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24

제주도 서쪽바다 금능해변 & 금능 해수욕장

제주도 서쪽 바다는 낭만이 가득하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왔다. 아마 이번 주부터 휴가를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의 서쪽으로 여행을 시작한다면 누구나 반하는 해변이 아마도 금능해변과 금능 해수욕장이 아닐까.. 나 또한 그랬다. 제주도를 처음 여행지로 삼았을 때 협재 해수욕장의 풍경은 가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부산과 달리 짙은 바다색과 달리 제주도의 바다색은 애매랄드 빛이 대부분이라 더 이국적이고 신비로웠는지 모른다. 서귀포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서쪽 바다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하며 왔다. 늘 그렇듯 바다를 보는 것은 힐링이다. 잠시 금능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조용한 바다풍경을 구경했다. 어찌나 잔잔하고 아름다운지... 금능해..

물회가 땡긴다면 제주도에선 여기지!

날 더울때는 시원한 물회가 답!해마다 여름이 빨리 찾아 오는 것 같다. 습하고 덥고 하는 날씨가 동남아 보다 심하다는 지인의 말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제주도 뿐만의 일은 아닐 듯 하다. 다른 지역도 벌써 열대야가 있다고 하니 갈수록 길어지는 여름에 당황스럽다. 이럴때 일수록 뭐든 잘 먹고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한 여름을 보내지 않을까싶다. 시원한 물회가 땡기는 날이면 어김없이 자주 가는 횟집에 간다. 다른 곳과 달리 가격도 가격이지만 푸짐한 양과 맛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도다리 전문점으로 각종 매운탕이나 회, 물회는 도다리로 나온다. 꼬소하게 씹히는 도다리 회와 물회 그리고 매운탕의 조합은 완전 꿀이다. 도다리 물회 10,000원, 도다리 매운탕 10,000원 이 두가지를 주..

한라산 영실코스 철쭉 최고 절정시기는?

몇 년만에 간 한라산 그 매력에 흠뻑 빠진 날 얼마만에 한라산을 가는지 모르겠네요. 바쁘다는 핑계등 이런저런 이유에서 제주도에서 살고 있지만 한라산에 간지가 꽤 오래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른 새벽부터 설레임이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봄이면 꼭 가봐야 할 한라산 영실코스는 철쭉이 만발하면 아름다움은 절정에 이르지요. 일부러 비행기를 타고 한라산을 가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에는 나름대로 큰 마음을 먹고 한라산 영실코스에 남편이랑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편은 5월에 친구랑 한 번 다녀오고 이번에 저랑 두 번째 갑니다. 친구와 갈때랑 아내와 함께 가는 거랑은 차이가 많이 나니 남편 또한 즐거운 모습이었어요. 한라산 영실코스는 생각보다 험준하지는 않습니다. 영실코스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는..

제주도/한라산 2025.06.04

제주도에서 모닥치기, 모다드렁 들어 봤나요?

제주도 분식 맛집에 가다제주시에 갔을때 간혹 분식이 땡길때 들리는 맛집이 있어요. 아마 제주도민들이라면 이곳 분식집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듯 합니다. 제주시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해바라기 분식집이 오늘 소개할 곳인데요. 이곳은 '모다드렁' 메뉴가 유명해 일부러 먹으러 오는 분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타 지역분들은 무슨 말이야? 하실텐데요. '모다드렁' 은 ' 모두 다 함께 ' 라는 뜻으로 서귀포에서 자주 듣던 '모닥치기' 랑 같은 뜻이 있답니다. 고로,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김밥등 각종 분식 재료들을 전부 한 접시에 나오는 음식을 일컫는다고 보시면 될 듯 해요. 해바라기 분식주소 - 제주시 중앙로 214전화번호 - 064 753 2554 *포장가능 *주차장 없음 이곳 분식집의 메뉴는 정말 많아요...

사진 몇 장으로 끝나버리는 제주설경 여기 어디야?

제주겨울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겨울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실감나긴 오랜만이다. 타지역 보다 포근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언제부터인가 제주도 겨울도 만만치 않은 겨울날씨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온 관계로 곳곳이 통제되었다. 중산간 가는 몇몇 도로 곳곳도 계속 통제되었는데 비로소 오늘 이곳 사려니숲길 교래리 쪽은 해제되어 잠깐 드라이브를 하며 제주도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사려니숲길 들어 가는 길은 마치 겨울왕국에 나오는 풍경처럼 신비로웠다. 이곳이 이정도 설경인데 1100고지로 가는 도로는 가히 절경일터인데 오늘도 그곳은 통제였다. 그래도 이 정도만 봐도 제주도 겨울 낭만은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아직 통제가 해제된 줄 모르는 분들이 많은지 차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다. 겨울왕국으로..

물회+도다리매운탕=20,000원 이걸 주문하면 회가 서비스라고?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맛집은 여기! "오늘 점심 뭐 먹으러 갈까?""니 먹고 싶은거 먹으러 가~ "" ........" 늘 그랬다. 휴일 시간을 내어 한 끼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면 남편은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배려해 주는 남편이 고맙기도 하고 좋기도 해 선뜻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말해 가곤 했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남편은 어김없이 외식을 하러 가면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난 그럴때마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그것으로 정한다. 사실 남편과 나의 먹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은 되도록이면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편이다.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나가는 것 같다. 집에서 한참 떨어진 한 음식..

제주도 2025.01.22

한 번 가면 3번 놀라는 제주도 뷔페

제주도 맛집 - 한양동 식당제주도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음식점들은 이제는 입소문이나 SNS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아는데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이곳 뷔페만큼은 어디 따라 올 곳이 없을 듯한 한적한 시골 안에 위치한 뷔페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보장되고 친절하기까지 한 이곳은 여전히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기도 해요.    저지리에 위치한 이곳은 뷔페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멀리 제주시에서 오는 분들도 계시고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점심식사 공간이기도 하지요. 요즘에는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간다는 그런 맛집입니다.   한양동 식당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시 일요일 휴무예약 전화번호 - 010 4045 2611 ..

한 입에 넣기 힘든 김밥 "여기 어디야? "

" 간단히 뭐 먹을래? "" 김밥 먹자"" 그럼 전화해 5분 정도 걸린다고.."" 응" 제주도에 눈도 오고 해서 오래간만에 한라산 1100 고지에 눈 보러 가는 길에 김밥을 먹자고 했어요. 조금 늦은 아점을 먹긴 했지만 사실 조금 출출했었는데 가는 길에 김밥집이 있어 들러 가지러 가기로 했죠. 이곳은 제주도 3대 김밥 중 하나인데 제주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가는 그런 곳이랍니다. 우리가 간 곳은 애월에 위치한 다가미 김밥집이에요.    다가미 애월점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901-1월~금 오전 9시~ 오후 6시토 오전 8시~ 오후 3시매주 일요일 정기휴무064 748 5811포장 전문 제주도에 다가미가 몇 군에 있기 때문에 꼭 가실때 '00 다가미 맞죠?'라고 물어야 해요. 자칫 다른 곳에 ..

제주도 한라산 설경 겨울왕국 눈꽃버스로도 즐겨요~

한라산 설경에 흠뻑 빠진 하루제주도는 지금 여행하면 정말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휴일 남편과 함께 한라산 1100 고지에 드라이브를 했다. 해안가에는 눈을 볼 수 없는 제주도지만 중산간만 올라가도 기온 차 때문에 눈을 볼 수 있는 제주도이다.이른 아침 일찍 든든하게 밥을 먹고 서귀포 가는 날... 점심은 서귀포시 중문에서 먹자며 예약까지 해 놓았단다. 늘 그렇지만 나보다 더 세심함은 날 기쁘게 하고 좋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드라이브 코스는 1100 고지로 넘어가는 코스다. 어제까지 폭설로 5.16 도로와 1100도로는 자동차가 통제되었는데 오늘은 해제되어 다행히 멋진 설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만약 자동차가 없다 해도 제주도에선 겨울철 토, 일요일에는 설경 눈꽃버..

제주도/한라산 2025.01.11

'범죄도시' 영화에서 유명한 배우의 제주도 카페 수준

삼천만 영화배우 김민재 제주도 카페에 가다! 산들산들 부는 가을바람이 좋아 오랜만에 남편과 드라이브를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들러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가을이 되니 왜케 비가 자주 오는지.... 하여간 간만에 햇볕이 드니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게 되는 듯..... 제주살이 어언 10년차에 들어서니 사실 갈 만한 곳들은 여전히 자연을 벗삼아 드라이브가 고작이지만 이또한 제주살이의 낭만이라 좋긴 하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남편이 커피 한 잔을 하자며 들린 곳은 바로 국제시장, 범죄도시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민재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한다. 뭐... 사실 김민재 카페라기 보다는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부부가 운영하니 자연스럽게 사람들 ..

제주도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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