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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0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귀여운걸.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 귀여운걸 모터쇼에 가면 레이싱걸들의 모습들 대부분이 섹시미를 강조한 아슬아슬한 복장입니다. 그렇기에 모터쇼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은 자동차보다는 미모의 모델들에게 더 관심이 많지요. 물론..그게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솔직히 눈이 부실 정도의 미인들이 있기에 모터쇼에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찾아 가는 것도 무시 못하니까요. 이번 시간은 부산국제모터쇼 레이싱걸 마지막편으로 귀여움이 묻어 나는 모델들의 포즈와 표정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상큼한 미소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미모의 모델들 한번 보실까요. 강수지를 많이 닮은 레이싱걸입니다. 바비인형을 연상케하는 모델이더군요. 비싼 차에 올라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 정말 과감한 성격의 모델이더군요. 어때요. ..

부산 2010.05.06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여신편.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여신편) 부산국제모터쇼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레이싱걸의 모습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은 기본에 차에 어울리는 옷차림과 표정은 연기자의 모습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중에서 여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모델들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참.. 맨 마지막엔 청일점으로 남자모델도 있으니 끝까지 재미있게 보세요. 부산국제모터쇼에는 남자 모델이 있어 많은 여성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받았답니다. 이전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본 팝 일렉트로닉 그룹 ‘W & Whale’ 공연모습.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 섹시편

부산 2010.05.05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본 팝 일렉트로닉 그룹 ‘W & Whale’ 공연모습.

어제(5월4일) 부산모터쇼에서 팝 일렉트로닉 그룹 ‘W & Whale’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타이틀 곡인 ‘R.P.G. Shine’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가수로 SK Broadband의 CF음악으로 사용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W & Whale는1990년대 중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히트곡을 남긴 그룹 코나의 리더 배영준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W는 2005년, 앨범 ‘Where the Story Ends’를 발표하며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2006년, 드라마 ‘케세라세라' OST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OST에서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던 여성 보컬 Whale과 함께 ‘W & Whale’이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

부산 2010.05.05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 - 섹시편

부산국제모터쇼를 빛 낸 레이싱걸(섹시편) 며칠 여행을 다녀 오느라 이제사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다녀왔네요. 평일이라 사람들이 좀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말.. 사람들의 열기로 국제모터쇼는 대단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를 비롯해 현재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차들이 가득찼고 그외 외제차등도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남자들이 제일 관심이 많은 튜닝카 페스티벌까지 열려 그 호응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터쇼의 꽃이라고 할 레이싱걸들의 화려한 자태가 부산국제모터쇼를 더 빛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여자인 저도 모터쇼를 구경하면서 제일 먼저 셔터를 누른 곳이 바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터쇼를 빛내고 있는 레이싱인데.. 남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ㅎㅎ... ..

부산 2010.05.05

10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 온 "하야리아 부지"공개.

부산광역시 진구 연지동·범전동·양정동 일대 534,000㎡를 차지하고 있던 하야리아 부대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경마장과 마권판매장으로 사용됐고,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훈련장으로 활용되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9월부터 주한 미국 부산기지사령부가 설치되면서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8월 기지는 폐쇄되었고, 2010년 1월 미군에서 국방부로 국방부에서 다시 부산시로 반환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4월24일 100년만에 시민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개방하였습니다. 학창시절 초읍 어린이대공원에 소풍을 가면서 철조망이 쳐진 담장을 왜 그리도 높던지.. 하지만 이제 하야리아 부대가 있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서 부산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100년 만에 부산..

부산 2010.04.30

부산 전경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따뜻한 봄이 되니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곳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봄꽃 축제가 화려하게 열리는 기간에 떠날려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것 같아 부산에서 꽃구경을 좀 더 하고 여행을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부산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바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다만 보고 간다면 왠지 2%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 이시간 2%를 확실히 채워 드리는 포스팅을 해 볼까합니다. 그곳은 바로 부산 전경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황령산입니다. 황령산에서 내려 다 본 부산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지요.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그리고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아름다운 명소를 볼 수 있답니다. 황령산 전망대에 올라 오면 높..

부산 2010.04.15

부산의 유명한 벚꽃명소- 달맞이언덕.

부산의 벚꽃명소 - 달맞이언덕" 자기야.. 집에 가는 길에 달맞이길에 들렀다 가자.." " 뭐할라꼬.." " 오후에 비 온다는데 벚꽃 다 떨어지기전에 사진 몇 장만 찍게.." " 알았다. " 남편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가기전 사진 몇 장만 찍고 가자고 이야길 했더니 이내 남편은 차를 달맞이언덕으로 몰았습니다. 울 남편은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잘 들어주는 참 좋은 분입니다. " 이거 먹을래.." " 이거 하고 싶은데.." " 바람쐬러 나갈까.." " 이것 좀 도와줘.."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때마다 남편에게 SOS를 요청하면 뭐든 다 들어 준다는.. 그래서 늘 '사랑해' 라는 말보다 '고마워' 라는 단어가 뇌리속에서 헤엄쳐 다니지요. ㅎ... 남편 자랑은 그만하공... 휴일 아름다운 벚꽃길로 ..

부산 2010.04.12

기장 멸치축제가 열리는 대변항에 미리 가보니..

" 뭔 사람이 이리도 많노.." " 날이 포근하니까 많이 나왔네.." 간만에 따스한 봄을 느끼게 하는 날씨 덕분인지 휴일을 맞아 바닷가 주변은 휴일을 가족과 함께 만끽하기 위해 많이들 나오셨더군요. 물론 저도 남편과 부산근교에 유명한 어촌마을에서 싱싱한 장어구이를 먹기위해 나왔지요. 장어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해변을 따라 기장쪽으로 들어 서는 순간.. 이게 뭥미.. 기장대변에 들어서는 길이 꽉 막혀 정말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기장에 들어서는 길은 길이 좁아서 그려려니 했더니.. 기장 멸치축제때문이더군요. 아직 멸치축제는 2주나 남았지만.. 따뜻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미리 싱싱한 멸치를 맛보기 위해 나오셨더군요. " 그래도 오늘은 차가 막히는 것도 아니다..작년에 어떻더노..완전 도로가 주차장..

부산 2010.04.05

화훼단지에서 느낀 따스한 봄~.

3월 내내 흐린날, 비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는데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이 맘때면 도로 곳곳에 꽃들로 만발하고 나무에는 활짝 핀 벚꽃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그 놈의 고사리장마와 차가운 날씨때문에 꽃들과 나무들이 모두 숨어 버린 올 3월입니다. 그래도 날씨는 차갑지만 봄은 오는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어제 꽃향기가 가득한 화훼단지에 갔다 왔습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만 그래도 봄이라는 계절이라 집안에 있는 꽃들을 분갈이도 시킬 겸.. 간만에 햇살이 비춰서 그런지 화훼단지에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날씨는 추워도 봄은 봄 인 것 같다는 생각이 화훼단지를 가서 더 느낄 수 있었지요. 비닐하우스에서 곱게 자란 꽃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더군요. 역시 꽃의 계절답게 화려함..

부산 2010.03.27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한 송정해수욕장 풍경.

며칠동안 봄기운이 느껴질만큼 따스합니다. 그래서 인지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만끽하고픈 마음이 간절하기까지하네요. 며칠전 부산근교에 있는 송정해수욕장에 다녀 왔습니다. 가끔 조용하게 생각하고 싶은 것이 있을때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송정에 도착해 바다를 보노라니 따스한 햇살만큼 파아란 하늘이 더욱더 봄기운을 느끼게 하더군요. 잠시 해변가에 차를 세워 놓고 싱그러운 바다내음에 흠뻑 취했답니다. 어때요. 차 안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을 보니 당장이라도 백사장을 달려 보고 싶지 않나요! 하얀 모래사장을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잠시나마 낭만적인 시간을 가지는 여유도 부렸답니다. 겨울 을씨년스런 풍경과는 달리 포근함이 느껴지는 바다죠. 그리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이기도 하구..

부산 2010.02.23

절영전망대에서 본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부산 영도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명한 태종대를 떠 올리실겁니다. 하지만 태종대 못지 않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영도에 있다는 사실.. 영도라는 이름은 옛 명칭이 원래는 절영도입니다. 그림자조차 없을 만큼 빨리 달리는 명마, 즉 절영명마를 생산한 섬이란 뜻의 절영도가 줄어진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절영도전망대 돌맹이에 새겨져 있는 사람들의 흔적들.. 영도에는 바다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있는 해안도로..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지만 조금씩 입소문으로 인해 지금은 태종대를 가기전에 사람들이 잠시 들러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 오신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52㎞거리의 대마도..

부산 2010.02.20

해안가 산중턱에 있는 알록 달록 피아노계단 아시나요?

며칠동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더니 간만에 햇살이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체감온도는 많이 낮아 한겨울같은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운동도 할겸 따뜻하게 챙겨 입고 외출을 했습니다. 제가 간만에 카메라를 메고 다녀 온 곳은 바로 영도 해안도로 산책길입니다. 피아노계단. 부산에서 유명한 해안산책로 중 하나로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해안산책로라 가끔 광복동에 볼 일을 보러 갈때면 들리곤 하는 곳입니다. 영도 해안 입구인 영선동 반도보라비치 아파트에서 중리 선착장까지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무려 3km나 되는 길이의 산책로입니다. 제법 길죠.. 이 산책로를 왔다갔다 하다보면 한 3시간 가량 걸리지요. 영도 해안산책로. 추운 날씨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부산 2010.02.19

광안대교의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 들다.

광안대교의 이국적인 풍경 부산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바다와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바다위에 유유히 도심과 연결해 있는 광안대교의 풍경은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 할 정도로 경이로운 느낌까지 들때가 많지요. 며칠전 이기대에 갔다가 광안대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면 더 멋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영하권이었지만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바다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으니 견딜만 하더군요. 예전에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도 추울땐 그저 차안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사진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나서 부터는 영하권의 추위쯤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망원렌즈로 광안대교를 가까이 당겨 찍어 보니..

부산 2010.02.06

부산의 유명한 해맞이 장소 9곳을 알려드립니다.

부산의 유명한 해맞이 명소 한해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해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엔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지요. 그래도 새해가 다시 다가 온다고 생각하면 왠지 마음을 추스리게 됩니다. 다가오는 새해의 첫출발을 멋지게 하기 위해서 개개인 모두 첫날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사람들은 새해에 밝아오는 첫해를 보기위해 일출이 유명한 장소를 많이 찾습니다. 저도 물론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부산의 유명한 일출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구요. 그럼 새해 부산의 유명한 일출지를 제가 꼼꼼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일출지를 정하지 않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평소에..

부산 2009.12.30

특이한 모양의 '젖병등대' 구경해 보셨나요?

이름도 특이한 '젖병등대' 아시나요? 가끔 기장에 회를 먹으러 자주 가곤 했었는데 어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기장을 지나가다 얼마전까지 보지 못했던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올 여름까지는 없었었는데 희안한 모양의 등대가 방파제 부근에 턱하니 있더군요. ' 저게 뭐지?' 너무 신기한 나머지 가던 길을 멈추고 이상하게 생간 등대를 향해 가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바로 등대의 모습은 젖병모양이었습니다. ㅋㅋ.... 젖병등대가 버젓이 방파제에 서 있는 모습이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어촌마을에서 본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론 기장 대변항에는 각종 횟거리 갈치, 멸치, 미역,다시마, 젓갈류등 해산물로 유명한 곳으로 알시겠지만.. 어제 젖병등대를 보니 이것도 기장의 작은 어촌마을에 하나..

부산 2009.12.29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며칠전 광안리에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아트스페이스에 들렀습니다. 아트스페이스.. 왠지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전문가적인 느낌의 이름이 느껴지지만 사실 아트스페이스에 가보면 일반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번 가 보신 분들은 다음에 또 들리고 싶어지는 미술공간이랍니다. 아트스페이스에는 도깨비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용달 화백을 비롯하여 부산미술협회 공모로 선정된 4명의 작가가 상주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트스페이스 뿐 아니라 광안리 해변에서도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아트스페이스 내부입니다.작업공간이면서 미술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연말이지만 한창 미술 작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

부산 2009.12.27

정겨운 부산사투리가 도배된 건물을 보니..

" 저게 뭐꾜? " " 뭔데..언니야?" " ㅋㅋ.. 광안리에 오랫만에 나왔더니 재밌는거 생겼네.." " 어데?.." " 옴마나...진짜네..ㅋㅋ" 어제 광안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송년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지만 난.. 오랫만에 광안리 해수욕장의 겨울풍경을 남기위해 미리 동생과 함께 나왔지요.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넉넉한 겨울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재미난 것을 발견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부산사투리가 걸죽하게 적혀진 간판들이 즐비한 한 건물이었지요. 평소 광안리에 갔을때는 대부분 어두컴컴했을때 가서 잘 몰랐었는데.. 낮에 보니 나름대로 새롭게 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에서 본 재미난 간판이 붙여진 건물.. 백사장에서 보다 재미있는 글귀가 적혀진 간판이 더덕 더덕..

부산 2009.12.25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점집 아시나요?

" 니 와그리 말을 안듣노.." " 다리밑에서 주워와서 안 글나.." 며 한 수 거드신 엄마. 어릴적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았을때 엄마가 하시는 그 말씀이 참 듣기 싫더니 이젠 그 말 한마디가 옛추억으로 아련히 떠올라 정겹기도 합니다.ㅎ " 엄마..어느 다리에서 주워 왔는데.." 라고 언니들이 놀리 듯 말하면.. " 영도다리에서 주워 왔다 아니가..." 라며 말했던 그 영도다리.. 그곳은 지금 바로 부산의 유명한 명물이 되었지요. 얼마전 자갈치시장에 가던 길에 잠시 그 영도다리로 가 봤습니다. 그 곳엔 아직도 4~50년전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옛추억을 느끼고 싶으면 간혹 지나가는 곳이지요. 현재 영도다리는 대대적인 공사로 인해 어수선하더군요. 그런데..영도다리만큼 유명한 곳이 영도다리밑에 있다는..

부산 2009.12.20

부산 남포동에서 본 겨울 유행 패션 품목은..

며칠전 친구랑 오랜만에 남포동에서 만났습니다. 부산의 번화가 남포동은학창시절에 제법 먼거리인데 참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엔 남포동에 한번 갈려고 하면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잘 안가게 되더군요.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젠 가까운 곳에서 쇼핑을 하고 만나는 것이 좋지 굳이 집하고 거리가 먼 남포동까지 가서 쇼핑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지금은 남포동에 가는 일이면 그저 발도장을 찍어야 세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느낌이 좋아 찾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버스로 1시간 넘게 만원버스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리면서까지 남포동에서 구경하며 놀았던 때가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네요. 며칠전 남포동은 벌써 크리스분위기가 물씬났습니다. 캐롤이 울려 퍼지지도 않는데 거리는 벌써 크리스마스인 것 같았어요. 가..

부산 2009.12.13

(부산의 명소)자갈치시장이 정겨운 이유..

부산 자갈치시장은 언제가도 정겨움이 묻어 있습니다. 어릴적 엄마손을 잡고 자갈치시장에 갔을때만해도 왜 그리 먼 곳까지 생선을 사러 가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어릴적 울 엄마나이가 되니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자갈치시장.. 그곳에는 사람사는 냄새와 정겨움 .. 그리고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갈치시장은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이후 일본 등 해외로부터 귀국한 동포와 월남한 이북동포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형성하여 장사를 해오다가 1969년 공유수면 매립과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라는 사단업체를 발족하여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 불렸으며, 6.25전쟁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라 하여 자갈치 시장..

부산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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