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782

웨이팅이 이 정도라니 놀라운 오설록 카페

제주도 카페 - 오설록 티뮤지엄휴일이면 가까운 곳이라도 드라이브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육지에 살 때는 어디 가고 싶으면 밤낮 아니 새벽에도 갈 곳이 많았지만 이곳 제주도는 밤에 갈만한 곳이 거의 없다. 마치 어릴 적 시골에 갔을 때 저녁 땅거미가 질 무렵 모두가 집으로 가고 한적한 길가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던 제주도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게 더 건강에 좋은 일상이 되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엔 일찍 밥을 먹고 편안히 집에서 쉴 수 있으니 말이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멀리갔다. 제주도 동쪽에서 서쪽은 꽤나 먼 거리다. 점심을 먹고 오래간만에 오설록에 가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기로 했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내부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카페 내부는 사실상 여유..

제주도 2026.04.23

회국수 전문점이지만 매운탕이 은근히 맛있는 집

제주도 동복리 맛집 - 촌촌 해녀촌이곳을 처음 갔을 때가 벌써 15년이 넘었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처음 먹었었는데 나름대로 주위 풍경도 좋았고 배가 많이 고팠을 때 먹어서일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가끔 들리는 곳이 될 정도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살다 보니 간혹 먹으러 가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회국수 보다 매운탕을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국수도 자주 먹으니 식상하기도 하고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양은 그렇게 많지 않기에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매운탕을 먹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국수를 주문하든 매운탕을 주문하든간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똑같다. 관광객들이 위주의 음식점이라도 요즘엔 회국수도 주문해 드시지만 매운탕을 많이 드시는 것 같다. 매운탕은 메..

뷔페 맛집 2탄 - 제주도 오일시장 부근 인서네 향토뷔페

제주도 오일시장 열리는 날에 가면 괜찮을 뷔페언제부터인가 제주도에도 뷔페가 한 두 개씩 생겨 나더니 이제는 정식집 보다 뷔페가 많은 듯하다. 건강상 먹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난 오히려 내가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뷔페는 결혼식이나 특별한 날 가서 먹던 그런 곳이었는데 지금은 밥 한 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제주도 전통오일시장 부근에 있는 한 뷔페를 소개할까 한다. 인서네 뷔페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2시1인 가격 - 12,000원찾아가는 방법은 제주도 민속오일시장 입구라 쉬울 듯 하다. 처음 이곳을 갈 때만 해도 갈까 말까 망설였던 곳이다. 후기가 너무 안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별점 1점도..

뷔페 맛집 1탄 - 제주도 오남뷔페

채식 위주의 메뉴라 마음에 들었던 뷔페언제부터인가 제주도에도 정식집보다는 뷔페가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고기를 워낙 좋아해 뷔페를 자주 갔었는데 그래도 뷔페에 가면 고기뿐만 아니라 채소, 생선도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하긴 하다. 친구와 함께 점심으로 뷔페 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은근히 기대가 많이 되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몸이 안 좋은 후에 고기를 딱 끊고 거의 집밥 위주로 먹었었는데 뷔페에 가자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친구가 차를 가지고 오는 장소가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쪽이라 집에서 난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갔다. 제주도 12년 차인 내가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를 타고 오긴 첨이다.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해 이곳저곳 맛집이나 여행을 즐겼었는데 이제는 버스 타..

수전의 물줄기가 약해졌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싱크대 수전 관리법몸이 안 좋아 이런저런 이유로 가게 문을 조금 닫아 두었었다. 일을 할 때는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막상 몸이 안 좋아 쉬어 보니 일을 할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 어떻게든 열심히 회복시간을 거쳐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라 가게 문을 다시금 열었다. 역시 사람은 그냥 있기보다는 일할 때가 잡생각도 안 나고 좋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작은 카페이지만 혼자하기엔 너무도 행복한 나만의 공간이 있어 행복한 하루하루다. 가게 문을 닫아두고 신경을 덜 쓴 탓일까... 설거지를 하려는데 수전의 물줄기가 영 시원찮았다. 그래서 시간 내어 세척하기로 했다. 수전을 분리해 보니 완전 물때가 꼬질꼬질 엉망진창이다. 이런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다. 싱크대 아래에 늘 ..

헌혈 2주 마다 하면서 느낀 점...

남편이 헌혈을 자주 하는 이유...남편이 헌혈을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꾸준히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도 예전에 많이 하다가 나이가 들어서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보다 지금에야 더 꾸준히 하는 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헌혈을 하고 자주 한 뒤로는 더 건강에 신경 쓰기 때문이다. 시간이 될때마다 계산을 해서 꼭 2주에 한 번은 헌혈의 집을 방문한다. 예약을 보통하고 가는 편인데 일찍 가서 하고 온다. 일요일에 주로 가는 편이다 보니 늦게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헌혈을 오픈런을 할 정도로 남편은 헌혈을 하러 가는 날이면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하고 준비를 해 서두른다. 일요일은 이른 시간대엔 거의 사람이 없어 가자마자 바로 하고 올 수 있어 낮에는 드라이브를..

제주도 2026.04.10

넷플렉스 수리남 제주도 촬영 스팟

드라이브하다 우연히 가게 된 야자수 숲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다. 계절마다 다 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풍경 하나는 이국적이다. 추운 겨울에도 푸릇한 풍경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다. 몇 달 전 우연히 서귀포를 드라이브 갔다가 수리남 촬영 스팟을 가게 되었다. 제주도는 간혹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한적한 장소에 주차된 차들이 즐비하면 그곳은 SNS에서 유명한 곳이 거의 100%다. 한적한 곳인데 왜 이렇게 주차된 차들이 있지? 하는 생각에 입구에 가보니 역시나 넷플렉스에서 핫했던 수리남 촬영 스팟이었다.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멋진 곳으로 트로피카나이다. 인스타그램 주소와 지번 주소 (상창리 1823)가 잘 나와 있어 ..

제주도 2026.04.08

제주도에도 대형 메가약국이 생겼다.

하나 둘 생겨나는 제주도 대형약국올해 초부터 제주도에 대형 메가약국이 하나 둘 생겨났다.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고 시골에는 필요한 약들이 없어 불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편해진 느낌이다. 물론 가격대도 저렴해 소비자 입장에선 좋다는 반응이다. 물론 시골 약국들은 이런 대형 약국이 생기니 힘들다는 것도 제주도 뉴스에서 나온다. 하여간 제주도 처음으로 이런 대형 약국이 생겨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가보게 되었다. 개업한 지 일주일이 지나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왔다간 모양이다. 약국에 들어서니 종류별로 약들이 많긴 한데 품절되어 없는 것들이 거의 1/3 수준이었다. 이곳을 오기 위해 40분을 자동차로 달려왔기에 웬만한 약은 다 사가기로 해다. 그래봤자 대부분 영양제나 감기약 정도이지..

제주도 2026.04.07

단돈 20,000원에 푸짐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횟집

제주도 구좌맛집 - 일미도한 달에 한두 번은 가는 나만의 맛집이 있다. 봄이 되니 아마도 더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처음 이곳을 알았을 때는 집과 거리가 멀어 거기까지 가야 하나 했었는데 한 번 가보고 난 뒤 입맛에 맞아 자주 된 것 같다. 간혹 육지에서 제주도로 놀러 오신 지인들은 제주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어려워했다. 사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지금은 12년 차가 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입에 맞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곳을 자주 가는 이유는 신선한 재료에 가격도 착하고 양이 푸짐해서였다. 물론 회 맛이 어느 집이든 비슷하겠지만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제법 신선한 맛이 내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모른다. 갈 때마다 길가에 차들이 많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

제주도 산 지 12년 차가 느끼는 제주도 살이

제주도 산지 어언 12년 차가 되었다 제주도에 정착해서 산지 어언 12년 차가 다 되어 간다. 몇 년 동안 버티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우린 참 버틴 것 같다. 버티면 살아지는 건가? 그런 생각이 요즘따라 들기도 한다. 2014년 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 우린 제주도로 이사 왔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서 온 것도 있긴 하지만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는지도 모른다.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의 정착이란 사실 쉽지 않았지만 주변에 아는 지인들의 많은 도움으로 지금 이 자리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울 때 내 주위에 있어줬던 그런 분들은 지금도 내 옆에 있다는 것은 최고의 인연들이다. 갑자기 서두가 이렇게 길어진 이유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에 ..

제주도 2026.03.2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