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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사 온지 6년이 넘었네요. 시간이 정말 유수같이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도심과 다르게 섬이라는 특성상 조금은 갑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느낌도 점점 없어지고 여유로운 느낌으로 자리 잡았네요. 오늘은 고향 부산이 그리울때 한 번씩 찾는 그런 추억의 맛이 있는 음식점 한 곳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다 아는 토속음식 가야밀면집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더군요. 간만에 북적함이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은 넓직하고 정갈합니다.

 

 

기존 가야밀면집과 달리 이곳 제주도에서는 가야밀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도 있습니다. 아마도 밀면 하나로 승부수를 던지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가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부산에선 밀면집 하면 밀면과 만두 딱 두 종류 메뉴인데 말이죠.

 

 

우린 비빔밀면과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세 가지가 나옵니다.

 

 

두 가지 음식을 주문해도 거의 동시에 나와서 좋아요. 양도 생각보다 적지 않고 푸짐한 느낌입니다.

 

 

부산에서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밀면입니다. 여기도 예외는 없지요. 비빔밀면은 고명으로 고기가 잘게 찢어서 올라 오는데 그러니 먹기 좋고 괜찮더라고요.

 

 

제주도에서 제대로 된 돈까스 하나 먹으려면 보통 12,000원은 넘게 줘야 하는데 이곳은 돈까스도 괜찮고 가격도 착합니다. 8,000원입니다.

 

 

여느 일식집 돈까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밀면과 돈까스 두 가지 다 드시는거 이곳에서 권합니다. 참고로 밀면은 7,000원입니다.

 

 

돈까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사진을 찍게 만드는 묘한 매력.... 완전 돈까스 강추!

 

 

그럼 밀면 맛은 어떨까? 부산밀면 맛과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거부감은 없습니다. 아마도 양념과 면이 달라 그렇겠지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고향 음식을 맛 보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추억의 맛이 그리울때는 밀면으로 향수를 달래지요.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여행 첫날이나 여행 마지막날 들려 한 끼 드시면 괜찮을 듯 해요.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은 사실 가격이 많이 비싸고 맛에 실망하는 곳들이 은근 많다고 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이곳은 밀면도 밀면이지만 돈까스가 가성이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 강추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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