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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보관법 '이렇게 하면 산패를 늦출 수 있다고? '

들기름 산패없이 오랫동안 두고 먹는 법 " 니 온다고 들기름 사놓았다.. 갈 때 갖고 가라 "" 고마워.... " 평소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챙겨 먹는 것을 아는 언니는 이번에 부산 여행 갔을 때 바리바리 이것저것 챙겨 주었다. 그러고 보니 일 년에 한두 번 언니집에 갈 때마다 캐리어에 가득 채워 준다. 물론 부산에 갈 때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말고 빈 캐리어만 들고 오라며 늘 말한다. 말만 들어도 참 고마운 작은 언니다. 어릴 때도 많이 놀아주고 잘 챙겨 준 언니인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언니 눈에는 아직도 어린 동생 같단다. 아마도 내가 많이 아프고 나서 더 신경 쓰여 더 챙겨 주는지도 모른다. 사실 집에도 들기름을 사다 놓고 먹고 있기 때문에 언니가 사 준 들기름은 잘 챙겨 놓기로 했..

경차 전용 주차공간에 빵 터지다

경차만 주차할 수밖에 없는 공간을 보고 웃음이 지어진 이유 시골에 살다보니 도심과 또 다른 풍경이나 모습들에 친근감이 더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때 묻지 않는 시골의 옛 모습처럼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도심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살다 보니 주차공간이 모자라서 주차를 한 번 하려면 주차공간을 찾기가 솔직히 쉽지 않아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시골은 다르다. 도로에 갓길에 주차할 수 있는 흰 선이 의외로 많고 곳곳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지금껏 시골에 살면서 주차 때문에 불편한 점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동네를 지나다 발견한 주차전용 표시를 보고 참 정겹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흰 페인트로 소형차 전용이나 경차 전용을 잘 적어 ..

소소한 일상 2025.10.21

그라치에 영도 옛 건물 속에 피어난 파스타 전문점

부산 맛집 - 그라치에 (Grazie) 이번 부산 여행은 언니와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도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풀어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갔던 곳이 바로 파스타, 스파게티 전문점이었다. 평소 한식을 주로 먹었던 우리인데 이태리 음식점을 간 이유는 사실 분위기도 있어 좋았지만 주변에 음식점들이 거의 없어서 갔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라치에 주소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2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오후 5시예약은 평일에만 가능, 주말은 예약 받지 않음주차장은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밖의 풍경과는 달리 가게 안은 편안한 느낌의 양식집 분위기였다.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을..

부산 2025.10.20

남해해양경찰 수련원에서의 추억

남해해양경찰 수련원 정말 오랜만에 언니와 단둘이 여행을 한 것 같다. 공항에 시간 내어 마중 나온 언니의 모습은 해맑은 어린아이처럼 너무도 좋아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 만나지 못했던 터라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비행기로 한 시간밖에 안 걸리는데 한 번씩 가더라도 특별한 날에 가서 오랜 시간 같지 있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처럼 여행의 기분을 내어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다. 첫날은 영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우리가 첫날 밤을 묵었던 곳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남해해양경찰 수련원이다. 공항에서 꽤 먼거리긴 했지만 부산에는 교통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별 불편함은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남포동 롯데백화점에 하차해서 수련원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마을버스는 영도5,..

부산 2025.10.18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습기제거제 매일 트는 제습기 [제주살이]

제주도에선 습기와의 전쟁은 기본이야! 부산에 살 때는 그렇게 습기 때문에 신경을 쓰진 않았었다. 물론 제습기 또한 집에 없어도 될 정도였는데 섬이라는 특성상 제주도는 늘 습기를 머금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제주도 이사 온 후 1년이 지나 제습기 사용이 절실하게 느낀 필자다. 문을 항시 열어 두어도 습기로 인해 화장실은 물론 옷장은 물론 침구류까지 뽀송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대청소를 하던 시점엔 장롱 뒤편에 스멀스멀 피어 있던 곰팡이로 인해 기겁을 한 뒤로는 집에 하나만 있어도 될 제습기를 두 대나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물론 지금은 습기제거제와 병행하며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다. 제습기 사용 특성상 방에 틀어 놓을때는 장롱을 활짝 열고 틀고 있긴 하지만 매일 그렇지 못할 때는 습기제거제를 옷장 ..

할로윈데이에 가면 좋은 밀면집

핼러윈데이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밀면집 오랜만에 갔던 밀면집이다. 부산에 있을 때는 참 자주 갔던 밀면집인데 지금도 여전히 밀면을 좋아하기에 제주도 오랫동안 살아도 밀면은 자주 먹는 편이다. 부산과 다른 느낌의 밀면이긴 하지만 이곳 밀면은 내 입맛에 맞아 좋다. 명절이 지나고 밀면이 먹고 싶어 갔는데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인테리어다. 핼러윈데이가 가까워졌음을 이곳에서 새삼 느끼게 될 줄이야.... 핼러윈데이에 어울리게 잘 꾸며 놓았다. 마당이 넓은 관계로 이런 인테리어도 가능하다는 것이 제주도만의 장점일지도 모른다. 자연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이국적인 느낌도 많이 들긴 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긴 했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낮기온이 28도를 육박하는 날씨다. 10월 말까지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

제주도 2025.10.12

가성비 갑이고 뷰까지 완벽한 제주도 빽다방

바다뷰가 아름다운 제주도 빽다방 베이커리 명절연휴가 후다닥 지나갔다. 해야 할 일도 하나씩 정리하고 오래간만에 쉼도 하고 나름대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은 연휴긴 했지만 그대로 간간이 햇살이 나올 때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해안가 위주로 드라이브를 하면 힐링은 제대로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여행지로 시작했다면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물론 해안도로 주변에는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잠깐 휴식공간으로 들리면 제주도 여행은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가게에 들렀다가 밥도 먹고 간식도 살겸 빽다방으로 향했다. 내가 자주 가는 빽다방 중 정말 바다뷰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있다. 이..

제주도 2025.10.10

스타벅스 별별꾸러미 한정판 구매 후기

스타버스 별별꾸러미 나도 구입했다 언제부터인가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벅스 후기가 계속 올라 와서 보니 매년 한정판 이벤트를 하는 스타벅스 별별꾸러미였다. 이벤트를 할때마다 품절각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역시나 집 근처에 가니 몇 개를 판매하는지는 몰라도 바로 품절 되었다는 이야기만 했다. 혹시나 몇 개인지도 궁금해 이곳저곳을 검색하니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는데 의외로 이렇듯 해마다 나오는 한정판 이벤트에 직원들이 사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작 손님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손에 꼽힐 정도라고 했다. 그래서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구매한 후기가 몇 개 안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명절연휴를 맞아 남편과 외식을 하고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 공항 주변에 있는 해안도로로 드라이..

제주도 2025.10.05

아무리 찌든때도 '이것' 으로 닦으면 문제 없어!

잘 지워질 것 같지 않는 찌든때 닦는 날 날씨도 선선하니 본격적인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움직이기도 한결 수월하다. 그만큼 집 안 일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우리 주부들의 일상이다. 여름엔 더워서 일일이 청소하기가 꺼려졌던 곳들도 이제 뚝딱 해 버리게 되니 날씨가 정말 많이 좌우하는 듯 하다. 오늘은 주방 한 켠에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찌든때를 닦기로 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주방에선 간혹 이런 일이 잦다. 유독 베란다에 갈때마다 눈에 띄어 청소하기로 했다. 선선하니 움직임도 한결 가볍고 청소도 수월하니 참 좋다. 지워질 것 같지 않는 꼬질꼬질한 찌든때는 어떻게 지울까? 의외로 간단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었던건 사실이다. 찌든때는 손소독제를 사용해라 아무리 찌든때라도 손..

한 입 견과류바 만드는 법

잘 먹지 않는 견과류를 바로 만들어 먹자! 냉장고를 정리하다 이것저것 몸에 좋다고 사놓은 견과류가 봉지마다 있어 그것으로 견과류바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매일 챙겨 먹어야지 하면서도 잘 챙겨 먹지 못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견과류바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에너지바나 견과류바는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하루 분량 견과류라 잘 챙겨 먹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다. 하루 권장 견과류 섭취량 보통 하루에 권장하는 견과류는 약 25 ~ 30g이다. 대략 한 줌 정도의 양이리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예를 들어 아몬드 23알, 호두 14개 반, 피칸 19개, 카슈넛 18개에 해당하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많이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해로울..

요리/Baking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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