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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선 제습기가 필수 가전제품이다. 나름대로 오래 사용하다 보니 외관상 색도 많이 바랬다. 그래서 가게에 갖다 놓기로 했다. 사실 가게로 갖다 놓는다는 것은 새로 인테리어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다. 가게 인테리어가 만화같은 2D 인테리어로 하다 보니 곳곳의 물건 모두가 2D다. 그래서 더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흰색 유성페인트로 전체를 칠하고 2일을 덧칠과 함께 말린 뒤 제습기 특유의 디자인을 접목시켜 이쁘게 꾸며 보았다.

 

 

제습기 전용 상표는 기본이고 과하지 않은 꽃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물론 제습기를 하나 하나 분리했을때 모든 부속 제품도 그림을 그려 2D 효과를 냈다.

 

 

조금은 비뚤하지만 멀리서 보면 이쁜 소품처럼 멋진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물론 제습기로써의 작동도 잘 된다.

 

 

비가 자주 오는 제주도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제습기..... 한쪽 기퉁이에 두고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해 낸다.

 

 

낡았지만 새롭게 변신한 제습기의 모습..... 참.. 별거 아니지만 손만 가면 새 것 같이 변하는 모습에 그저 뿌듯함이 밀려 온다. 이쁘진 않지만 가게 컨셉에 맞게 모든 가전제품들이 2D로 변신하는 것에 그저 사람들은 신기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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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누구보다 월등하게 뛰어 나지는 않다. 그냥 열심히 할 뿐이다.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시계가 고장이 났다. 남편은 버리려고 준비했지만 난 그냥 버리기엔 너무도 아쉬워 변신을 시키기로 했다. 가게 컨셉이 2D로 꾸몄기에 시계도 그렇게 하면 나름 어울릴꺼란 생각을 해서다.

 

 

사실 시간이 많이 투자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색을 칠하고 그리는데 필요한 것은 딱 두가지 색만 있으면 된다. 흰색과 검정색.....

 

 

나무나 가구등에 색을 입힐때는 유성페인트를 사용한다. 물론 이렇게 색이 짙은건 두 번의 색을 덧칠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다.

 

 

색을 입힐때는 큰 붓 보다는 작은 붓이 오히려 낫다. 이렇듯 시계같이 디테일을 요할때는 말이다.

 

 

흰색을 한 번 칠하고 2~ 3시간 말리고 또 칠하는 작업을 3번 정도 한다.

 

 

사실 색을 입히는 것만 하루 꼬박 걸리는 셈이다. 그래도 뽀얗고 이쁜 색이 나오기엔 이 정도는 감수한다.

 

 

흰색이 다 마르면 포인트 작업을 한다. 디테일하게 그림을 그려 나가는 작업이다.

 

 

이때는 정말 정신을 오롯이 그림 그리는데만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실수를 하지 않는다. 만약 실수로 검정색이 빗겨 갈 경우 다시 흰색을 칠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물론 2~ 3변.....

 

 

한쪽을 다 그리고...나머지 한쪽도 여유를 두고 쉬면서 그린다. 그래야 실수가 없다.

 

 

완벽한 그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느낌이 드는 2D 인테리어 시계가 완성되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과 후 비교 사진만 봐도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새삼 더 느끼게 된다. 소소하지만 뭐든 버리는 것 없이 재활용 하려는 마음이 기특하다는 남편의 말....사실 그런 말 듣는 것도 좋긴 하지만 내가 만든 작품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이 더 뿌듯하고 좋다.. 오늘도 돈주고 살 수 없는 멋진 인테리어 하나가 완성되어 너무 좋다.

  1. Favicon of https://gain7942.tistory.com BlogIcon 금손가락 2020.12.05 14:04 신고

    아이디어 굿 입니다. ^^

  2. Favicon of https://jjanggu1612.tistory.com BlogIcon 짱구노리 2020.12.05 18:37 신고

    만화같이 예쁘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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