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무덤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만 언덕이니 생각했는데.. 무덤 맞습니다. 아무리 봐도 언덕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하고.. 구조상 무덤 맞습니다. 경치가 멋진 곳에 위치해 있구나! 하고 생각은 했는데.. 문득.. 무덤 옆을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밟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몰라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해도.. 그건 아닌데.. 여러분도 이것이 조금만 언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눈에 봐도 무덤인데 말이죠.. 누군가의 무덤은 맞긴 한데.. 왜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밟고 지나 다니게 방치되었을까요!.. 이곳은 울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간절곶인데.. 그것도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의자 앞인데.. 이렇게 무덤 주위에 테두리도 없이 사람들이 막 밟고 다니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