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는 옛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바다와함께 해온 수당 법당입니다. 대개는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 아래서 철썩되는 바다위의 법당이지요. 멀리서 본 사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용궁사 입구에 들어선 십이지신상... 그 옆에 시를 새겨 놓은 돌이 인상적입니다. 득남불.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고 한다는데. . 얼마나 많이 만졌으면 새까맣네요..ㅎ 용궁사 내려가는 계단..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용궁사의 전경. 바다를 배경으로 있는 불상.. 용궁사의 내력.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하여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