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자들도 반해버린 우리의 한식.

2009. 12. 18. 14:56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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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산블로거들이 한중 언론인 친선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모임은 관이나 특정단체의 주도가 전혀 아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블로거)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한국언론재단의 ' 한.중 언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및 기자단이 부산을 방문해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블로그 문화에
관한 점을 자세히 알고 간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 블로그에 관해 많은 홍보를 했다는 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중에서 관심 분야에 들어간 내용이 우리의 먹거리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중국기자단과 함께 우리의 맛을 알리기 위해 우리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파
부산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식당입구에서 한창 김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장면을 집에서나 어딜가나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중국사람들은 이모습이
신기했는지 식당안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김치 담는 모습을 신기한 듯 쳐다 보더군요. 사진기 셔터를 연신 터트리는 중국기자들.


아주머니들의 김치 담는 모습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중국여기자.


아주머니 김치를 담다 중국여기자에게 금방 무친 김치를 하나 입에 넣어주니 엄청 좋아했습니다.

한정식집은 여느 한정식집과 비슷했습니다.
조금 다르다면 이곳에선 약선요리 한정식집이라는 점이 다른 한정식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약초를 따러 가서 그것을 음식에 넣어 다른 집과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거든요.


한정식 내부.
도심 속에 위치한 한정식이긴 하나..
안으로 들어가면 시골집 분위기가 솔솔 나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것을 느낀답니다.


자.. 그럼 중국기자단도 반해 버린 우리의 먹거리 한정식 요리 몇 가지 구경해 보실래요~.


모든 요리 하나 하나에도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우리고유의 한정식..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기자들도 반할 만 하죠.^^




어떠세요..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해 보이죠.
마지막에 나오는 식사도 정말 정갈함 그자체더군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블로거들과의 간담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맛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중국기자들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다시 보니 선하네요. 역시 우리의 먹거리 한식은 세계적인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얼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ㅎㅎ


맛있는 요리를 해 주셔셔 고맙다며 음식점 주인장과 사진을 찍길 원하는 중국통신단원들..
사진을 찍어 주면서 은근히 우리먹거리를 세계에 알릴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더군요.


어떠세요..
우리의 먹거리 한식..
세계 어느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죠.
이번 중국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한식문화도 중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흐뭇했습니다.
물론.. 중국기자들에게 우리나라 블로그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tip..
한정식- 정림(약선음식 전문점).
tel      - 051. 55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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