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사 온 지 벌써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길다면 참 길게 느껴지겠지만 사실 전 참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아무연고없는 제주도에서의 생활 속에서 버티는 연습을 남들 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제주도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준 제주도 토박이 친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한 듯 하네요. 제주도에는 유난히 소품샵이 많습니다. 아마도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들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늘은 제주도 토박이가 운영하지만 제주도민 보다는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아 간다는 한 소품샵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곳도 제겐 인연이라면 인연인 아주 소중한 친구가 운영하는 곳이기에 더 좋아요. 제주도 시내 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스런 소품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