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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청소로 단수가 되었다면?

단수가 되면 수도계량기부터 잠가야 한다 며칠 전부터 아파트에 '단수'고지를 해서 기억에 두었다가 미리 청소할 건 하고 물을 받아 두기로 했다.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단수이긴 하지만 물이 안 나오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이 있기에 이른 아침부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일반 주택이 아니기에 큰 고무대야 그런 것도 없으니 조금은 이럴 때 아쉽지만 오후 6시에 나오니 필요한 만큼만 담아 놓기로 했다. 욕실에는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므로 나름대로 큰 대야에 물을 담아 두었고 주방에는 설거지용과 식수용으로 구분해서 담아 놓았다. 보통 물탱크 청소할때 단수를 할 때는 이 정도의 일만 하는데 예전에 언니가 하던 말이 생각나서 다른 부분도 점검했다. 그건 바로 단수가 있는 날에는 각 가정에 있는 수도계량기를..

소소한 일상 2025.10.22

들기름 보관법 '이렇게 하면 산패를 늦출 수 있다고? '

들기름 산패없이 오랫동안 두고 먹는 법 " 니 온다고 들기름 사놓았다.. 갈 때 갖고 가라 "" 고마워.... " 평소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챙겨 먹는 것을 아는 언니는 이번에 부산 여행 갔을 때 바리바리 이것저것 챙겨 주었다. 그러고 보니 일 년에 한두 번 언니집에 갈 때마다 캐리어에 가득 채워 준다. 물론 부산에 갈 때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말고 빈 캐리어만 들고 오라며 늘 말한다. 말만 들어도 참 고마운 작은 언니다. 어릴 때도 많이 놀아주고 잘 챙겨 준 언니인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언니 눈에는 아직도 어린 동생 같단다. 아마도 내가 많이 아프고 나서 더 신경 쓰여 더 챙겨 주는지도 모른다. 사실 집에도 들기름을 사다 놓고 먹고 있기 때문에 언니가 사 준 들기름은 잘 챙겨 놓기로 했..

경차 전용 주차공간에 빵 터지다

경차만 주차할 수밖에 없는 공간을 보고 웃음이 지어진 이유 시골에 살다보니 도심과 또 다른 풍경이나 모습들에 친근감이 더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때 묻지 않는 시골의 옛 모습처럼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도심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살다 보니 주차공간이 모자라서 주차를 한 번 하려면 주차공간을 찾기가 솔직히 쉽지 않아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시골은 다르다. 도로에 갓길에 주차할 수 있는 흰 선이 의외로 많고 곳곳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지금껏 시골에 살면서 주차 때문에 불편한 점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동네를 지나다 발견한 주차전용 표시를 보고 참 정겹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흰 페인트로 소형차 전용이나 경차 전용을 잘 적어 ..

소소한 일상 2025.10.21

그라치에 영도 옛 건물 속에 피어난 파스타 전문점

부산 맛집 - 그라치에 (Grazie) 이번 부산 여행은 언니와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도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풀어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갔던 곳이 바로 파스타, 스파게티 전문점이었다. 평소 한식을 주로 먹었던 우리인데 이태리 음식점을 간 이유는 사실 분위기도 있어 좋았지만 주변에 음식점들이 거의 없어서 갔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라치에 주소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2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오후 5시예약은 평일에만 가능, 주말은 예약 받지 않음주차장은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밖의 풍경과는 달리 가게 안은 편안한 느낌의 양식집 분위기였다.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을..

부산 2025.10.20

남해해양경찰 수련원에서의 추억

남해해양경찰 수련원 정말 오랜만에 언니와 단둘이 여행을 한 것 같다. 공항에 시간 내어 마중 나온 언니의 모습은 해맑은 어린아이처럼 너무도 좋아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 만나지 못했던 터라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비행기로 한 시간밖에 안 걸리는데 한 번씩 가더라도 특별한 날에 가서 오랜 시간 같지 있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처럼 여행의 기분을 내어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다. 첫날은 영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우리가 첫날 밤을 묵었던 곳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남해해양경찰 수련원이다. 공항에서 꽤 먼거리긴 했지만 부산에는 교통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별 불편함은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남포동 롯데백화점에 하차해서 수련원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마을버스는 영도5,..

부산 2025.10.18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습기제거제 매일 트는 제습기 [제주살이]

제주도에선 습기와의 전쟁은 기본이야! 부산에 살 때는 그렇게 습기 때문에 신경을 쓰진 않았었다. 물론 제습기 또한 집에 없어도 될 정도였는데 섬이라는 특성상 제주도는 늘 습기를 머금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제주도 이사 온 후 1년이 지나 제습기 사용이 절실하게 느낀 필자다. 문을 항시 열어 두어도 습기로 인해 화장실은 물론 옷장은 물론 침구류까지 뽀송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대청소를 하던 시점엔 장롱 뒤편에 스멀스멀 피어 있던 곰팡이로 인해 기겁을 한 뒤로는 집에 하나만 있어도 될 제습기를 두 대나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물론 지금은 습기제거제와 병행하며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다. 제습기 사용 특성상 방에 틀어 놓을때는 장롱을 활짝 열고 틀고 있긴 하지만 매일 그렇지 못할 때는 습기제거제를 옷장 ..

할로윈데이에 가면 좋은 밀면집

핼러윈데이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밀면집 오랜만에 갔던 밀면집이다. 부산에 있을 때는 참 자주 갔던 밀면집인데 지금도 여전히 밀면을 좋아하기에 제주도 오랫동안 살아도 밀면은 자주 먹는 편이다. 부산과 다른 느낌의 밀면이긴 하지만 이곳 밀면은 내 입맛에 맞아 좋다. 명절이 지나고 밀면이 먹고 싶어 갔는데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인테리어다. 핼러윈데이가 가까워졌음을 이곳에서 새삼 느끼게 될 줄이야.... 핼러윈데이에 어울리게 잘 꾸며 놓았다. 마당이 넓은 관계로 이런 인테리어도 가능하다는 것이 제주도만의 장점일지도 모른다. 자연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이국적인 느낌도 많이 들긴 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긴 했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낮기온이 28도를 육박하는 날씨다. 10월 말까지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

제주도 2025.10.12

가성비 갑이고 뷰까지 완벽한 제주도 빽다방

바다뷰가 아름다운 제주도 빽다방 베이커리 명절연휴가 후다닥 지나갔다. 해야 할 일도 하나씩 정리하고 오래간만에 쉼도 하고 나름대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은 연휴긴 했지만 그대로 간간이 햇살이 나올 때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해안가 위주로 드라이브를 하면 힐링은 제대로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여행지로 시작했다면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물론 해안도로 주변에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잠깐 휴식공간으로 들리면 제주도 여행은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가게에 들렀다가 밥도 먹고 간식도 살겸 빽다방으로 향했다. 내가 자주 가는 빽다방 중 정말 바다뷰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있다. 이..

제주도 2025.10.10

스타벅스 별별꾸러미 한정판 구매 후기

스타버스 별별꾸러미 나도 구입했다 언제부터인가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벅스 후기가 계속 올라 와서 보니 매년 한정판 이벤트를 하는 스타벅스 별별꾸러미였다. 이벤트를 할때마다 품절각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역시나 집 근처에 가니 몇 개를 판매하는지는 몰라도 바로 품절 되었다는 이야기만 했다. 혹시나 몇 개인지도 궁금해 이곳저곳을 검색하니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는데 의외로 이렇듯 해마다 나오는 한정판 이벤트에 직원들이 사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작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손에 꼽힐 정도라고 했다. 그래서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구매한 후기가 몇 개 안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명절연휴를 맞아 남편과 외식을 하고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 공항 주변에 있는 해안도로로 드라이..

제주도 2025.10.05

아무리 찌든때도 '이것' 으로 닦으면 문제 없어!

잘 지워질 것 같지 않는 찌든때 닦는 날 날씨도 선선하니 본격적인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움직이기도 한결 수월하다. 그만큼 집 안 일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우리 주부들의 일상이다. 여름엔 더워서 일일이 청소하기가 꺼려졌던 곳들도 이제 뚝딱 해 버리게 되니 날씨가 정말 많이 좌우하는 듯 하다. 오늘은 주방 한 켠에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찌든때를 닦기로 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주방에선 간혹 이런 일이 잦다. 유독 베란다에 갈때마다 눈에 띄어 청소하기로 했다. 선선하니 움직임도 한결 가볍고 청소도 수월하니 참 좋다. 지워질 것 같지 않는 꼬질꼬질한 찌든때는 어떻게 지울까? 의외로 간단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었던건 사실이다. 찌든때는 손소독제를 사용해라 아무리 찌든때라도 손..

한 입 견과류바 만드는 법

잘 먹지 않는 견과류를 바로 만들어 먹자! 냉장고를 정리하다 이것저것 몸에 좋다고 사놓은 견과류가 봉지마다 있어 그것으로 견과류바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매일 챙겨 먹어야지 하면서도 잘 챙겨 먹지 못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견과류바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에너지바나 견과류바는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하루 분량 견과류라 잘 챙겨 먹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다. 하루 권장 견과류 섭취량 보통 하루에 권장하는 견과류는 약 25 ~ 30g이다. 대략 한 줌 정도의 양이리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예를 들어 아몬드 23알, 호두 14개 반, 피칸 19개, 카슈넛 18개에 해당하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많이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해로울..

요리/Baking 2025.10.01

에어프라이어에 달걀 한 판 굽는 날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에어프라이어로 달걀 굽는 법 평소 달걀을 자주 먹는 편이다. 달걀은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몇 개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다. 단,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제법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그렇다고 노른자만 쏙 빼놓고 먹을 필요는 없다. 하루 권장량 300mg을 초과하지 않으면 안전하다. 달걀 노른자 콜레스테롤 양 달걀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다.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은 약 425mg이다. 고로 적정 칼로리를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 고로 달걀 두 개의 달걀을 먹으면 하루 권장량 300mg을 초과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달걀 굽는 법 에어프라이어에 달걀을 굽기 전에는 실온에 30분 정도 둔다 ..

주부 9단이 자투리 치약을 세탁기에 넣는 이유

자투리 치약 활용법 며칠 동안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세탁기를 못 돌렸다가 오래간만에 햇살이 있어 밀려 뒀던 빨래를 했다. 그러고 보니 빨래를 세 번이나 돌린 웃프한 오전 시간이었다. 세탁기를 돌리고 난 뒤 청소기도 돌리고 집 곳곳의 먼지도 닦아 냈다. 아직도 2번은 더 돌려야 하는 세탁기.. 그냥 앉아 있기엔 왠지 시원한 바람이 날 가만히 두지 않았다. 그래서 서랍 정리까지 하게 되었는데 서랍 속에 하나 둘 모아 두었던 다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치약이 눈에 띄어 이것 또한 정리를 깔끔하게 하기로 했다. 자투리 치약 활용 방법 자투리 치약이 나오면 난 이렇게 한 곳에 모아 둔다. 그리고 오늘처럼 정리를 할때 유리병에 일일이 자투리 치약을 꾹 짜서 담아 둔다. 이것으로 청소할 때 사용하면 정말 이만한 세..

기름병 스티커 그냥 '여기'에 담궈두면 떨어져요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 제거법 들기름을 자주 먹다 보니 기름병이 몇 개씩 나오길래 이걸 씻어서 각종 소스나 기름을 담아 사용하고 있다. 병도 일률적이라 꽤나 인테리어 효과도 은근히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플라스틱 병 보다 깔끔하게 잘 씻어서 사용하면 재사용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요즘엔 병 입구가 작아도 씻을 수 있는 병솔이 따로 나오기에 세척도 문제가 없다.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 제거 방법 병 안은 솔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병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어떻게 제거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오늘 포스팅 해 본다. 병에 아무리 초강력 울트라 스티커가 붙어 있다 해도 주방세제+물을 섞어서 담궈 두기만 하면 쉽게 벗길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조금 걸린..

빙초산으로 '여길' 청소한다고?

오늘은 세탁조 청소 하는 날 세탁기를 돌리다 보면 간혹 옷에 먼지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색이 있는 옷이나 검은 색 옷을 세탁하면 더 뚜렷한데요. 이럴때는 세탁조 청소할 시기가 되었구나! 하는 신호입니다. 그렇다고 세탁조 청소할때마다 사람 불러서 하는 것도 솔직히 일이 잖아요. 전 집에서 간단히 이 방법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고 있어요. 물론 한 번 하고 나면 세탁 후에 옷에 먼지등이 묻어 나는 경우는 없답니다. 세탁조 청소 간단히 하는 방법 그냥 볼때는 크게 더럽지 않는 세탁기이지만 사실 속은 다 뜯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법이랍니다. 그렇다고 세탁조 청소할때마다 사람 부르는 것도 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금전적으로 꽤나 많이 나가는 일이라 전 한 번씩 세탁조 청소할때 빙초산과 락스를 사용..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서큘레이터 청소 하는 방법

한 여름 열일한 서큘레이터 청소법정말 길고도 긴 여름이었어요. 9월 한 달 내내 여름날씨가 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10일 이후로 조금씩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더니 요 며칠 사이로 완연한 가을 분위기입니다. 선선한 가을이 길게만 있으면 참 좋으련만.... 하여간 가을이 오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긴 합니다. 서큘레이터 청소할때 필요한 것 일반 선풍기와 달리 서큘레이터는 생각보다 까다롭긴 해요. 일일이 분리가 안 되는 단점으로 인해 꼭 필요한 청소용품이 있어요. 그건 바로 손소독제입니다. 분리가 안되는 날개나 뒷면은 손소독제를 이용해 닦아 주는 방식으로 청소를 시작하면 됩니다. 참고로 분리할 때는 드라이버도 필요해요. 손소독제 요즘엔 각 가정마다 대부분 있을거예요. 코로나19 이후로..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생활정보 - 컵 물때, 유리병 스티커 자국 지우는 방법

컵에 생긴 얼룩, 유리병 스티커 얼룩 한 방에 지우는 법 매일 컵을 사용하다보면 컵의 물때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어요. 물론 물때를 주방세제를 이용해 잘 세척한다고 해도 참 희한한게 컵을 오래도록 사용하면 할 수록 물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사용하려니 영 찜찜하고 ....오늘을 그런 찜찜한 부분을 말끔하게 해결해 보겠습니다.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생활정보컵, 차 거름망 물때 지우는 법 커피를 자주 마시다 보니 컵에 얼룩이 착색되어 있는 경우도 문제없이 해결 가능해요. 전 오늘 녹차를 우려 마셨던 차 거름망과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는 드리퍼, 컵을 깔끔하게 세척해 볼겁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베이킹소다 + 뜨거운 물입니다. 얼룩 가득한 컵 세척 방법 큰 볼에 씻어..

돼지저금통 뜯는 날

추억의 동전이 된 요즘 ...요즘엔 어딜가나 동전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간혹 들고 다닐 경우는 마트에 갈때 카트기를 사용하기 위해 동전 몇 개 들고 갈 뿐이다. 그러고 보니 현금도 그렇지만 동전은 더 사용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몇 년 동안 모아 둔 동전을 정리하기로 했다. 돼지저금통은 이미 가득 찬 상태이고 빈 플라스틱 컵에 동전을 담아 뒀었는데 청소할때마다 먼지만 쌓이는 것 같아 그냥 은행에 가서 입금하기로 한 것이다. 통째 다 은행에 입금하려고 하니 남편이 일일이 동전을 분리하면서 오래된 동전은 기념으로 둔다고 한다. 오래된 동전 중에 골동품처럼 취급되는 것들이 있기에 그걸 골라내기 위함인 듯 했다. 의외로 감정가가 높은 동전들이 꽤나 많이 보였다. 이거 진짜 오래된 동전 ..

소소한 일상 2025.09.17

제주도 밀면도 줄서야 먹을 수 있다

제주도 밀면도 부산 밀면 만큼 맛있다!'밀면하면 부산 아입니까!' 라는 말이 물색하게 제주도에도 유명한 밀면집들이 은근히 많다. 그렇다보니 평소 면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일부러 밀면집을 갈 정도이다.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한 마을에 점심시간만 되면 밀면집에 줄을 서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관광명소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가지?' 라는 생각도 들 정도이지만 이곳에서 한 번 밀면 맛을 보고나면 자연스럽게 단골이 될 정도로 맛도 괜찮고 친절하다. 자연과 사람들 밀면주소 - 제주시 조천읍 화흘리 165-8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AI 요약넉넉한 양과 깊은 육수의 제주 밀면 부산 밀면을 주로 많이 드셨다면 이곳 제주 밀면도 그렇게 부담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다양한..

테이프 흔적 손쉽게 제거하는 법

주부 9단이 알려주는 테이프 자국 없애는 방법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계절도 어김없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아무리 더웠던 여름이라도 가을은 오긴 오나보다. 기온이 밤에도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였는데 요즘엔 25도 이하로 뚝 내려가 전형적인 가을 느낌이 난다. 창문을 열어두면 숲속에서 들려 오는 벌레소리도 들리고 선선해 잠도 솔솔 잘 와서 좋다. 물론 에어컨 없이 이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좋다. 무더웠던 여름 이동식 에어컨으로 나름대로 빵빵하게 무더위를 보냈던 것 같다. 예전에 가게에 사용했던 것이었는데 큰 에어컨을 장만 하면서 이동식 에어컨 2개가 남아 집에서 너무 더울때 사용했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이것도 깨끗이 닦아서 다시 보관해 내년에 또 사용하기로 .... 여름 내내 ..

금성산성 한정식 무심정에서 먹어 본 점심특선 한 상

부산 금정산성 맛집 - 무심정금성산성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다.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해 대부분 가게들이 한정식 위주의 반찬이 많이 나오는 음식점이다. 그렇다보니 일부러 가는 분들도 많을 정도다. 이번에 내가 간 곳은 무심정이란 음식점인데 외관상 규모가 정말 상당하다. 마치 중국의 한 곳을 여행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특이했고 웅장했다. 처음엔 이곳이 음식점이 아닌 사찰인 줄 알았다. 이곳은 향토음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이 가는 느낌이다. 외관이 화려해서 그런지 각종 방송에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 어떤 방송에선 스토리가 있는 금정의 맛집이라고도 소개했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 듯해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부산 2025.09.05

밥 하다가 검게 탄 압력밥솥 이렇게 닦아요!

탄 압력밥솥 깔끔하게 닦는 방법예전에는 미리 쌀을 불려서 밥을 하루에 한 번 정도 했었다고 하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밥을 한다. 물론 한꺼번에 일주일치 양을 해 놓는 편이다. 밥을 끼니때 마다 새로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겠지만 그것도 사실 주부들에겐 일이다. 밥을 넉넉히 해 놓고 소분으로 나눠 냉장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기 직 전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새 밥처럼 고슬하게 되기 때문에 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이번 주 밥 하는 날...... 백미에 잡곡, 콩을 넣고 반나절 정도 불려 두었다가 밥을 한다. 그렇게 하면 압력밥솥에 한 번만 돌려도 맛있는 잡곡밥이 된다. 사실 밥 하나만 맛있어도 다른 반찬이 많이 필요없을 정도로 밥 자체로도 달짝지근하니 맛나다. ..

고등어구이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전 하는 일

에어프라이어에 생선구이 할때 꼭 해야 할 일생선구이를 즐겨 먹다 보니 나름대로 노하우가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아요.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구이를 할 때 나름대로 유익해 전 이 방법대로 구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소하니 같이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고등어 구이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법 준비할 것은? 종이호일 대부분 생선구이를 할 때 들러붙지 마라고 종이포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거예요. 저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종이호일을 넣고 생선을 올려 바로 굽는 것이 아닌 전 한 번 더 손을 봅니다. 그건 바로 종이포일에 구멍을 뚫어 주는 것입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젓가락으로 이용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구멍은 기름이 아래도 빠질 정도의 몇 개만 뚫으셔도 됩니다. 전 한 10개 정도의 구멍..

대용량 미니 새송이버섯 보관법

주부 9단은 미니 새송이 이렇게 보관해!요즘 채소 가격이 저렴한 종류가 많다. 얼마전에는 상추가 저렴해 한박스 사서 먹고 있고 대파,땡초도 저렴해 사놓고 쟁여 먹고 있다. 며칠 전에는 미니 새송이버섯이 저렴해 한봉지 사왔다. 여름철엔 채소가 저렴해 구입해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물러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잘 손질해 보관하면 몇 주는 거뜬히 보관 가능한 것이 채소라 장점도 있다. 새송이버섯도 그렇다. 미니 새송이버섯 보관 방법1.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서 물기제거를 한다.2. 요리에 넣기 좋게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 한다.(냉동보관 할때는 1회용 비닐봉지에 넣어 평평하게 펼쳐서 밀봉해 보관한다 )난 찌게용과 카레용 그리고 부침용으로 나눠 손질했다. 잘게 다질때는 다지는 기계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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