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가 떨어져 수선을 한 후 입으려는데 워낙 잘 구겨지는 옷이라 그런지 다리미로 다려야 할 상황이더군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다리미가 고장.... ㄷㄷㄷㄷㄷㄷ 당장 내일 입어야 할 남편의 가운이라 조금 당황..... 하지만 걱정 없어요. 왜냐구요.. 다리미가 없어도 쉽게 구겨진 옷을 쫙 펼 수 있으니까요. 단추를 수선하려고 보니 너무 구겨진 가운 이 상태로는 너무 구겨져서 입기 곤란.... 하지만 걱정 없어요. 욕실에 걸어 두기만 하면 되니까요~ 단, 욕실에 걸어 둘때는 샤워 후에 걸어 두면 효과 만점입니다. 샤워 후.... 욕실에 구겨진 가운을 옷걸이를 이용해 걸어 뒀어요. 이 상태로 아침에 씻기 전까지 방치.... 이렇게 심각하게 구겨진 옷이 다리미로 다리지 않았음에도 펴질까? 밤에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