하니 남편은 그거 다 먹을 수 있겠냐며 한마디 했지만 보관 방법만 바꿔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았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갔던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오일시장은 많이 더운 날씨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역시 제주시 최고의 오일장답게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까지 이곳 오일장을 찾아 오셨더라고요. 이렇게 많이 들어 있는 단호박이 단돈 10,000원이라니... 제주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다음에도 재래시장..

함덕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커피숍

함덕 해변 카페 - 빽다방비가 오는 주말이지만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해변에는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김녕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함덕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가성비도 좋은 카페는 빽다방이다. 우린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왔지만 사실 온 김에 비가 간간이 오는 바다도 보며 잠시나마 힐링도 하기 위함이었다.아이스아메리카노와 더블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다 합해서 가격은 4,700원이다. 여느 카페에서 커피 한잔 가격 수준이지만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함덕 빽다방에 가면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셔야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이곳에 가면 루프탑에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비가 간..

제주도 2025.08.09

주부 9단 욕실화 세척 하는 날

염화칼슘 비닐봉지 재활용습도가 높고 기온까지 높으니 곰팡이가 서식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청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시간을 내어 염화칼슘 교체도 했지요. 습기제거제를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하는데 빈 비닐봉지가 나와서 그것으로 욕실화를 담궈 세척하기로 했답니다.제습기를 자주 틀어도 제습제는 필수인 요즘이예요.제습기 내용물을 교체하고 빈 비닐봉지를 이용해 꼬질한 욕실화를 세척하기로 했습니다. 욕실화는 그냥 솔로 씻어도 완벽하게 때가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전 그래서 이렇게 비닐봉지가 나오면 그걸로 재활용해 세척해요.습기로 가득찬 욕실은 정말이지 환기도 환기지만 주변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해요.욕실화는 염화칼슘 비닐봉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준뒤 10분 정도 불려 줄 거예요. 과..

계란 듬뿍 들어간 기본김밥 오랜만....

서귀포 김밥 맛집에 들리다서귀포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출출해 김밥집에 들렀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바뀌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요즘 어딜가나 물가가 올라 여기저기서 음식값을 올리는 추세인데 이곳도 비켜가지는 못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예전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곳은 다른 가게에 비하면 장사가 잘되는 편이었다. 이곳은 서귀포 강정점이다.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기 전 한번씩 들리는 나름대로 서귀포 가면 단골 가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직접 종업원이 주문과 계산을 주로 맡았는데 이곳도 키오스크로 바꿔 놓아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 단, 포장 예약 손님은 전화로 가능하다. 기본 김밥 즉, 달걀이..

선풍기 청소한 뒤에 '이것' 만 발라줘도 먼지가 덜 묻어요!

오늘은 서큘레이터, 선풍기 청소하는 날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올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가 자주 오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네요. 더운데 비가 와서 습하기까지 하면 완전 동남아 저리가라겠죠. 일찍 시작된 여름에 자주 청소해야 할 것이 바로 선풍기가 아닐까싶어요.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 있을때는 간혹 선풍기를 틀고 있을때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선풍기에 자주 먼지가 끼는 것도 같네요. 자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선풍기를 청소해야 해요. 더덕더덕 선풍기에 묻어 있는 먼지가 때론 우리의 호흡기를 안 좋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 되도록이면 한 달에 한 번 아니 먼지가 눈에 띄게 많다고 느껴질때 선풍기 청소를 합니다. 선풍기도 사용하고 서큘레이터도 사..

고기국수와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 가성비 맛집

월정리 맛집 - 배롱개날씨가 정말 더워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여름이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지! 라는 말을 예전에는 많이 하긴 했지만 요즘엔 동남아 같은 날씨에 해마다 여름이 겁난다고 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을 정도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시원한게 땡기는게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이 느껴질 정도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출출해 들렸던 한 국수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은 갈 정도로 나름대로 단골이 되었다. 우린 늘 갈때마다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한다. 비빔국수에는 제주도 어느 국수집에 가서 보듯이 수육 고기가 올라간다.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서 고소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별거 없어 보이는 반찬이긴 하지만 주인장이 직접 담근 김치는 꽤나 맛있다. 밋밋한 콩국수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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