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번화가에 나왔습니다. 이곳 저곳 구경을 하는데 한 간판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건 바로 헌혈의 집 간판.. 정말 오랜만에 보는 헌혈의 집 간판이라서 그런가요! 왠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20년전에 엄마가 백혈병에 걸렸을때 엄마를 위해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헌혈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체중미달로 인해 헌혈은 쉽지 않았지요. 그날이후 열심히 건강한 몸을 만들어서 헌혈을 시작하여 별로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나름 꾸준히 했답니다.그렇게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전까지 하게 되었는데.. 엄마는 잘 버티시다가 작년에 돌아 가셨습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 헌혈의 집을 지나가면, 한동안 간판을 보지 않고 지나갔지요. 엄마생각이 나서...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말처럼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