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94

이호테우 해변 말등대 이쁘게 찍는 법

제주도는 어딜가나 바다가 참 이쁘다. 물론 깨끗하고 맑은 날씨게 가면 완전 이만한 곳이 없다할 정도로 아름답다. 제주시와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에 오랜만에 들렀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말등대를 배경으로 재미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이다. 이호테우 해변엔 말등대가 2개가 있다. 빨간색, 흰색.... 어느것을 배경으로 해서 찍어도 예술이 되는 사진.........똥손도 금손이 되게하는 특별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호테우 말등대 (목마등대)카메라 가까이서 손으로 말을 잡아 보자. 물론 손은 가만히 있고 카메라로 구도를 맞추면 훨씬 싶다. 흰 말등대 뒷태는 이렇게 찍어 보면 재밌다. 똥침~~~~ ㅋㅋㅋㅋㅋㅋ 생각의 발상이기도 하고 재미난 사진도 나오고 물론 남들이 하지 않은 장면이라 더 특이한 사..

제주도 2019.06.04

관광객은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제주명소는 어디?

제주도 이사 온 후 일상이 여행이 되어 버린 우리부부....일찍 마치는 날이면 어김없이 제주 곳곳을 드라이브하며 여행을 한다. 물론 몇 시간은 안 되지만 우리가 제주도 사는 것을 실감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제주에 산지 5년 차...... 참 많이도 다녔을 법도 한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제 부터라도 되도록이면 너무 지치며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바람이 유난히 선선했던 5월 어느날....... 사실 며칠전만 해도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에 힘들었는데 다행히 이곳을 간 날은 선선하니 너무 좋았었다. 렛츠런팜은 봄, 여름, 가을.....다양한 풍경을 연출해 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는데 이번에 가니 황금보리가 가득했다. 간간히 보리 속에 붉은색 양귀비가 있..

제주도 2019.05.26

10분 만 오르면 멋진 오름을 볼 수 있는 곳은?

제주도 크고 작은 오름은 합쳐서 36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하루에 한 개 아니 한 달에 몇 개만 다녀도 360개는 거뜬히 오를텐데 사람 마음이 참 묘하다.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갈 수 있는 곳인데 그렇지 않으니 말이다. 이제 하나씩 정해서 가보는 방향으로 굳이기로 우리부부 큰 마음을 먹었다. 10분 만 오르면 멋진 오름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아부오름이다. 앞오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라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아부오름 올라 가는 길 부근에 주차장이 없었는데 지금은 주차장이 생겼다. 편하게 주차를 하고 운동삼아 올라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부오름 사진만 봐도 당장 오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그만큼 신비로운 곳이다. 이 오름은 다른 오름과 달리 간편한 복..

카카오프렌즈 제주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제품은?

제주도 공항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다. 특히 해녀옷을 입은 라이언이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젠 어피치도 사랑을 받는 선물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제주도 공항 면세점이 아닌 이젠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제주도 본점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제주해녀 옷을 이쁘게 입혀 놓은 어피치와 라이언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제주 본점이 얼마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 1층에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다. 물론 제주에서만 구입 가능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 있어 고르는 재미가 솔솔하다. 내가 간 날은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오셔셔 선물을 고르는 중이었다. 귀엽고 이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

제주도 2019.05.22

제주도 바다를 보며 걷는 낭만 넘치는 서우봉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은 제주도에 이사와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늘 멋진 풍경이 펼쳐지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러해서 그런지 살이 통통 찌고 있어 이젠 몸관리 아니 건강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한 두 번이라도 1시간 정도는 여유롭게 걷기로 했다. 다행히 집 가까이 멋진 둘레길이 있어 그곳부터 가기로 했다. 이곳은 함덕 해변에 위치해 있는 서우봉이다. 그 주변에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주도를 여행 오는 사람들이 필수로 가는 곳일 정도로 그 풍경이 수려하다. 편안한 복장으로 다녀와도 무방할 정도로 걷기도 좋은 곳이다. 햇살은 포근하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어 완연한 봄이었다. 걷기엔 봄이 딱 좋은 계절이다. 오잉.... 서우봉 입구에서 이쁜 글씨를 적어 ..

신혼여행, 수학여행 필수코스가 되었던 천지연폭포 지금은?

제주도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낮기온이 조금 차다고 느껴졌는데 이젠 조금만 걸어도 포근한 느낌이 온 몸을 파고 들어 옵니다. 휴일...오랜만에 서귀포로 갔습니다. 제주도란 섬에 살면서 이곳저곳 자주 다닐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네요. 특별한 날이나 정해진 날 이외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네요... 조금 아이러니하죠~ 서귀포로 오랜만에 가던 날...어찌나 날씨가 좋던지 기분까지 업되는 듯 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미세먼지 나쁨이 하루종일 지속되어 오래 걸어서 다니기엔 건강상 별로 안 좋다는 결론에 그렇게 오래 돌아 다니지 못했네요. 어쩌다가 제주도까지 미세먼지로 뒤덮히다니 그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간 천지연이네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새..

제주도 2019.03.28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SNS에서 핫한 전복돌솥밥집

SNS에서 핫 한 제주도 전복돌솥밥집 가다!제주도에서 청정바다에 나는 전복이 유명하다 보니 어딜가나 '전복돌솥밥'이 인기입니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 여행 하면서 자주 들렀던 명진전복은 어느날 '수요미식회'에 나와 한 방에 대박이 된 음식집이 되었죠..사실 그 전에도 싱싱한 전복에 양도 푸짐해 너무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지만 이 또한 방송의 여파로 가격이 몇 년 사이 무려 놀라울 정도로 올랐지요.. 그래도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면 이런 곳도 가보는 재미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 한 곳 더 준비했습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입소문 제대로 난 한 전복돌솥밥집을 직접 가 봤습니다. 성산을 지나 종달리에 들어서면 '종달수다뜰'이란 음식점이 나옵니다. 자세한 것은 맨 아래 지도 참고해 주세요. 언..

제주도 2019.03.10

제주도 푸른 바다와 근접해 더 매력적인 오일시장은 어디?

어릴적 엄마 손잡고 오일장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맛난 것도 먹었던 그런 잊지 못할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그런 곳을 오늘 소개해 봅니다. 제주도의 한 어촌마을에서 열리는 오일시장은 정감이 두 배 더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보며 걷는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할 추억을 곱씹기에 충분한 오일시장은 '세화민속 오일시장'입니다. 세화라고 하면 제주도만의 매력이 있는 프리마켓(벨롱장)도 열리는 곳으로 유명해 요즘에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는 그런 동네이기도 합니다. 세화민속오일시장열리는 날매월 5·10·15·20·25·30일에 개장 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아름다운 제주바다는 휠링 그자체이지요. 이런..

제주도 2019.03.01

제주도 이사 오기 전 반했던 성산일출봉 지금은....

제주도 살면 여행 다니 듯 많은 곳을 보며 살자라고 했었는데 사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제주도 곳곳을 돌아 다니며 살고 있진 않네요. 그래도 처음 몇 년 동안 보다는 지금은 조금 더 다니고 있으니 나름대로 그 꿈을 이루고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2019년 1월 1일에 한라산정상을 다녀 온 이후 남편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한 달에 한 번 한라산...어떻노? "" 컥.... 머라하노... "" 음...그라믄...한 달에 한 번 오름은 어떻노? "" 그건 괜찮네... 그라자~ "한 달에 한 번 어딜 정해서 간다는거.... 이 또한 제주도에 생계를 꾸려 나가면서 한다는 것 또한 쉽지 않지만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 꼭 그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1월 중순에 이르는 날.... 우린 성산일출봉..

제주도 2019.01.16

이렇게 도톰한 돼지고기는 첨이야!

제주도는 정말 돼지고기가 맛있습니다. 제주도 여행했을때는 그냥 제주도 흑돼지가 유명해서 먹긴 했지만 비싸니까 맛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요. 하지만 제주도 살면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먹은 결과 이건 정말 육지에서 비교도 안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물론 고기 굽는 방식도 한 몫 차지하지만요.. 오늘은 정말 정말 도톰한 돼지고기지만 이렇게 야들야들 맛있을까! 하는 의아함을 안게한 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조수리의 한 음식점 [돗제주]영업시간이 오후 늦게 부터 하는 것으로 아는데 지인과 함께 그 시간을 맞추어 갔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을 정도더군요. 물론 영업시간에 맞추어 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웨이팅을 하게 되고...우리도 마찬가지로 15분 정도 웨이팅을 한 것 ..

맛집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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