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성비 갑이고 뷰까지 완벽한 제주도 빽다방

zoomma 2025. 10. 10. 09:44
728x90
728x90
바다뷰가 아름다운 제주도 빽다방 베이커리

 

명절연휴가 후다닥 지나갔다. 해야 할 일도 하나씩 정리하고 오래간만에 쉼도 하고 나름대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은 연휴긴 했지만 그대로 간간이 햇살이 나올 때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해안가 위주로 드라이브를 하면 힐링은 제대로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여행지로 시작했다면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물론 해안도로 주변에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잠깐 휴식공간으로 들리면 제주도 여행은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가게에 들렀다가 밥도 먹고 간식도 살겸 빽다방으로 향했다. 내가 자주 가는 빽다방 중 정말 바다뷰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있다. 이곳은 빽다방 베이커리 사수점이다.

 

빽다방 베이커리 사수점

 

빽다방 주변에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핫 포토존도 있고 주변에는 카페들과 음식점들이 많다. 요즘엔 무지개 해안도로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지만 예전엔 이곳에서 인생샷 사진을 건지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지금은 대부분 관광객들은 패스하는 곳이 되었지만...

       

 

빽다방 베이커리 사수점은 커피는 기본이고 빵도 직접 구워서 판매하기 때문에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일부러 나처럼 사러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가격도 착하고 나름대로 맛도 있다. 커피는 늘 차에 가지고 다니기에 빵만 구입해서 가기로 했다.

 

 

빵 사면서 바다뷰 몇 장 찍어 봤다. 역시 저렴한 커피 가격에 이만한 뷰는 제주도 아니 전국 어디가도 없을 듯하다. 이곳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빵은 호두가 들어간 단팥빵이다. 가격은 2,500원이다. 

 

 

그외 다양한 빵들도 있다. 물론 가격은 다른 베이커리 가게보다 저렴하다. 빵 나오는 시간만 잘 맞춰 간다면 갓 구워낸 뜨끈한 빵 맛을 볼 수 있다.

 

 

명절연휴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없어서 좀 놀랐다. 보통 이곳은 줄을 서서 빵을 고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말이다. 하여간 여유롭게 빵을 고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다. 

 

 

빵을 고르고 나오니 날씨가 더 쾌청하다. 가을 날씨라 바람도 선선하고 공기도 더 맑은 것 같다. 제주도 여행 중이거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서쪽 여행지로 움직일 때 이곳도 들러보면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가성비갑이기도 하고....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