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장의 작은 어촌마을에 갔다가 재미난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멸치 말리는 풍경... 보통 멸치 말리는 풍경은 큰 공장에서 건조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촌마을 곳곳에서 멸치 말리는 모습을 보니 조금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어촌마을 전체가 눈이 온 듯 하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멸치입니다. 기장은 멸치가 유명한 곳으로 해마다 봄이면 멸치축제가 열릴 만큼 멸치로 유명한 곳입니다. 평소에는 멸치 젓갈류등을 파는 모습만 봤는데.. 부산에 살면서도 이렇게 멸치 말리는 풍경은 처음 보는지라 무척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길가 그리고.. 선착장부근에는 어김없이 멸치 말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도로 옆 한 쪽 모퉁이에서 멸치를 말리는 작업을 하시는 아주머니.. 멸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