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8

언제부터인가 줄을 서는 맛집이 되었다! 이유가 있었네~

[ 제주도 산지해장국집에 가다 ] 새벽에 출근하면서 한 번씩 들리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 새벽시간대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적은 편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웨이팅은 기본이 되어 있더군요. 이게 무슨 일??? 적잖게 놀라 이른시간에 못가고 조금 여유있는 시간대에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다른 점이 출입구부터 느낄 수 있었죠. 오전 10시... 조금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한 해장국집..... 출입구 앞에 오시는 순서대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안에서 불러 준다고 해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 갔습니다. 가게이름 - 산지해장국 ( 제주시 탑동 위치 ) 우린 해장국 1개, 내장탕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애서는 딱..

이름만큼 든든했던 제주도 일품순두부

추운 겨울엔 따뜻한 밥 한끼처럼 보약이 없을것 같아요. 매콤한 순두부 맛있어 한번씩 가게되는 저만의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알아 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순두부 전문점인 이곳은 다양한 메뉴로 순두부찌개를 드실수 있습니다. 일품순두부는 기본 순두부이고요. 곱창, 어묵, 굴 순두부등 다양하게 골라 드실수 있습니다. 가격은 8,000원입니다. 순두부를 주문하면 돌솥밥과 같이 나오는게 이집만의 특별함 입니다.순두부에 날달걀을 넣어 드시기도 하고 그냥 드시기도 합니다. 전 달걀을 넣으니 매콤한 맛과 간이 센것도 조금 완화해 줘서 괞찮았습니다.순두부와 같이 나오는 돌솥밥사실 돌솥밥에 밑반찬과 함께 먹어도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주문과 동시에 밥을 하기때문에 정말 고슬하고 맛있습니다.8,..

SNS에서 요즘 핫하다는 송훈파크 하이드브레드 카페 가봤습니다.

[ 송훈파크 하이브레드 베이커리카페 ]방송에 나와 요즘 SNS에 핫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송훈파크 내에 있는 한 카페를 다녀 왔습니다. 방송에서 볼때는 아직 완성된 모습이 아니었는데 이미 카페는 완성되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의 여파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오신다고 하더군요.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엔 다양한 빵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컸고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창고 같았던 외부와 달리 내부는 넓직했고 빵 진열대도 곡선으로 되어 있어 고르는데 편한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내부에 있는 테이블도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의 인테리어라 그런지 이쁘더군요. 카페는 뭐니뭐니 해도 처음 봤을때 편안한 뭔가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 2021.01.09

올겨울 최강한파가 있던 흔한 제주도 일상

밤새도록 잠을 설치도록 바람이 많이 불었다. 미리 폭설,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라 가게 영업은 하지 못하는 상황ᆢ미리 예약한 분들에겐 임시휴무 안내문자를 보내었다. 날이 밝아도 눈발은 계속 날리는 상황ᆢ집앞 주차장은 차들이 가득했다. 평소 같으면 거의 비는 주차장인데 정말 예외다.점점 거세지는 바깥풍경ᆢ 조금 눈발이 잠잠해지면 가게에 가봐야 할 상황이었다. 수도등 안전점검차ᆢ점심이 지난 시각 조금 잠잠해진 눈발에 조심스럽게 가게로 향했다. 그나마 가게가 제주시내에 있어 나름대로 제설작업은 되어 있었지만 눈이 계속 내리는 상황인데다가 기온까지 영하로 내려가 낮인데도 도로는 빙판길이었다.큰도로는 그나마 나았다. 골목길이 오히려 아찔한 상황의 연속이었다.가게에 도착하니 온통 눈밭이다. 땅은 얼고 눈은 내리고..

제주도 2021.01.07

겨울왕국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제주도지만 소소한 낭만은 어디든 숨어 있었다

올 겨울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눈도 많이 오고 잦은 한파도 최고인듯ᆢ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번 겨울이라 그런지 평소 맞이하는 겨울과 많은 차이가 있어 보인다. 아마도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얼어 붙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도 빽빽한 도심의 빌딩숲에서 맞이하는 겨울과 많이 다른 제주도 겨울은 낭만적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긴하다.그런 이유에서 이렇게 눈을 밟기라도 하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니 참 좋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차를타고 10분~ 20분정도 되는 거리엔 어김없이 눈을 볼수 있는 곳이 제주도다. 물론 폭설이 내리는 날은 체인이 없으면 운행조차 할수없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없는 곳 어디나 눈썰매를 탈수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스트레스 해소장이 되기..

제주도 2021.01.07

추억의 맛이 그립다면 한 번씩 찾는 음식점

제주도 이사 온지 6년이 넘었네요. 시간이 정말 유수같이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도심과 다르게 섬이라는 특성상 조금은 갑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느낌도 점점 없어지고 여유로운 느낌으로 자리 잡았네요. 오늘은 고향 부산이 그리울때 한 번씩 찾는 그런 추억의 맛이 있는 음식점 한 곳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다 아는 토속음식 가야밀면집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더군요. 간만에 북적함이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은 넓직하고 정갈합니다. 기존 가야밀면집과 달리 이곳 제주도에서는 가야밀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도 있습니다. 아마도 밀면 하나로 승부수를 던지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가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부산..

착한가격의 제주도 칼국수 찐맛집은 어디?

갑자기 날씨가 추워요. 가을이 온다 싶은데 벌써 늦가을에 접어 든 날씨입니다. 또렷한 사계절이 이제는 없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은 추워진 날씨에 딱 좋은 음식 하나 소개합니다. 착한가격으로도 소문이 자자하고 무엇보다도 제주도민들의 추억의 맛집이라 궁금증을 더 하는 맛집입니다. 새롭게 가게를 이전하면서 가격대가 5,000원대이지만 그래도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착한가격이지요. 그만큼 제주도 음식점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예요. 예전에 이곳에서 3,500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1,500원 올라도 왠지 싸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모든 메뉴는 5,000원입니다. 가격이 착해서일까요.. 대부분 현금위주로 음식값을 지불했습니다. 오히려 이게 더 음식점에선 낫겠죠.. 가격 비싸고 모두 카드결재면 솔직히 세금 장..

6년 동안 단골이 된 제주도 소품샵 마야블루

제주도 이사 온 지 벌써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길다면 참 길게 느껴지겠지만 사실 전 참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아무연고없는 제주도에서의 생활 속에서 버티는 연습을 남들 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제주도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준 제주도 토박이 친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한 듯 하네요. 제주도에는 유난히 소품샵이 많습니다. 아마도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들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늘은 제주도 토박이가 운영하지만 제주도민 보다는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아 간다는 한 소품샵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곳도 제겐 인연이라면 인연인 아주 소중한 친구가 운영하는 곳이기에 더 좋아요. 제주도 시내 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스런 소품 뿐만 ..

제주도 2020.10.08

제주도 최대 오일시장 갔다 왔어요~

제주도 최대 오일시장하면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입니다. 다양한 오일시장이 많이 열리지만 대부분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는데요.. 이곳은 관광객들뿐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제법 많이 찾는 그런 곳이라 오일시장이 열리는 날이 되면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합니다. 우린 오일시장에 화초를 구입하러 잠깐 들렀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리두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계셔셔 안심되었습니다. 도시에서 살때는 대부분 화원에서 꽃이나 나무를 구입하는데 제주도는 오일시장에 가야 저렴하게 화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종류가 많아 고르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화초가 너무 많다 보니 일일이 이름을 알기 쉽게 적어 놓은 것이 참 정감이 가더군요. 제..

제주도 2020.07.23

짜장면 3900원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대단~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장사가 안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힘든시기 한 음식점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손님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소개해 봅니다. 제주시 신촌에 위치한 한 짬뽕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곳 음식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5500원 짜장면을 3900원에 판다는 현수막때문이었죠. 예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적이 있기에 착한가격으로 팔고 있는 이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 가게안에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을 치우고야 우린 자리에 앉을수 있었죠.예전 메뉴판에 짜장면 가격이 5500원 ᆢ물론 지금도 메뉴판에는 그대로지만 음식을 먹고나면 3900원에 계산해 줍니다. 우린 차돌박이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양은 예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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