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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92

제주 카페스타 2024 분위기는 이랬다

제주 카페스타 이모저모 커피 애호가들의 행사로 사랑받는 제주 커피 박람회가 올해도 열렸다. 3월1일 휴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 박람회를 찾아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고 보니 해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제주도 분들의 커피 사랑은 대단한것 같다. 그만큼 제주도는 관광지다 보니 많은 카페들이 즐비해 그만큼 커피를 접하는 기회도 나름대로 커서 커피에 관한 관심이 커진지도 모르겠다. 제주 카페스타 기간은 2/29 ~ 3/3 까지 열린다. 대부분 몇 달전부터 무료 관람을 신청해서 표를 구매하는 부스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지만 현장구매 부스는 제법 줄이 길었다. 박람회가 열리는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긴 했지만 해마다 커피 관련 부스가 줄어 들어 커피 박람회라기 보다는 중소기업 ..

제주도 2024.03.01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엔 팥칼국수 아입니꺼~

제주도 맛집 - 옛날 팥죽 며칠 사이로 날씨가 초겨울이네요. 제주도에는 아직 단풍이 눈에 띄지 않는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곱게 물든 단풍에 세월의 흐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날씨는 춥긴 하지만 아직 알록달록 단풍은 없고 ... 곧 제주도에도 이쁘게 물들겠죠. 오랜만에 서귀포 가는 날 날씨도 춥고 왠지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 지나는 길에 팥칼국수 파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이곳은 오래전 제주도 사는 이효리가 가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해요.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도착했지만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 여유있게 식사를 할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12시가 조금 넘으니 널널했던 자리도 꽉 차더군요. 불과 얼마전 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우린 시락국밥과 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새알팥죽도 먹고 싶었는데 그건 2인분 이상이라..

제주도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전시회

서귀포 야크마을엔 특별한 전시관이 있다 제주도에 생긴 서울앵무새 카페에 갔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한 전시회를 갔어요. 유명 브랜드 블랙야크 많이 들어 보셨죠. 그것에 관한 특별한 전시회여서 사진 몇 장 찍으며 구경했답니다. 서귀포 야크마을에 위치한 서울앵무새 카페 카페 바로 옆 건물이 오늘 소개할 곳이예요. 입구에 들어서니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눈에 띄었습니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괜찮을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전시회 전시회 제목은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이었어요. 강태선 회장의 일대기와 산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 내용이었고요. 어린시절 제주도에서의 산에 관한 일화들이 상세히 담겨 있어서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수 있었답니..

제주도 2022.10.23

내년이면 아마도 입장료를 받을 것 같은 제주도 메밀밭 그 이유는..

[ 제주도 메밀 마을 메밀밭 풍경 ] 날씨가 정말 쾌청한 날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에 휘말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마스크 해제 이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오르는 이유처럼 저도 그런 마음이 많이 들긴 해요. 오래간만에 집에 가는 길에 큰 도로가 아닌 오솔길로 드라이브하듯 아름다운 제주 풍경도 보고 바람도 쐴 겸 한 메밀밭도 가기로 했어요. 메밀밭 풍경으로 요즘 핫플레이스 등극하고 있는 제주도 메밀 마을입니다. 요즘엔 모든 정보를 텔레비전에서 얻는 것이 아닌 휴대폰을 통한 SNS로 통해 접하고 있어요.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은 그렇게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차들이 계속 줄지어 오는 것 같았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관광객들인 것을 보면 ..

제주도 2022.05.17

초밥군커피씨 - 셀프로 만들어 먹는 용초밥

[ 제주도 맛집 - 용초밥 ]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포근한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길었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여행도 제대로 못갔던 2년 넘는 시간이었죠. 이제 마스크 해제로 인해 마음 편히 여행하는 시기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제주도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용초밥 포스팅 해 봅니다. 용초밥은 셀프로 만들어 먹는 초밥으로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즐거운 추억으로 먹는 그런 초밥입니다. 기존에 많이 나왔던 1피스로 된 일반 초밥과 달리 생선 한마리가 밥 위에 올라가 보기에도 신기함이 가득한 그런 모습으로 제일 먼저 식탁에 오릅니다. 그리고 핫플레이스에 맞게 사진촬영이 끝나면 사장님이 직접 먹기 좋게 회를 썰어 줍니다. 그동안 손님은 먹기 ..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하는 제주도 동백꽃 포토스팟은?

겨울만 되면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백꽃을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멋진 동백꽃 군락지 포토스팟에 가기 위해선 조금은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요.. 그래도 제주도 여행중이라면 동백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늘은 단돈 2,000원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켜 주는 동백꽃 포토스팟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에 가면 위미동백군락지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그 주변에는 거의 다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10,000원에 가까운 입장료가 있구요. 그외 개인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곳은 2,000원~ 4,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구경 가능합니다. 물론 오늘 제가 간 곳은 입장료도 저렴하고 따뜻한 차와 맛있는 감귤을 무료..

제주도 2019.12.11

피톤치드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 숲길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휴일........ 집 청소를 끝내고 잠시 자연을 보며 휠링도 할겸 조용한 숲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운치 있는 곳이기도 해 우리부부가 자주 가는 숲길이지요. 제주도를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사려니숲길이 오늘 제가 소개할 곳입니다. 사려니숲길 가는 곳은 크게는 두 군데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붉은오름입구에서 가는 사려니숲길입니다. 비가 오면 왜 사람들은 숲길을 갈까? 처음엔 의아했는데요... 그 이유는 걸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피톤치드향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숲속의 향기를 맡으러 비가 오는 날이면 일부러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나무가 울창해 비가 내리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숲속 밖은 비가 많이 오는데 말이죠 비오는..

한라산 백록담과 운무의 매력에 빠지다

[ 환상적인 한라산 백록담 그리고 운무 ] 한라산에 올랐을 때 맑디 맑은 백록담을 볼 수 있는 건 정말 운이 좋았다는 표현을 하고 합니다. 이번 한라산 등반이 그런 말이 절로 나오게 했던 최고의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오르진 않지만 사실 갈 때마다 설레는 곳이 한라산이지요. 당일 날씨 체크는 마치 어린 시절 소풍을 하루 앞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른 시각.........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성판악으로 향했습니다. 새벽이라 거의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이지만 무엇보다도 갑자기 뛰어 드는 산짐승 때문에 놀라기를 반복하는 제주도 새벽 도로 풍경입니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몇 대의 차가 고작.... 제법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새벽 5시 30분부..

제주도/한라산 2019.09.14

함덕 해변 저녁풍경은 낭만 그자체이다.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제주바다.... 시간만 내면 볼 수 있는 이곳 바다는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함덕해변입니다.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도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와 있네요.. 어릴 적에는 사계절이 나름대로 뚜렷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사계절의 의미가 물색되게 계절마다 느끼는 매력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을.... 이 가을이 여름만큼 오래도록 느껴지길 바랍니다. 저녁을 먹고 산책하는 집 근처 바닷가 함덕해변....이곳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제주도에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붉게 타오르는 일몰 풍경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밤으로 기억되는 곳일 겁니다. 야자수 때문에 더욱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나게 만드는 함덕해변... 일몰이 시작될 무렵에는 ..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느껴졌던 광치기해변

그 무덥던 여름도 이제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오니 휴가를 따로 어디 가지 않아도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는 듯합니다. 시간만 내면 어디든지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올여름은 그렇게 길게 덥진 않아 다행입니다. 퇴근길..... 해안가 부근으로 드라이브를 하다 잠시 광치기 해변에 들렀습니다. 막바지 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없어서 놀랐네요. 그 덕분에 그 넓은 광치기 해변이 우리 부부만의 해변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제주도에 살면서 이렇게 사람이 없긴 처음인듯 합니다. 하여간 너무 조용해 마치 외국의 한 해변을 조용하게 거니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올 여름 한 번도 바닷물에 ..

사진작가들의 비밀의 숲 저도 가 봤습니다.

제주도는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숲이면 숲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시간만 내면 어디든 멋진 풍경 속으로 떠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갔던 곳도 조용하니 너무 좋았지요.. 물론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너무도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추억 남기기도 좋습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구구절절 표현을 할까? 바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 장소는 안돌오름 입구에 가면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이런 멋진 풍경에 차를 멈추게 됩니다. 바로 그곳이 안돌오름 입구입니다. 멀리서 보면 왠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스냅 촬영으로 찍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차들이 많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유명..

제주도 일몰이 아름다운 함덕 서우봉해변

요즘에는 저녁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저녁 먹은 후엔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하러 서우봉 해변에 자주 갑니다. 올레길로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곳은 일몰에 가면 정말 아름답거든요.. 제가 생각하기 론 일몰이 이쁜 바닷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함덕 서우봉 해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해가 늬엇늬엇 넘어갈 시간에 맞춰 산책을 나오니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닷가 바로 옆이라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참... 이곳 서우봉에 가 보면 이렇듯 해바라기도 심어져 있어서 나름 포토존이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실 햇살이 가득한 낮에 가도 정말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예요... 일몰 시간이 다가 오니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엔 더 ..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 본 사려니숲길

제주도 유명한 숲길 중에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가는 방향이 2군데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 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들어가는 코스와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는 코스가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붉은오름 입구에서 가는 코스를 권장합니다. 예전엔 사려니숲길 입구 바로 주위에 주차를 했을때는 시간도 절약되고 나름대로 사려니숲길의 정취도 더 가깝게 느꼈지만 사려니숲길 주차장이 멀리 생기는 일로 인해 주차를 하고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가는 시간이 무려 1시간 가량 걸려 너무 힘들더군요.. 물론 1시간 힘들게 산행한 뒤 또 다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다시 들어가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지쳐서 볼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피곤만 누적되어 오는 것 같더군요. 고로 제가 추천하는 곳은 사려니숲길의 정취를 편하게 구경하고 올 수 있는 붉..

제주도 2019.08.08

산방산 용머리해안의 절경에 취하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곳곳에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입니다. 물론 공기 또한 너무 좋아 공기만 마셔도 휠링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요..빡빡한 도심생활과 달리 조금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해 언제부터인가 제주도에서 살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 산방산 용머리해안 절경을 소개합니다. 서귀포 용머리해안 절경용머리해안으로 향하는 제주시 부근에는 정말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요즘에는 낮에는 많이 더워도 구름이 정말 이쁜 제주날씨라 그것으로 대리만족을 합니다. ^^;초록초록 녹음이 짙어지는 무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습한 날씨 보다는 땡볕이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주도는 섬이다 보니 사계절 내내 습도 장난이 아니거든요.. 서귀포로 들어서니 이내 날씨가..

제주도 포토스팟 핫플레이스 갯깍 주상절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요즘엔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데요..오늘은 가성비갑 포토스팟 핫플레이스를 자랑하는 객깟 주상절리를 소개합니다. 사실 저도 지인을 통해 알고 이번 기회에 처음 가 봤는데 완전 반했다는.....제주도에 살면서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고 감탄을 자아낸 곳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인생샷 제대로 건진다는 갯깍 주상절리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일까요... 우리가 갔을때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지는 않았습니다. 그만큼 제주도 관광지로써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예전에 요트타고 가면서 잠시 봤던 갯깍 주상절리....사실 외부만 봤지 안에 들어갈 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지요.하여간 지인 덕에 좋은 곳 알게 되서 너무..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전체코스 걸어 봤다

작년에 이어 올해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참여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지친 하루긴 했지만 종주를 하고 나니 왠지모를 뿌듯함에 더위는 잠시 잊게 될 수 있었다.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기에 부담없이 갈 수 있었다. 2019년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기간은 7월 20일~ 7월 28일이다.2019년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한 장면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기간에는 내.외국인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이곳 주차장은 늘 북새통을 이룬다. 나름대로 일찍 간 날이었는데도 우린 주차공간이 없어 임시로 마련된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다.많은 분들이 찾아 온 이곳은 신분증 필요없이 이름과 전화번호만 기입하면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로 중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전체코스 약 3시간..

제주도 스위스마을 아름다운 전경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에 알록달록 이쁜 마을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스위스마을이 그곳인데요.. 마치 외국의 한 마을을 간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요즘 젊은사람들에겐 핫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집들의 색깔이 알록달록 원색을 하고 있기에 더 눈에 띄는 그런 마을이지요. 공기 좋고 살기 좋은 제주도 물가가 높은 것을 빼면 참 좋은데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쁜 곳들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지긴 해요..벽도 그냥 지나침이 없이 이쁘게 그림을 그려 놨어요. 어떤 곳에서 찍어도 이쁜 사진은 기본으로 나올 그런 각이에요.길가 가게들은 손님을 위해 더 이쁘게 꾸며 놨기에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 일부러 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마을 전체가 알록달록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더군요. 물..

제주도 2019.07.08

세상에서 제일 작은 순례자의 교회

제주도에 살면서 타지역에 살때와 다른 점이라고 하면 퇴근 길 집에 가는 길을 한 군데만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곳저곳 둘러서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휠링이 되는 곳이 많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둘러서 가게되는 희한한 매력을 가진 제주도다. 얼마전엔 조금 독특한 교회를 지나가다 보고 한 번 들러 보았다. 순례자의 교회가 이교회의 간판인 것 같은데 그 옆에 작은 글귀가 내 발길을 사로 잡았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 순례자의 교회다. 예배시간이 있는 것을 보니 진짜 교회는 맞긴 맞다. 교회 옆 천국의 계단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진짜 천국에 가는 걸까? ㅎㅎ예배당 가는 곳....이 글귀고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천국에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 가다 보니 어느새 옥상이 나왔..

제주도 2019.06.25

이호테우 해변 말등대 이쁘게 찍는 법

제주도는 어딜가나 바다가 참 이쁘다. 물론 깨끗하고 맑은 날씨게 가면 완전 이만한 곳이 없다할 정도로 아름답다. 제주시와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에 오랜만에 들렀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말등대를 배경으로 재미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이다. 이호테우 해변엔 말등대가 2개가 있다. 빨간색, 흰색.... 어느것을 배경으로 해서 찍어도 예술이 되는 사진.........똥손도 금손이 되게하는 특별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호테우 말등대 (목마등대)카메라 가까이서 손으로 말을 잡아 보자. 물론 손은 가만히 있고 카메라로 구도를 맞추면 훨씬 싶다. 흰 말등대 뒷태는 이렇게 찍어 보면 재밌다. 똥침~~~~ ㅋㅋㅋㅋㅋㅋ 생각의 발상이기도 하고 재미난 사진도 나오고 물론 남들이 하지 않은 장면이라 더 특이한 사..

제주도 2019.06.04

관광객은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제주명소는 어디?

제주도 이사 온 후 일상이 여행이 되어 버린 우리부부....일찍 마치는 날이면 어김없이 제주 곳곳을 드라이브하며 여행을 한다. 물론 몇 시간은 안 되지만 우리가 제주도 사는 것을 실감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제주에 산지 5년 차...... 참 많이도 다녔을 법도 한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제 부터라도 되도록이면 너무 지치며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바람이 유난히 선선했던 5월 어느날....... 사실 며칠전만 해도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다행히 이곳을 간 날은 선선하니 너무 좋았었다. 렛츠런팜은 봄, 여름, 가을.....다양한 풍경을 연출해 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는데 이번에 가니 황금보리가 가득했다. 간간히 보리 속에 붉은색 양귀비가 있..

제주도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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