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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17

작년과 비교한 올해 나의 현실적인 뇌구조

' 하루 하루가 참 길고 힘들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삶들이 하나 둘 무너지는 느낌에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분들도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일부 이야기가 아닌 나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이기에 더 답답하다. 작년의 나 그리고 올해의 내가 느끼는 현실은 급격히 차이가 났다. 2019년 나의 뇌구조 열심히만 일하면 여유로움이 생기던 때ᆢ 짧지만 잠깐의 여행을 통해 휠링이란 단어를 맛 보았고 여유란 단어도 느꼈다. 물론 친구들과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고 하루가 짧고 재미가 가득했다.2020년 나의 뇌구조는 불과 1년 전과 너무도 달라졌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가 힘들어졌다. ..

웹툰 2020.09.07

여행할때 셀카봉만 가지고 가는 이유 ᆢ

오랜만에 육지행이다. 제주도 살다보니 육지 이동을 하는 날이면 하루든 이틀이든 짐을 챙겨야한다. 하지만 난 늘 그렇듯 편한 복장에 휴대폰에 셀카봉만 챙기면 된다. 이 또한 여행 중 내내 힘들지 않게 날 위한 남편의 배려다. 물론 가져갈 것들은 모두 캐리어에 꾹꾹 담아 ..... 남편이 책임지고 잘 갖고 다닌다. 힘들면 걷기싫어하고 짜증내는 날 위해 ᆢ 🤳

웹툰 2019.08.27

명절연휴, 남편과 아내의 불만은 뭐가 있을까?

명절만 되면 폭발하는 남편과 아내의 불만은? 두두둥....드디어 추석 명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명절은 다른 해 보다 휴일이 길어 조금은 힘겨운 명절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뭐.. 명절연휴를 즈음하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아무리 긴 명절연휴라도 땡큐 베리마치겠죠.. 솔직히 명절연휴 해외나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솔직히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절 가족과 함께 맛난 것을 먹으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리라 봅니다. 그런데..즐거운 명절 가족과 오붓하게 잘 보내야하는데도 현실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아마도 기나긴 명절, 자신의 몸을 희생해야만 즐거운 명절이 되기때문이 아닐런지..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기나긴 명절연휴, 남편과 아내의 불만을 허..

웹툰 2013.09.18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 대충해 놓고 가라" 의 속 뜻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말하는 겉과 다른 속마음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연휴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즐거운 명절연휴가 펼쳐집니다. 헉!!!! 근데 정말 말처럼 즐거운 명절일까요? " 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도 아이들이 아닐런지...ㅋ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나만 쓰레긴가? ㅎㅎ 하여간 추석이 코 앞에 다가 오니 문득 오만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명절때 즐거웠던 일들을 비롯해 기분이 상했던 일, 화가 났던 일에 대해서 말이죠. 뭐..지금은 그렇게 지나온 나날들이 추억으로 기억될 뿐이지만 솔직히 그 당시엔 힘든 날이었죠. 결혼 한 분들 즉, 며느리들이라면 왠지 제 말에 공감표를 던질 것도 같음..그래서 오늘 시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추석..

웹툰 2013.09.17

나이 들어 갑자기 허탈한 마음이 들때는...

나이들어 허탈한 마음이 들때는 언제? " 나이가 드니까 허탈해지는 마음이 갑자기 든다. " 며칠전 남편이 넌즈시 내게 한 말이다. 평소와 너무도 다른 모습에 순간 움찔했다. " 갑자기 왜 그런말을 하고 그라노.." " 얼마전 부터 머리 중간이 휑한 느낌이 들어서.." " 머리 잘못 자른거 아니가? " 짧은 머리를 선호하는 남편은 늘 집에서 혼자 머리를 손질한다. 혹시나 머리를 잘못 잘라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에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남편 말은 할아버지가 머리가 빨리 없어졌다고 하면서 걱정을 했다. "대머리도 유전이라고 하던데... 에고.." 남편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머리숱에 긴 한숨을 내 쉬었다. 평소 탱탱한 피부에 동안이라고 자칭 왕자병에 들어 있던 남편이었는데 머리숱 하나때문에 완전히 힘이 ..

웹툰 2013.05.16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한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얼마전 최신 휴대폰으로 바꾼 뒤 좀 달라진 건 예전과 달리 내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들의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카톡을 자주 한다는 점이다. 사실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는 꼭 필요한 일이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전화를 잘 하지 않았었다.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문자와 음성통화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자제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무료로 사람들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자주 물어 볼 수 있어 넘 좋다. 오늘은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한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공짜라서 그런지 제법 빨리 답장이 왔다. 사실 예전에 문자를 주고 받았을때는 반나절이 지나서야 문자가 왔었다. 식상한 대화이긴 하지만 먼저 안부를 물었다. 그런데 대뜸 어디 사냐고 묻는 친구... ' 엉....저번에 말해줬는데....' 순간 좀 서..

웹툰 2013.05.11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이지만 아내를 부르는 호칭은 남달라!

경상도 남편이 부르는 아내의 호칭 " 빡! " " 왜? " " 이것 좀 잡아도.." " 자기는 맨날 빡이 뭐고..짜증나게.." " 으이구..또 뭐 좀 시켰다..하루 이틀 이렇게 부르는 것도 아니고.." 맞습니다. 울 남편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사랑하는 아내를 부르는 호칭도 정말 터프 그자체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호칭으로 안 들릴 정도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를겁니다. 하지만 간혹 매일 듣는 말인데도 한번씩 남편이 부르는 호칭이 거슬릴때가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말한것처럼 뭘 시킬때가 그렇고.. 마트같은 넓은 공간에서 절 부를때가 무척 신경이거슬린답니다. 그럴때마다 전 남편에게 이렇게 말을 하지요. " 자기는 ..'빡'이 뭐꼬?" " ' 빡' 맞잖아.." " 뭐?!..." " '..

웹툰 2013.05.07

어린이날 제일 받고 싶은 선물은 세월따라 이렇게 변했다.

어릴적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일주일전부터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맛있는 것이 가득한 명절보다 더 좋아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어린이날은 아무리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부모님은 야단을 치지 않았고 그날 하루 만큼은 뭐든 다 들어주는 정말 최고의 날이었다. 근데 참 우습지...뭐가 제일 갖고 싶냐는 말에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바로 .. " 짜장면 먹을래! " 였다. 30년 전엔 짜장면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어린이날 유독 많이 배달을 시켜서일까.. 시간이 많이 걸려 퉁퉁 불어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언니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고 조카가 어린이가 되었을땐 특별한 선물보다 놀이동산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로 꼽혔다. 초창기 놀..

웹툰 2013.05.04

5월 쉬는 날이 많아서 좋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왜?

직장인들에겐 5월은 쉬는 날이 많아서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정말 쉬어서 좋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 5월이기도 하다. 어릴적 명절보다 더 기다리던 어린이날은 정말 가슴 설레이는 날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더 어린이날을 기다리지 않을까.. 학원을 여러군데 다니느라 늘 공부에 찌들린 아이들.. 어린이날 하루 만큼은 공부를 잊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어버이날이면 부모님들은 설렌다. 돈, 선물 보다는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핵가족화가 되다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들지도.... 학교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면 제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기도 한다. 예전과 많이 다른 분위기지만 스승의 날 하루만큼은 사뭇 진지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참 희한한게 모든 것..

웹툰 2013.05.03

명품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한번쯤 겪어 본 것..

따뜻한 봄이 되니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외출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런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왠지 불편하게 보인다. 유모차는 작은데 너무 무거워 보이는건 기본이고.. 유모차에 누워 있는 아이도 그리 편하게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유모차 디자인은 조금 특별해 보이긴 하다. 그렇다. 평소 우리가 자주 접하는 조금 무식해 보이지만 늘 봐 왔던 큼지막한 유모차와 다른건 바로 외제라는 점이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최고를 해 주고픈 엄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엄마는 무겁고 불편하지만 아이를 태우고 외출을 한다. 하지만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솔직히 쉽지 않다. 늘 평평한 길이라면 나름 불편함이 적으련만... 곳곳이 장애물 덩어리인 우리네 도로.. 거기다..

웹툰 2013.05.02

시댁에서 걸려 온 전화로 겪게되는 부부의 소소한 일상.

시댁에서 걸려 온 전화로 겪게되는 부부의 소소한 일상 따르릉~~~ 식탁위에서 요란하게 들리는 남편의 전화소리 자연스럽게 눈이 간다. 헉!!!!!!!!!!!!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는 이유는 뭘까?!...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도 왜 그런지 시댁에서 전화가 오면 온 신경이 곤두선다. 마치 가시방석에 앉은 듯한 기분까지 들어 영 불편하다. " 무슨 일때문에 전화했지 ?" " 뭔 일 있나? " " 왜 이시간에.." : 오만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참 희한하다 10년이 넘으면 나름대로 적응이 되어야함에도 그렇지 못한 이유는 뭘까? 남편에게 살포시 물어 본다. " 무슨 일인데? " " 나중에 이야기하자. " 사실 남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있다. '시' 자가 들어가는 곳에서 전화만 오면 예민하게 반응하..

웹툰 2013.05.01

이웃의 또 다른 모습을 보던 날....

이웃의 또 다른 모습.. 요 며칠새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빨래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 왠일로 화창한 햇살이 덥게 느껴질만큼 포근했다. 그래서 이불빨래를 하고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가 이불을 널었다. 간만에 옥상에 올라가서 그런지 정말 햇살이 따뜻할 정도였다. 오잉.....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이불빨래를 널어 놓고 가게에 출근을 했더니 30분도 안돼 비가 오는 것이었다. 그것도 호랑이 장가간다는 표현을 하는 그 얄미운 비.... 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가서 비가 더 오기전에 이불빨래를 걷어야했다. 어짜피 비 맞는거 내일 다시 빨래를 할까하고 생각도 했지만.. 혹시나 이불에 빗물이 스며들어 빨랫줄이 끊어지는 불상사가 생기지나 않을까하는 불길한 마음이 들어서였다. 가게와 5분도 안되는 거리지만 그 짧은..

웹툰 2013.04.26

남편의 갑작스런 이벤트는 또 다른 삶의 행복이다.

남편의 갑작스런 이벤트... 연애때 특별한 날이면 선물을 챙겨주며 즐거움을 주던 사람이 결혼 후 점점 횟수가 줄어 들면서 이젠 연중 행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되고 이해하면서 이벤트의 중요성은 뇌리에서 점차 사라졌다. 그런데 며칠전 생각지도 않은 남편의 선물에 울컥했다. " 이거... " " 응?!...이게 뭔데.." " 니한테 필요할 것 같아서.." 남편이 내게 내민 선물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것은 펜패드였다. 평소 메모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모습을 늘 지켜 보던 남편이 생각해서 사 준 선물이었다. 평소 책상위 컴퓨터 모습. 요즘 내 책상위의 모습. 무뚝뚝한 성격에 말로는 잘 표현하지 않지만 소소한 것 하나하나 체크하며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선물을 하며 행..

웹툰 2013.04.24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 말은...

울컥했던 남편의 한마디 생선을 즐겨 먹는 우리부부..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온갖 모양을 낸 우럭찜을 했다. 갖가지 채소와 계란으로 곱게 고명으로 올려 우럭찜을 만들어 놓으니 맛이 더 있어 보인다. 젓가락을 들고 여느때처럼 자연스럽게 살이 많은 부분을 들어 오리는 나... " 와...살이 연하니 억수로 맛있네.. " " 마이 무라.. 조심해서.." " 자기도..." 늘 생선가시를 조심해서 먹으라며 내게 생선살이 많은 부분을 먹으라는 남편.. 하지만 며칠전 남편이 한 한마디가 아니었다면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생선살 부분만 쏙쏙 골라 먹었을 것이다.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 말은 바로.. " 엄마들이 생선대가리가 맛있다고 자식 챙겨주는 것과 같다." 란 말... 남편은 생선가시 트라..

웹툰 2013.04.23

점점 사라져가는 전봇대의 추억들...

전봇대의 아련한 추억 전봇대는 어릴적 없어서는 안될 놀이공간의 한 장소였다. '말타기'를 비롯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은 내 어릴적 최고의 놀이..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이 제일 재밌고 즐거웠었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여러군데 학원을 다니느라 놀 시간도 없어 밖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여하튼 지금의 아이들에겐 전봇대는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것 그 이상의 의미는 부여되지 않는다. 내 어릴적 전봇대의 추억은.... 연탄이 모이는 장소였고.. 쓰레기가 늘 모이는 장소였다. 그리고 연인들의 오붓한 데이트장소이기도 했다. 전기를 아껴야했던 그 시절.. 유독 어두웠던 골목길을 비춰주는 가로등이 달려 있었던 전봇대의 추억은 누구나 한번쯤 가졌던 달콤한 기억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봇대의 ..

웹툰 2013.04.21

아줌마가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바로 이런거......

아줌마가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 언제부터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큰언니를 보면서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10년이 흐른 뒤 나도 큰언니의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어느샌가 변해 있었다 그건 바로..... 아줌마가 되었다는 증거를 어김없이 보여주는 말투였다. 10대 학창시절 큰언니는 새침떼기였다. 공부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동생들을 피곤하게 하는 언니였다. 20대 큰언니의 모습은 꾸미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다지 말은 많이 하지 않은 스타일이었다. 남자들 깨나 울리는...ㅋ 하지만 40대부터 점점 언니의 또 다른 모습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 머리 이쁘나? " " 괜찮나? " " 진짜 아쁘제.." "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다.." " 진짜 괜찮제.." 머..

웹툰 2013.04.19

부부싸움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부부싸움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간혹 피곤하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소소한 일 하나에도 예민하다. 부부싸움....나의 짜증이 시발점이 되어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하지만 그 놈의 자존심이 뭐길래 오히려 큰소리치는 내 모습...... 쉬면 좀 기분이 풀리겠지 싶어 집에 들어와 한 숨 자고 일어나니 8시30분..... 근데 참 희한한게 그렇게 싸웠어도 저녁시간이 되니 자연스럽게 가게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오잉!! 근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빠졌다. 아무리 싸웠어도 전화는 받아야지 하는 단순한 마음에서 말이다. '잠깐 화장실에 갔나? ' 하는 생각에 몇 분 지나 또 전화를 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남편...... ' 아무리..

웹툰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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