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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절로나게 만드는 건물앞에 설치된 조형물..^)^

예전에는 빌딩이나 아파트앞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대부분은 일반인들이 그 조형물에 대해 잘 이해하기 힘든 예술적 작품(!)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 ' 이건 도대체 뭘 의미하는거지?!.' 하며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솔직히 관심 밖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나름대로 재밌는 조형물이 많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게 하지요. 한 빌딩앞에 있는 조형물..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기 쉽고 재밌는 모습에 그저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건 우리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거품기(!) ... ㅎㅎ.. ' 뭐꼬 ~~저건 ㅋㅋㅋ' 중요한 건.. 이 빌딩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쉽게 익어 이 건물을 잘 기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잔이 햇빛을 받아 빛을 내..

생활속 기사 2009.09.28

황홀함에 빠져드는 을숙도의 일몰 풍경~.

어제 지인들과 을숙도를 찾았습니다. 부산 근교에 위치한 을숙도는 새들의 쉼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시끄러운 도심에서 각박하게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들.. 한번씩 자연의 품 속에서 때론 엄마의 따뜻한 품 속같이 느껴지고 여유로워지고 싶은 이유는 조용하게 과거와 현실을 반성하고 내일을 밝게 열어 가고픈 사람들의 마음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몰시간에 을숙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평소에 을숙도를 찾았을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더군요.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와 풀벌레소리.. 그리고.. 새들의 숨소리까지 자연의 아름다운 느낌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 나도 모르게 자연인이 되어 그 느낌에 동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이 부시게 황홀했던 자연의 아름..

풍경 2009.09.27

매일 운동하는 곳에 이런 예술 벽면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어제 친한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 오랜만에 오니까 좋제..." " 그러네.. 매일 보는 바다라도 볼때마다 틀리다.. " 그랬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그날 기분이라든가.. 날씨, 누구와 가는것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지듯이 말이죠.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와 재밌는 추억을 이야기하며 걷다가 정말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그냥 시멘트 바닥에 밋밋한 벽이라 나름 지루하고 삭막해 보였던 곳이 아름다운 벽화에 운동하기 쉽도록 잘 만들어진 바닥이 정말 좋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운동코스라 더 없이 보기 좋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

생활속 기사 2009.09.25

유명한 석탑에 쌓인 초코파이를 보니 씁쓸해지는 이유..

어제 오랜만에 범어사에 갔습니다. 조용하게 생각할 일도 있고, 머리도 좀 식힐겸.. 그런데 일부러 조용하게 사찰에 들렀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 오늘 무슨 날인감? ' 평소와 다르게 정말 북적이더군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물어 보니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범어사에서 제 37차 108산사 순례법회를 봉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사찰에 한번씩 가는 저이기에.. 그 내용(순례법회.)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저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습들이 조금은 낯설더군요. 아참!.. 범어사라고 하니 모르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범어사는 부산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도인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

생활속 기사 2009.09.25

불량으로 재주문(수선)한 옷이 그대로 내게 왔다면..

요즘 명절을 즈음하여 백화점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옷이나 신발등을 세일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 조금이라도 싼 옷을 구입할려는 알뜰족들이 가게안에 몰려 들어 옷가게안은 정말 북새통을 이루지요. 텔레비젼에서 얼마전에 나 온 아줌마의 힘(!)을 보는 듯한 장면들이 세일을 하는 옷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답니다. 옛말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먹는다는 말처럼..(부지런해야 좋은것을 획득한다는 말..) 세일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 어디서 어떻게 알고 왔는지 좋은 디자인에 좋은 가격대를 고르기위해 서 있는 아줌마들의 모습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물론 예전에 이런 풍경을 보면 멀리서 ... ' 으이구.. 뭐하는 거고..' 이런 표정으로 지켜보며 그냥 지나가 버렸는데..

생활속 기사 2009.09.23

' 열차카페 ' 내부 구경해 보실래요~.

' 도대체 얼마만에 기차를 타는 거야~' 기차를 타 본 지 꽤 된 것 같아 막상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며칠전 부터 가슴이 두근방 세근방 뛰었답니다. 꼭 초등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잠이 안 오듯이 .. 간만에 기차를 타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설레임에 어린 아이처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답니다. 그래도 .. 쾌청한 날씨때문인지 하나도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어제는 블로그에서 2년간 친하게 지낸 지인을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했습니다. 거의 여행을 하면 랑님이랑 손잡고 룰루~~랄라 떠나는게 보통이었는데.. 어제는 먼거리를 혼자서 여행하게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한마디로 자유~~부인!..ㅋㅋ 여하튼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 더 설레였습니다. 아참!.. 서두가 길었네요. 어제 만..

생활속 기사 2009.09.23

결혼 후 남녀의 바람기에 관한 견해차이..

얼마전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지만 친한 사이라서 그런지.. 늘 모이면 100% 다 참석합니다. 그런데 늘 100%를 자랑하는 모임에 한팀이 모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무슨일 있나?.. 와이리 늦게 오노.." " 응.. 조금전에 문자 왔는데 일이 생겨서 못나온다더라.." " 와?.. 무슨일인데 그라노.." " 집에 일이 있는갑더라..얼마전부터 문제가 있다고 하더만.." 모임에 안나온 부부랑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조용히 말을 꺼냈습니다. 사실.. 이유는 지금 집안에 일이 생겨 못 나왔다고는 하는데.. 살면서 나쁜 소문이란게 빨리 퍼지고 부풀려지는법.. 술자리에 한잔 두잔 잔이 오가면서 참석하지 않은 친구이야기로 대화가 진행되어 버렸습니다. 모임에 참석..

카테고리 없음 2009.09.22

(현장취재)4대강 살리기 범시민 행동의 날 행사 현장.-'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오늘 (9월20일)은 4대강 살리기 시민 행동의 날로 부산 강변공원에 많은 시민들과 각계에서 유명한 분들이 대거 참석하여 ' 4대강 정비사업 중단과 강의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9월의 말인데도 날씨는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햇살이 따가웠지만, 많은 시민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가족들과 함께 4대강 살리기 범시민 행동의 날에 참석하셨더군요. 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이상 더럽혀지지 않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낙동강변 둔치에 모인 모습에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대표(정세균)께서도 4대강 살리기의 행사에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한 목소리로 4대강 정비사업을 백지화를 하자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오늘 행사는 구포역에서 출발하여 낙동강 삼락둔치공원까지 약 30분 정도의 거리를 도보로 행진하..

다양한 커피용품이 전시된 커피전문점.-(커피공장.)

얼마전 광복동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에 들른 적이있습니다.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라 무척 좋더군요. 사실 요즘 번화가에 유명한 커피전문점에 가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람에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값이 그리 싸지도 않은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을 겨냥한 커피숍이라긴 하지만 좀 씁쓸하더군요. 예전에는 나름대로 커피숍이라고 하면 조용하고 아늑하고 커피향이 그윽한 곳이 많아 혼자서도 잠시 사색하기 좋은 장소였는데.. 요즘에는 그런 낭만적인 풍경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얼만전 한 커피전문점에 들렀을때는 옛분위기의 커피숍같이 아늑한 분위기었다는.. 그리고 그 분위기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다양한 커피용품들이 눈에 띄더군요. ' ..

생활속 기사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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