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서민대통령으로 늘 우리와 함께한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로 정말 가슴 아픈 일주일이었습니다. 금요일 노 전대통령님의 영결식을 보고 온 뒤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가 실감이 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그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때문에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저 내 자신에게 묻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를 새로이 밝은 모습으로 시작하기 위해 가까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는 것을 몸으로 느끼니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가까이 두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더군요. 불과 며칠전의 우울한 날을 이제 점점 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