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바다

제주도 서쪽바다 금능해변 & 금능 해수욕장

zoomma 2025. 6. 27. 16:12
728x90

제주도 서쪽 바다는 낭만이 가득하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왔다. 아마 이번 주부터 휴가를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의 서쪽으로 여행을 시작한다면 누구나 반하는 해변이 아마도 금능해변과 금능 해수욕장이 아닐까.. 나 또한 그랬다. 제주도를 처음 여행지로 삼았을 때 협재 해수욕장의 풍경은 가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부산과 달리 짙은 바다색과 달리 제주도의 바다색은 애매랄드 빛이 대부분이라 더 이국적이고 신비로웠는지 모른다.
       

 
서귀포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서쪽 바다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하며 왔다. 늘 그렇듯 바다를 보는 것은 힐링이다. 잠시 금능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조용한 바다풍경을 구경했다. 어찌나 잔잔하고 아름다운지...
 

 
금능해변에서 본 금능 해수욕장은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여름휴가철이 피크인 7월~ 8월에는 사람 반 물 반이란 말이 떠 오를 정도로 북적일 텐데 지금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금능해변 & 금능 해수욕장

 
금능해변에서 바라본 비양도이다. 예전에 한 번 비양도에 배를 타고 갔던 적이 있었는데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밥만 먹고 배를 탔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배 시간에 맞췄던 것 같다. 조금은 여유롭게 여행을 했어야 했는데 왜 그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지금은 한 번 가봤던 섬이라 패스하지만... 사람마음이란 게 참 간사스럽다.
    

 
조용한 금능해변에서 잠시 쉬었다가 골목길을 달려 금능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보다는 북적일 거란 생각도 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솔직히 조금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너무도 한적해 보이는 해수욕장 풍경에 마치 오래된 사진첩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여름이면 북적일 해수욕장이지만 평소에는 이렇듯 조용한 분위기의 바다다. 제주도는 이렇듯 사계절 내내 변화되는 모습에 낭만이 가득하다. 이번 주부터 휴가를 맞아 제주도로 여행 올 분들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여행 다니면 아마도 짧은 기간에 다양한 제주 바다를 만끽하지 않을까 싶다.  

금능해변

 

728x90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