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면서 때론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가!하는 생각에 요즘엔 무척 흐뭇해지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지금껏 부산에서 자란 난..부산이란 도시가 나름대로 괜찮은 좋은 곳이란 걸 몸으로 느끼며 알게 된 것이 사실 얼마전이었습니다.매일 보는 바다..도로..건물들이 그저 늘 저와 함께 한 환경이라서 그런지..별로 좋은 곳에서 산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듯이..행복할때 행복한 걸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이렇게 부산이란 도시가 멋지고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 겁니다.다른 지역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고때론 더 좋아보이기도 하면서부터 조금씩 부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시작했답니다.정말 오랜시간만에 알게된 부산의 아름다움.이제사 그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