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기원하고 있습니다.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에서 유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진주대첩 당시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렸으며, 그리고 횃불과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을 썼다고 합니다.또한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해마다 10월에 진주시 칠암동 남강변에서 아름다운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서깊은 천년의 강변에서 아름다운 등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