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워질 것 같지 않는 찌든때 닦는 날
날씨도 선선하니 본격적인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움직이기도 한결 수월하다. 그만큼 집 안 일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우리 주부들의 일상이다. 여름엔 더워서 일일이 청소하기가 꺼려졌던 곳들도 이제 뚝딱 해 버리게 되니 날씨가 정말 많이 좌우하는 듯 하다. 오늘은 주방 한 켠에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찌든때를 닦기로 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주방에선 간혹 이런 일이 잦다. 유독 베란다에 갈때마다 눈에 띄어 청소하기로 했다. 선선하니 움직임도 한결 가볍고 청소도 수월하니 참 좋다. 지워질 것 같지 않는 꼬질꼬질한 찌든때는 어떻게 지울까? 의외로 간단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었던건 사실이다.
찌든때는 손소독제를 사용해라
아무리 찌든때라도 손소독제 하나면 여느 세제와도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물론 기름을 많이 사용했던 주방에서의 찌든때라면 더욱더 효과가 좋은게 손소독제이다.
손소독제를 충분히 걸레에 묻혀 찌든때가 있는 부분을 닦으며 순식간에 때가 지워진다. 이래서 내가 코로나가 끝나도 계속 한 두개는 집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손소독도 중요하지만 청소할때 이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몇 번만 닦으니 이내 깨끗해졌다. 진즉에 닦았으면 보기 흉하지 않았을텐데.... 하여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청소도 수월하고 기분도 훨씬 상쾌하니 좋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름이 이리저리 튀거나 바람에 날아 다니다 가구나 문 틈 사이에 끼어 먼지와 합해지면 꼬질한 찌든때가 된다. 그냥 걸레로 닦으면 잘 안 닦이지 않지만 손소독제를 묻혀 닦으면 아무리 꼬질한 기름때도 문제없다. 물론 호흡을 할때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들어가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 가능해 난 찌든때 청소할때 늘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노하우 & 생활정보 > 2025 주부 9단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에 달걀 한 판 굽는 날 (4) | 2025.09.29 |
---|---|
주부 9단이 자투리 치약을 세탁기에 넣는 이유 (2) | 2025.09.28 |
기름병 스티커 그냥 '여기'에 담궈두면 떨어져요 (3) | 2025.09.26 |
빙초산으로 '여길' 청소한다고? (5) | 2025.09.23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서큘레이터 청소 하는 방법 (5) | 202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