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이사 와 살고 있는지 벌써 6년 째 접어 들었습니다. 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에겐 한 해 두 해가 정말 짧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마도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에 항상 긴장을 하며 살아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처럼 해서는 절대 일어설수 없는 경쟁력이 어느 지역 못지 않게 강했던 곳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로 지금도 늘 긴장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주도 생활 5년이 지나 6년 째 우린 작은 가게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 갈 수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알뜰살뜰 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게 전체를 셀프로 인테리어 했다는 것이 그 증명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인테리어는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