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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0

2009년 모래축제에서 본 노무현 전대통령의 다양한 모습들과 모래작품들..(포토).

지난 일주일 동안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서민대통령으로 늘 우리와 함께한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로 정말 가슴 아픈 일주일이었습니다. 금요일 노 전대통령님의 영결식을 보고 온 뒤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가 실감이 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그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때문에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저 내 자신에게 묻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를 새로이 밝은 모습으로 시작하기 위해 가까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는 것을 몸으로 느끼니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가까이 두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더군요. 불과 며칠전의 우울한 날을 이제 점점 잊어 ..

부산 2009.06.01

예술역으로 변모한 부산대지하철역. -" 재미난 그림이 가득하네요~."

부산대지하철역 아래 지하도가 젊음의 도시에 맞게 예술적인 그림이 그려진 거리로 화려하게 변신하였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하도 주변의 벽은 사람들의 낙서로 지저분하게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요즘 젊은 거리에 어울리게 그래피티로 지하도가 더욱 멋진 문화공간으로 바꼈답니다. 지성의 거리.. 젊음의 거리답게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그림들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답니다. 무엇보다 이 곳 벽처럼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곳은 부산에서 명륜동지하도와 부산대지하도 두 곳입니다. 나름 세련되고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을 통해 삭막한 도심에 활력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지하도와 마찬가지로 삭막한 느낌이 드는 지하도였지만.. 벽에 화려한 그림을 그려 줌으로써 나름대로 밝..

부산 2009.04.29

보기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불상이 있는 사찰..장안사

며칠전에 부산근교에 있는 한 사찰에 들렀습니다. 사월 초파일이 다 되어서 그런지 사찰에 들어서니 알록 달록한 등이 빼곡히 달려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자는 아니지만 가끔 조용한 사찰에 들러 도심속에서 느끼지 못한 느낌을 가슴에 담고 가곤 하지요. 물론 그렇게 하다보면 마음이 탁 트이기도 하구요. 부처님 오신날이 다 되었다고 생각하니 문득 어릴적 특별한 날이면 엄마손을 잡고 집근처 사찰에 들러 맛난 음식도 먹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찰에 있는 모습에 마냥 신기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 오릅니다. 참 재미난 것은 세월이 흐를 수록 어릴적 기억들이 잊혀 지지 않는다는 것... 살아가면서 추억이란 것이 그렇게 소중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 와서 과거를 잊고 지내고 있는가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부산 2009.04.23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있는 해마루를 아시나요?

해마루에서 본 해운대 달맞이언덕.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달맞이언덕으로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해 봄이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는 부산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 지정되어 있구요.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진 산책길이 있어 걷기에도 좋은 길이랍니다. 바닷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벚꽃이 바람에 흩날려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 될 정도로 멋진 풍경을 연출한답니다. 로맨틱한 음악을 들으며 이곳을 지나노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느낌을 받는 곳이랍니다. 이 멋진 길을 달려 보고 싶지 않으세요!.. 달맞이언덕은 이름처럼 굽이 굽이 언덕이 많이 나오는 곳이지요. 그래서 일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하이킹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보인답니다. 운동..

부산 2009.04.06

' 토마토축제'를 다녀 왔어요.- 토마토축제에서의 즐거운 하루풍경.

4월의 첫째 일요일 부산근교 대저에는 특별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마토축제'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해 드릴께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축제인 '대저토마토축제'는 대저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소비를 확대시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축제입니다. 날이 포근한 휴일 많은 사람들이 대저에 모여 들었습니다.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저토마토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하는 전자현악단. 많은 사람들이 대저 토마토축제에 참가해 주셔셔 올해 축제는 대박인 듯.. 싱싱한 대저 토마토. 직접 판매를 하고 있어 싱싱한 토마토를 싼 가격에..

부산 2009.04.05

오솔길이 너무도 이쁜 길..(신선대 벚꽃길..)

신선대 부둣가라고 하면 나름대로 부산 사람이 아니라도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신선대 유원지라고 하면 왠지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일 것.. 얼마전에 용호동에 가는길에 신선대 유원지라는 푯말이 눈에 띄었다. 부산에 살면서 한번도 가 보지 않은 곳.. 신선대 유원지.. 지나가는 길에 이곳을 잠시 들렀다. 와우! 봄꽃의 전령사 벚꽃이 다른 어느곳과는 다른 느낌이 와 닿았다. 만발한 벚꽃 터널이 있는 오솔길은 이런 곳도 부산에 있구나하는 마음까지 들게 했다. 부산에서 유명한 벚꽃길과는 차원이 다른 너무도 아름다운 오솔길에 펼쳐진 벚꽃길이었다. 우아하게 늘어 뜨린 벚꽃. 그냥 지나치기에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도심에 이런 낭만적인 벚꽃길이라니.. 마음까..

부산 2009.04.04

낭만이 숨쉬는 남천동 벚꽃길..

남천동 벚꽃길.. 햇살이 따스하니 벚꽃이 만발하는 봄입니다. 이런 봄이 오면 누가 나가자고 하지 않았는데도 몸이 들썩이게 마련이지요. 문밖을 나서면 꽃내음이 향긋하게 느껴지는 봄입니다. 부산에서 벚꽃길로 유명한 남천동 삼익아파트 벚꽃길에 어제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이나 한번 가 볼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일요일에는 환경마라톤으로 인해 이곳이 통제된다고 하여 미리 어제 다녀 왔지요. 날이 제법 쌀쌀했지만 나름대로 풍성하게 열린 벚꽃이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꽃보다 남자란 단어가 왜 생각이 나는 것일까요. ㅎㅎ.. 이곳에 들르니 어디를 들러도 벚꽃이 만발.. 아파트 배란다를 열어두면 꽃내음이 물씬날 것 같기도 합니다. 벚꽃길을 쭉 따라 나오면 광안리 바닷가도 보이고.. 완전 봄바람 쐬기에는 딱이죠...

부산 2009.03.26

대변항에서 본 멸치털이 '어부들의 삶'을 보는 듯...

대변항 멸치털이.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어부들이 봄 멸치잡이철을 맞아 무척 바빠진 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갓 잡아올린 멸치를 구성진 가락에 맞춰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는 모습에서 어부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긴 하지만.. 아직도 바다는 찬 기운이 감도는데.. 대변항에서 멸치를 터는 모습에서 사람들의 열기로 인해 그 주위의 분위기는 따스한 사람들의 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기장군 대변항에서 멸치털이 하는 어부들. 사람들의 우렁찬 목소리는 대변항 부둣가에 울려 펴져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들었습니다. " 으샤~~으샤~~!" 힘찬 목소리에 멸치들이 그물에서 올라 갔다 내려 갔다 어지럽게 움직이며 한 곳으로 모여들더군요. 사람들은 모두 멸치털이에 힘을 솓아 붓고 ..

부산 2009.03.26

요트경기장 야경.."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저녁을 먹고 잠깐 바람을 쐬러 요트경기장에 나갔습니다. 해운대 수영만에 위치한 요트경기장의 야경은 낮에 보는 것과는 달리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많이 발전된 부산 해운대전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 고층빌딩과 화려한 요트가 더욱더 세련되고 발전된 부산을 연출해주었습니다. 화려한 불빛에 더욱더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것 같네요. 한번씩 이곳에서 운동삼아 오긴 하는데.. 올때마다 느끼는 건.. " 여기가 우리나라 맞는거야?.." 할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작은 요트뿐만 아니라 몇 십억되는 요트도 많이 보이지요. 이런 요트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ㅎㅎ.. 멋지겠죠. 광안대교와 요트경기장의 운치있는 풍경. 광안대교를 지날때 잠깐 보여지는 요트경기장과는 사뭇 달라 보..

부산 2009.03.25

봄이 성큼 다가 온 낭만이 가득한 해운대 풍경.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낭만적인 연인의 모습. 때론 도심속에서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삭막한 마음까지 들때다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전 조용한 곳을 여행하는 낙으로 살고 있지요. 예전에는 북적북적한 번화가를 누비고 다니며 사람들의 바쁜 모습과 활기찬 모습이 좋더니.. 요즘에는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더 찾게 되네요. 나름대로 철이 들었나 봅니다. ㅎㅎ.. 어제 휴일을 맞아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갈 것 같아도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는답니다. 원래 사람심리가 그렇잖아요. 며칠 날이 흐리더니 어제는 구름 한 점없이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그리고 온도도 적당하여 외출하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여유있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나오셨더..

부산 2009.03.16

부산의 요트경기장의 멋진 풍경.."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요트경기장의 이국적인 풍경. 86 아시안게임 및 88 올림픽 요트경기대회를 개최한 곳으로서 1,000여대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어 아시아권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각종 국내외 요트경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등 해양스포츠의 메카로서 자리잡고 있다. 부산 헤운대에 위치한 요트경기장은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요트경기장 중에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트경기장과 어울리는 듯한 발전된 부산도심의 분위기와 다이아몬드 브릿지라고 불리는 광안대교가 바로 옆에 있어 도심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이다. 요트경기장내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다양한 요트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서 좋은 곳 같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요트들의 자태. 해양스포츠의 메카다운 도심의 풍경..

부산 2009.03.13

장산에서 본 아름다운 광안대교 풍경.

장산에서 본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풍경. 봄이 되니 날씨도 오후에는 포근해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산행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운동삼아 뒷산이나 가까운 곳에 전망좋은 곳이라면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른답니다. 며칠전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산을 등반하였습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빨리 올라가기 위해서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택해서 올라갔는데.. 초보자인 저에게는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장산 정상에서 본 부산전경은 힘들었던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데 충분했답니다. 장산 정상에서 본 부산전경..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조금 선명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풍경이 운치있었답니다. 장산에서 본 부산도심 풍경. 해운대, 광안리..

부산 2009.03.11

봄향기 물씬나는 화훼단지 구경해 보실래요~.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꽃들.. 환절기라 기온 변동이 심해 봄이라도 아직 쌀랑한 느낌이 드는데.. 며칠전 봄을 맞아 집안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꽃을 사러 화훼단지에 들렀는데.. 완연한 봄 분위기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듯 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꽃가게 주변길은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는 다양한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듯했습니다. 꽃이 놓인 길을 걷노라니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니.. 꽃밭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답니다. 화사한 봄을 느끼기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기위해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호객행위가 많아 나름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구경을 여유있게 ..

부산 2009.03.10

벽화로 유명한 돌산마을에 왠 무덤들이 이리도 많을까?!..

문현동 돌산마을 얼마전에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용호동에 볼일을 보고 서면 가는길에 잠깐 문현동쪽으로 지나다 벽화마을을 보고 가기로 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벽화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젠 스레트집 대부분이 벽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은 바로 돌산마을입니다. 돌산마을은 1950년 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산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어 주거환경 대부분이 산기슭에서 펼쳐집니다. 부산에서는 아직도 옛 모습을 유지하며 발전되지 않은 달동네들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예를들면 범일동 안창마을, 감천동 산동네, 연산동 물만골마을 그리고 전포동 돌산마을 등. 안창마을이나 물만골마을은 도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

부산/돌산마을 2009.03.08

산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 쌓인 곳을 보셨나요?..( 금정산의 멋진 풍경.)

금정산성 전체를 이어 놓은 성벽의 모습. 금정산성 정상 고당봉. 아름다운 부산의 명산으로 유명한 금정산.. 그곳은 다른 산과는 달리 산 전체가 성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산악인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산이다. 금정산성.. 금정산에 언제부터 성을 쌓았는지는 문헌상으로는 알 수 없으나 남해안과 낙동강 하류에 왜구의 침입이 심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신라때 부터 이미 성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으나 분명치 않다. 현존하는 산성은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에 의하여 숙종29년에 동래부사 박태항,이야가 성을 쌓았고, 숙종33년에 동래부사 한배하가 중성을 새로 쌓았으며, 순조8년 동래부사 오한원이 무너지고 성을 고쳐 쌓았다. 또한 일본 암흑가에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 황폐화 되었던 것을 1971년 ..

부산 2009.03.04

재래시장에 생긴 최초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을 공개합니다.

호텔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구포시장에 생겼습니다. 부산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그것도.. 재래시장에서 생겼다는 것에 모두들 기뻐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구포시장.. 그럼 잠시 구포시장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구포시장의 유래.. 구포장은 조선시대 감동진(甘同津) 나루터와 조창인 감동창(甘同倉)이 있는 강변에서 장이 섰기 때문에 장터의 지명도 감동장이 되었다. 낙동강 하류지역의 생활 물자를 집산하는 구포의 감동장은 3일과 8일이 붙는 날에 장이 섰다. 구포 장날의 유풍(遺風)은 장소는 이전했으나 현존하고 있다. 장시(場市)가 서게 된 것은 조선시대 중엽으로 보이며, 지방에 사는 백성들의 수요 또는 공급의 요구에 의한 것인데,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정기시였다. ..

부산 2009.02.19

옛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면 세월이 흐른 흔적이 보이는 책들로 가득차다. 서가를 빼곡이 채운 손때 묻은 책들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러하고, 골목을 이리저리 오래된 책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에서도 세월은 변함없이 묵은 향기를 터뜨린다. 옛부터 어른 키 넘는 책탑이 즐비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워낙 책이 많다보니 책꽂이에 꽂힌 책보다 쌓아 놓은 책이 더 많다하여 그런 말이 붙어졌다. 쌓아 놓은 책이 높아서 책탑 또는 책무덤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리고 책꽂이에 꽂는 것보다 세로로 쌓는 게 더 공간 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금도 세로로 쌓은 곳이 많다. 쌓아 놓은 책들은 대부분 끈으로 묶어져 있다. 책탑은 보통 일본의 헌책방골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목록을 적어 놓은 것이 ..

부산 2009.02.11

낙동강하구 을숙도 철새들의 모습..( 포토 ).

낙동강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철새를 보러 갔습니다.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에 오셨답니다. 허허 벌판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많이 구경 오셨더라구요. 을숙도에 들어서면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입구에 있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의 생태에 대한 자료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류와 습지생태를 연구. 조사하는 전시 .학습. 연구기관으로 부산시 산하 사업소입니다. 에코는 환경. 생태. 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의 줄임말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하구에서 사계절 철새를 만날 수 있어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지요. 에코센터옆에 위치한 장승들과 솟대. 낙동강하구 을숙도 철새도래지의 철새들을 ..

부산 2009.02.11

민주공원과 충혼탑이 있는 성역지에서 애국심을 느끼며...

민주공원에서 바라 본 충혼탑.. 민주공원의 목적.. 역사를 배우고 오늘의 우리를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우리가 무엇을 진행하여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해 온 4.19 민주 혁명과 부마 민주항쟁 및 6월항쟁으로 이어져 부산 시민의 숭고한 민주 희생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민주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아울러 민주화의 산실인 부산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 민주공원 홈피출처) 부산 영주동에 위치한 대청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이 있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많이 지대가 높아 부산의 앞바다와 부산전경을 한눈에 볼 수 ..

부산 2009.01.19

대마도가 한눈에 보이는 해마루를 아시나요?..

해마루에서 본 대마도 풍경.. 해마루..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해마루는 전망대는 2005년 APEC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해운대는 일찍이 신라말(9C) 해운 최치원선생께서 달맞이 일대의 절경이 감탄하여 동백섬을 암반위에 자신의 호를 따서 해운대라 새긴것으로, 유래된 대한팔경 중의 하나로서, 2005년 11. 12부터 11. 19(8일간)까지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APEC경제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기념하여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정대한 포부를 갖게 할 수 있는 산마루에,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의미가 담긴 해마루 정자를 세웠답니다. 해마루 올라가는 계단.. 친환경적으로..

부산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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