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동 돌산마을 얼마전에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용호동에 볼일을 보고 서면 가는길에 잠깐 문현동쪽으로 지나다 벽화마을을 보고 가기로 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벽화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젠 스레트집 대부분이 벽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은 바로 돌산마을입니다. 돌산마을은 1950년 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산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어 주거환경 대부분이 산기슭에서 펼쳐집니다. 부산에서는 아직도 옛 모습을 유지하며 발전되지 않은 달동네들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예를들면 범일동 안창마을, 감천동 산동네, 연산동 물만골마을 그리고 전포동 돌산마을 등. 안창마을이나 물만골마을은 도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