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에서 찍은 한가위 보름달. 즐거운 한가위 잘 보내셨습니까?.. 이번 추석연휴는 짧아서 모두가 바쁜 명절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까~! 가족들의 만남이 더 아쉬웠던 추석이었을겁니다. 물론 주부들은 일을 좀 줄일 수 있어서 다행이었겠지만.. 그래도 가까이 시댁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모님 보고 싶을때 가서 뵐 수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면 명절이 그리 짧은 것도 반갑지만은 않을겁니다. 늘 부모님을 자주 못 뵙더라도 안부전화를 자주 하실거라 생각해봅니다. 저도 며칠 명절때문에 솔직히 머리가 좀 아팠는데.. 서서히 명절이 지나가니 좀 낫네요.. 하루종일 집에서 쉬다 저녁 늦게 한가위 보름달을 볼겸 바람쐬러 청사포에 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장어구이 냄새가 청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