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찰 - 법화사] 제주도 유명한 사찰은 대부분 새롭게 단장되어 웅장한 모습이라면 이곳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사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그런 느낌이 들었고 제주도 사찰과의 모습과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으니까요. 서귀포 법화사 서귀포에 위치한 법화사는 사람들의 발길이 아직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제법 큰 규모로 보이는 곳인데도 사람들이 거의 없어 너무도 편안하게 구경을 한 듯합니다. 입구는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 들어서는 느낌으로 정갈하고 아름답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육지에 있는 사찰의 느낌은 가는 곳마다 높은 담장이 있었다면 이곳은 사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장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기다 주변엔 6월에 활짝 필 연꽃들도 많이 있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