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6

현충일, 딱 하루 커피 위에 태극기를 그려 주는 커피숍이 있다!

[ 바리스타의 특별한 커피 한잔 ] [ 바리스타의 모닝커피는 이랬다 ] 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생활한다는 것은 솔직히 많지 않을 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년이 지난 나이임에도 나만의 적성을 찾아서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있다는 점이죠. 제주도 오기 전 글을 적는 직업이었다면 지금은 작지만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커피를 내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소소하게 10년 가까이 바리스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적성을 잘 찾은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을 유달리 잘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커피 위에 이쁜 그림을 그려 나갈 때면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나만의 시간으로 채워지는 것 ..

요즘 SNS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제주도 사찰은 어디?

[제주도 사찰 - 법화사] 제주도 유명한 사찰은 대부분 새롭게 단장되어 웅장한 모습이라면 이곳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사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그런 느낌이 들었고 제주도 사찰과의 모습과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으니까요. 서귀포 법화사 서귀포에 위치한 법화사는 사람들의 발길이 아직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제법 큰 규모로 보이는 곳인데도 사람들이 거의 없어 너무도 편안하게 구경을 한 듯합니다. 입구는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 들어서는 느낌으로 정갈하고 아름답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육지에 있는 사찰의 느낌은 가는 곳마다 높은 담장이 있었다면 이곳은 사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장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기다 주변엔 6월에 활짝 필 연꽃들도 많이 있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제주도 2022.06.01

호텔 조식 보다는 '이곳' 해장국을 먹는다고?

[ 제주도 맛집 - 골목 해장국 ] 코로나 시국이어도 제가 사는 곳 주변엔 늘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아마도 이곳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고 숙박을 할수 있는 호텔과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 더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 마스크 해제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함덕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은 호텔 조식 보다 해장국을 더 선호한다는 관광객들이 많아 휴일 그곳을 들렀습니다.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워낙 웨이팅이 길어 사실상 포기했던 곳이었거든요. 가게 이름은 골목 해장국집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호텔 인근 넓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에 이사 온 이후 처음 가는 곳이네요. 하하~ 이른 시..

텀블러를 갖고 가면 1,000원 할인되는 제주도 커피숍은 어디?

[ 제주도 카페 - 홉히 ] 제주도에는 언제부터인가 정말 많은 커피숍이 생겼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바다나 산, 숲을 배경으로 호화 찬란하게 규모가 큰 커피숍도 많지만, 작지만 광고나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져 일부러 찾아가는 곳도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숍은 서귀포에 위치해 있는 ' 홉히 '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융드립 전문 커피숍이라는 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무려 1,000원이나 할인된다는 점이죠. 전 그래서 서귀포에 갈 일 있거나 이곳을 들릴 때 텀블러를 챙겨가요. 뭐 평소에도 집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외출하지만요. 테이크아웃이지만 늘 사람들이 붐벼요. 작지만 사진 찍기 좋은 외관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요즘엔 SNS에 올리기 위해 사진..

한 번 먹어보면 단골이 되고 만다는 김밥집 거기 어디야?

[ 제주도 맛집 - 다가미 ] 제주도에서는 유명한 맛집도 많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테이크아웃해도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 있습니다. 한 번은 들어 봤을 '다가미' 김밥집이 바로 오늘 소개할 맛집입니다. 다가미 김밥집은 거의 90% 이상이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합니다.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서 찾아가면 됩니다. 여행 일정이 빡빡한 분들이거나 이곳 주위를 지나는 분들은 꼭 들리는 맛집이기도 해요. 우리도 오래간만에 이곳을 지날 일이 있어 전화 주문 후 테이크아웃해 왔어요. 제주도에 '다가미' 김밥집 체인점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 애월점이 최고로 괜찮은 것 같아요. 양도 푸짐하고 속도 알차고 간도 딱 맞더라고요. 뜨아~~~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일반 김밥과 비교하면 약 2박 정도 될 것 같아요. 김밥 속..

제주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전 직접 가 보니...

[ 제주 해녀를 기록하다 - 사진 전시회 ] 요즘 주말이면 재미나게 보는 '우리들의 블루스' 그 속에는 해녀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집니다. 제주도의 해녀들의 진정한 삶과 그 속에 묻어 있는 많은 애환을 자연스럽게 우린 방송으로 접하고 있지요. 그런 와중에 이번에 뜻깊은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살다 제주 우도에 정착을 하고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허영숙 사진작가의 전시회입니다. 이번이 제주도에서 열린 5번째 개인전입니다. 사진전 첫날은 일이 있어 못 갈 것 같아 하루 전 사진을 정리하고 걸 때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사진전이기도 해 들어가 조금 도와주었어요. 몇 년 동안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해녀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사진으로 담았지요. 사진전만 봐도 자연스럽게 제주 해녀의 삶을 그대로 엿..

제주도 2022.05.21

연돈 돈까스 못 먹었다면 '이것' 도 괜찮아요~

[ 제주도 맛집 - 연돈 볼카츠 ] 제주도 연돈 돈까스를 못 먹어 봤다면 '이것' 먹어 보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마 한 번 먹어 보면 돈까스 생각이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시작해 지금은 육지에도 하나 둘 생기는 연돈볼카츠 많이 들어 보셨죠. 처음에 볼카츠가 나올 때만 해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여러 곳에 생기다 보니 줄 서는건 거의 없어져 사 먹기 정말 편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낱개로 사 먹어도 되니 부담 없이 구입도 가능해요. 주문은 셀프로 하니 이것 또한 편하더라고요. 대부분 사람들은 맛을 보기 위해 드시는 분들이 많아 낱개 구입을 하시더라고요. 연돈 볼카츠 한 개 가격은 3,000원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도 생각보..

제주도에는 피아노가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 피아노가 있는 버스정류장의 정겨운 모습 ] 쉬는 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재미난 버스정류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피아노가 그곳에 있는 것이었죠. 처음엔 누가 버리려고 잠시 안에 들여다 놓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한 아주머니께서 건반을 치는 모습에.. ' 아! 이곳은 독특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참 독특했던 버스정류장은 어디일까? 바로 소길리 사무소 버스정류장입니다. 소길리는 많이 들어 보셨죠~ 예전에 이효리가 살았던 동네이지요. 살았던 곳은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이효리 여파로 인해 이곳도 많이 변해 있더군요. 맛있는 음식점도 한 두 군데 생기고 독특한 카페도 있고 하여간 지금은 조금 한적하리 만큼 조용한 동네가 되어 있었습니다. 소길리 사무..

제주도 2022.05.19

이 햄버거 하나면 추억이 '팍!'생각 난다면서...

[ 오뚜기 빵집 ] 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은 있기 마련입니다. 언제 였을까? SNS를 보다 우연히 한 햄버거를 보게 되었지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은 먹어 봤을 그 사라다 햄버거였답니다. 추억의 사라다 햄버거 서귀포에 볼일도 볼 겸 가는 길에 우연히 SNS에서 핫하다는 빵집을 보게 되었지요. 그곳에선 바로 추억의 사라다 햄버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 저도 하나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빵집 내부는 시골 한적한 빵집처럼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였어요. 분위기는 마치 80년대 빵집이었어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내부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게 하는 그런 빵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종류는 많진 않았지만 다 맛있게 보이긴 했어요. 그중에서 눈에 팍 띄는 건 바로 사라다 햄버거였..

내년이면 아마도 입장료를 받을 것 같은 제주도 메밀밭 그 이유는..

[ 제주도 메밀 마을 메밀밭 풍경 ] 날씨가 정말 쾌청한 날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에 휘말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마스크 해제 이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오르는 이유처럼 저도 그런 마음이 많이 들긴 해요. 오래간만에 집에 가는 길에 큰 도로가 아닌 오솔길로 드라이브하듯 아름다운 제주 풍경도 보고 바람도 쐴 겸 한 메밀밭도 가기로 했어요. 메밀밭 풍경으로 요즘 핫플레이스 등극하고 있는 제주도 메밀 마을입니다. 요즘엔 모든 정보를 텔레비전에서 얻는 것이 아닌 휴대폰을 통한 SNS로 통해 접하고 있어요.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은 그렇게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차들이 계속 줄지어 오는 것 같았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관광객들인 것을 보면 ..

제주도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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