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통 수위조절을 잘못하면 생기는 황당한 일..."알면 경악!"

2020. 4. 17. 07:30노하우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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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도대체 뭐고? "

" 왜? 무슨 일인데.."

" 변기물통에 주변에 곰팡이가 잔뜩 끼었다 "

" 그러네.... 왜 이곳만 그렇지? "

가게 인테리어 하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 보니 사실상 집안 청소는 매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청소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있구나! 싶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변기물통 주변에 곰팡이가 낀 이유를 자세히 보고 알아 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얼마전 물탱크 안 청소 후 물 수위 조절을 최고 수위로 해 놓은 것을 깜빡 잊고 그냥 사용했더니 물이 가득차 변기물통 주변에 곰팡이가 낀 것이었습니다.

" 세상에 만상에....이런 일은 처음이네... "

남편도 저도 깜짝 놀랐지요. 물 수위가 높아서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지금은 평소 사용하는 정상 물 수위로 조절했습니다. 그 전에 변기물통 안을 청소한다고 점선까지 물 수위로 높였더니 변기물통 뚜껑에 곰팡이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네요. 이젠 절대 물통 청소 후에는 수위조절 잊지 말고 하는걸로...

참고로... 팁 하나 알려 드릴께요.

변기물통 내 수위 조절은 집에서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물통 안에 보시면 사진에 보는 것처럼 둥근 부분을 위 아래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아래로 내리면 물 수위가 낮아지고, 위로 올리면 물 수위가 높아집니다.

올렸을때 물 수위가 올라갔죠.

손으로 꾹 눌러 내리면 물 수위는 자연스럽게 내려 갑니다. 즉, 변기물을 내린 후에 물 받는 수위가 낮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물 절약을 위해 물 안에 페트병을 넣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젠 물통 안에 수위조절기로 수위 자동으로 조절하세요~

곰팡이 가득한 변기물통 뚜껑은 세제를 묻혀 닦이지도 않습니다. 이럴때는 휴지를 곰팡이 있는 부분에 깔고 락스를 뿌려 두세요.

락스가 충분히 휴지가 적셔질 정도로 해 주시고 기다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단, 환기는 필수입니다.

여기서 잠깐!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변기내 물 수위는 45리터

ㄷㄷㄷㄷㄷㄷㄷㄷ

이번에 확실히 내부를 보게 되었네요.

 물 한 번 내리면 엄청난 양의 물이 버려지는 상황........... 이제라도 자세히 알게 되어 더 물 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변기물통 뚜껑에 생긴 곰팡이는 잘 제거되었을까? 락스를 뿌린 후 몇 시간 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하게 곰팡이가 제거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제를 묻혀 한 번 더 세척한 후 다시 물통에 덮었습니다.

이제사 개운하네요. 물 수위때문에 곰팡이가 잔뜩낀 변기물통 뚜껑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욕실 내 구석구석 다 곰팡이 서식지가 될 뻔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화장실 변기물통 뚜껑은 괜찮으신가요? 지금 당장 확인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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