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742

음식점 주인장의 재미난 플랫카드..

지나가는 길에 재미난 글귀로 적어 둔 음식점 현수막을 보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올림픽경기를 음식점에서 보여 주는가 보더라구요. 뭐 보통 감자탕집에는 대형 벽걸이 텔레비젼이 비치된 곳이 많긴합니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대 일본 (시키) 의 전 종목 경기에 소주 1병을 공짜로 쏩니다.'란 플랫카드.. 거기서 일본 옆에 '시키' 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본 전 종목 경기시 소주 1병까지 쏜다니... 이 가게의 주인장을 안 봐도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트가 얼굴 주변에 가득할 거란 것을...ㅎ 다음에 이 가게에 가서 감자탕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 피오나의 다음..

생활속 기사 2008.08.22

난 당신이 한 일을 다 알고 있다!...

어제 계곡에 갔다가 너무 황당한 일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허걱~~~~~~~~~~~~~~~~! 쓰레기도 조금도 아니고 비닐봉투에 한가득....... 계곡에서 놀다 집에 가기위해 화장실에 잠깐 들른 후 차에 타고 출발하려니.. 한 아저씨가 무거워 보이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 뭐야~~!'.. 순간 너무 놀랬지요.. 화장실옆에 쓰레기가 모여 있는 곳에 쓰레기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슬쩍 놓고 갔습니다. 물론 전 차안에 앉아 있어서 아저씨는 절 보지 못했겠지만.. 전 확실히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도 작게도 아니고 한 봉투 가득... 쓰레기를 버리고 유유히 사라지는 아저씨... 쓰레기가 버려진 화장실 옆 쓰레기 더미.. 뭘..버..

카테고리 없음 2008.08.22

5m 높이의 우체통이 있다!..헉

5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있다? (네!... 있습니다.) 높이 5m , 가로 2.4m ,세로 2.0m , 무게가 무려 7톤이나 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을 오늘 제가 보았습니다. 보는 순간 큰 조형물에 얼마나 놀랬는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해안드라이브 코스로서 각광받고 있는 곳에 초대형 우체통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간절곶 도로.. 간절곶은 새해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아시고 찾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곳은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이지요. 이런 곳에 엄청나게 큰 우체통이 생겨 간절곶에 들리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5m 일까..

경상남도 2008.08.22

곤충들도 만찬..

아름다운 꽃을 보니 왠지 소녀가 되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향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막 누르게 되네요. 그 향기에 곤충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부려 봤습니다. 엽서같은 이쁜 사진들을 보니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누군가에게 시를 적어 보내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 피오나의 다양한 기사를 보시려면...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풍경 2008.08.21

이승엽, 이상훈이 자주 갔던 김밥집에 가다..

지나가는 길에 밖에서 보니 이승엽 싸인이 커다랗게 장식된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25시 김밥이라고 된 간판을 보니 솔직히 이런 곳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승엽선수가 왔다는 것에 조금은 놀랍기도 했지요. 식당안에 들어서니 와우! 이승엽선수가 오긴 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벽에 걸린 액자에 싸인이 있었구요.. 또 이승엽선수가 홈런을 쳐서 신문에 난 것까지 액자에 걸어 두었더군요. 물론 주인장이 야구를 좋아하던 분이라 더 신경쓰신 거라고 하였습니다. 이승엽선수 뿐만 아니라 홍성흔, 이상훈, 박진만선수의 싸인도 있었습니다. 작은 김밥집에 큼지막하게 걸린 액자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이집은 15년 된 김밥집이라고 합니다. 김밥천국이 생기기전의 원조 김밥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김밥집이었습니다. ..

생활속 기사 2008.08.20

이젠 추억으로 사라지는 것...

영화 친구의 촬영지 초량부산진시장에 가는길에 초량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친구란 영화를 찍은 곳이라고 하길래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들렀지요. 사실 친구란 영화가 시작된 지는 좀 되었지만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지도 궁금도 했구요. 이곳 저곳을 구경해보니 도심과 가까운 곳인데도 그리 발전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왠지 친구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너무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나름 잠시나마 추억속으로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친구영화에서 장동건등 친구들이 달리는 장면에서 나오는 육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철길의 모습.. 지금도 이 곳은 예전과 다름없이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지요.. 육교를 내려오니 정말 오래 된 듯한 가게 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고가전제품수리..

부산/범일동 2008.08.20

같은 하늘아래 사는 모습도 이렇게 다르네요..

타이어가 지붕에 빼곡히 바둑알처럼 놓아져 있습니다. 이모습은 높은 곳에서 보지 않는다면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겠죠!.. 이 타이어들은 도대체 어디서 다 구했는 지.. 그것도 요즘에 올려 놓은 것도 아니고 지붕위에 올려 놓은 지 꽤 오래된 듯한데.. 정말 대단하네요.. 지금 이 사진은 절대 과거의 한 모습이 아닙니다. 네~버! 헉~ 아직도 도심의 한 구석에는 이런 타이어 올려 놓은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의구심마져.. 자세히 안보면 절대 못 보는 순간포착!..ㅎ 이곳은 부산의 유명한 남포동일대인데..높은 곳에서 보지 않으면 이렇게 타이어가 올려 졌다고는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남포동.. 부산의 번화가이고 세련된 건물들이 많은데 설마 이런 오래된 지붕이 있겠는가는 생각도 못하셨죠.. 정말 오래된 ..

생활속 기사 2008.08.19

8,000 한정식도 진수성찬이네요..와우!

한정식이라하면 모임이 아니고는 가격이 비싸서 가서 잘 먹기가 쉽지 않답니다. 보통이 1인에 2~3만원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한정식이 있다고 하길래 설마..하는 생각으로 한번 가 보기로 했지요. 한정식입구는 여느 한정식처럼 큰 건물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물론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고 조용한 분위기에 가격이 정말 싼 곳이 맞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음식이 쫙 차려지니 나름 가격대비 대만족...ㅎ 일반 음식점에 가서 먹는 김치찌게나 된장찌게가 5,000원선에 비하면 3.000원을 더 주고 간 한정식은 나름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한정식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죽류와 두루치기.. 그리고 탕수육과 튀김류.. 그리고 정갈하게 나오는 각종 나물류.. 묵무침과 해물무침.. 그리고 한정식에서 빠지지 않는 양념게장..

맛집 2008.08.19

이국적인 모습의 요트경기장...( 여기 우리나라 맞아~?! )

수많은 요트에 낭만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바다와 그리고 멀리 보이는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부산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저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도 요트경기장의 모습을 더 운치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낭만의 도시답게 화려한 요트들이 요트경기장에 모여 있답니다. 가지런히 잘 정돈된 요트.. 해운대의 고층건물의 화려함과 잘 어울리는 요트.. 와우~제법 크고 멋진 요트발견.. 석양에 비친 바다위의 요트..이쁘당^^ 부산에 있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고 국제영화제, 부산 불꽃축제, 각종 경기대회가 연중 행사되는 체육과 문화의 한 장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삼아 펼쳐진 요트를 보고 낭만이 가득찬 도시, 희망이 펼쳐진 미래형 도시인 이국적인 모습으로 많은 ..

풍경 2008.08.18

식당정원 포도밭에서 후식을 즐겨요..

얼마전에 부산근교에 있는 기장에 위치한 한정식에 갔습니다. 조용하고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자주 가는 음식점인데.. 얼마전에 가보니 식당 들어서는 입구에 포도를 심어 놓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포도가 심어진 곳을 구경했는데.. 조경용으로 심어 놓은 듯한 포도가 꽤 탐스럽게 잘 영글어져 있었어요. 포도넝쿨.. 주렁 주렁 달린 포도.. 탐스럽게 열린 포도.. 당도도 높아 보이는 보라빛 포도.. 포도송이도 제법 많아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으니 옆에서 한 아주머니가 포도를 따서 휴지에 닦아 드시네요.. 그 아주머니 말로는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나오시면 맛이라도 보라고 심어 놓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재미난 한식집의 정원이지요..ㅎ 손님들이 포도를 따 먹고 남은 포도송이.. 사실 한식..

생활속 기사 2008.08.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