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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0

(현장취재)대한민국 제1호 해수욕장에서 열린 '송도' 바다미술제.

부산 송도미술제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린 바다미술제가 올해는 부산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렸다. 12개국 29점의 작품이 전시된 바다미술제는 바다와 해.수변 공간을 주무대로 펼쳐져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2011년 바다미술제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므로 많은 미술애호가들과 시민들이 관람을 할 것 같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관람객과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고 꽃씨 나눠주기, 아트마켓, 캐리커쳐 그리기, 모래놀이터가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 할 것 같다.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현대미술공간이라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 송도해수욕장 바다미술제에 참여한 다양한 작품들..* 이안 예- 빨간 피아노 정안..

부산 2011.10.10

[BIFF]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볼거리 '영화의 전당' 야경

영화의 전당 야경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용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해운대 우동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멀리서 봐도 웅장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물론 가까이 가서 보노라면 그 웅장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지요..아찔한 모습의 지붕은 마치 UFO를 연상케할 정도의 신비한 모습입니다.무엇보다도 부산의 명소로 손 꼽히는 야경들 중에 또 하나의 멋진 명소로 속할 정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화의 전당' 야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에 대한 미래 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데 충분하지요. 휴일 남편과 함께 책길에 나섰다가 잠시 담아 본 사진입니다.간만에 찍어서 좀 사진이 서툴러 아름다운 모습을 완벽하게 담지 못한게 아쉽더군요.여하튼 쌀쌀한 날씨에 나름대로 찍어 왔으니 잠시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

부산 2011.10.04

(포토) 부산에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 모음 가끔 내가 '부산에서 살고 있는게 참 복이다' 란 생각을 하곤한다. 왜냐하면 빌딩숲이 가득해 조금은 삭막함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살지만 때론 자연의 아름다움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곳이 부산이고.. 계절이 바뀔때마나 늘 새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곳이기 때문이다. 어제는 광안리 수산시장에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청명해 차를 멈추고 오랜만에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하늘에 넋을 잃고 만 것이다. 그럼 잠깐 아름다운 가을빛이 역력한 청명한 가을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광안리해수욕장의 낭만적인 풍경을 잠시 감상해 보자. 여름철 많은 피서객으로 북적이던 곳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래서일까.. 가을만이 느낄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2011.09.17

부산특집 1박2일 촬영지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송정 민박골목..

송정 민박골목송정해수욕장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송정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은 한 두가지는 있을것입니다. 친구들과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학창시절 MT장소로 각광 받을 정도로 아담하고 이쁜 곳으로 유명하지요. 솔직히 제 어릴적만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은 잘 알아도 송정해수욕장은 잘 모르는 분이 꽤 많았답니다. 해운대와 기장사이에 있어서 왠지 시골스런 어촌 분위기라 대부분 해수욕장을 찾으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기 일수였지요. 하지만 요즘엔 해운대해수욕장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을 많이 찾고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이제는 더이상 찾지 않게 되는 이유도 되기도 하지요. 뭐..대부분 부산 사람들이 조용한 송정해수욕장을 찾긴하지만.. 송정해수욕장을 나름대로 ..

부산/송정 2011.09.08

도심 속 여유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부산 최고의 피서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휴가철 어디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실지 정하셨나요? 전 이번 휴가는 멀리 가지 않고 편안하게 울 동네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울 동네에 뭐 특별한 곳이 있냐구요.. 뭐 특별하다기 보다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바닷가이지요.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 ㅎ... 부산에 사는 분들은 대부분 가까운 경남쪽에 있는 계곡이나 경북 동해안을 피서지로 생각하시지요. 매일 지겹게 보는 곳을 피서지로 생각하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휴가철 피서를 갔다오면 어떤가요.. 엄청 그 휴유증은 심하죠. 전 그 휴유증을 올해는 좀 잊고 편히 보내기 위해 부산을 벗어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실 해운대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너무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아 가기 싫..

부산 2011.07.28

피서객들도 한눈에 반하는 해운대 야경..

부산 최고의 피서지이자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일것입니다. 이번 장마가 중부지방에서 더 많이 머물러서 그런지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른 해와는 달리 더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들어 아직 물이 차가운데도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다가..요즘들어 낮보다는 야경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점점 많이 늘어난 것을 보니피서객들도 이젠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에 흠뻑 빠진 듯 합니다.사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나는 해운대 야경은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아름답지요.가끔 새벽녘에 남편과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해운대를 찾으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아름다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지요. 주말.. 남편과 함께 해운대에 잠깐 나왔다가 사진 몇 장..

부산 2011.07.21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긴 것 같습니다. 날짜를 세어 보니 무려 지금까지 20일이 되었네요. 그렇다 보니 마음까지 눅눅했던 7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일까.. 오랜만에 뜬 태양이 왜 그리 반가운지.. 여러분들도 그렇죠..ㅎㅎ 며칠전 잠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때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녀 왔습니다. 역시나 저처럼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으셨더군요. 날씨는 무더웠지만 아직 바닷물은 차서 그런지 대부분 일광욕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피서객들 가운데 유달리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바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용품을 마련해주고 정리하는 분들... 그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해 땀 흘리는 분..

부산 2011.07.17

사찰에서 본 배 나 온 불상의 의미?-"만지면 임신한다고?!"

" 간만에 바람쐬러 나오니까 넘 좋다..자기도 그렇제.. " " 응.. 좋네.. "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정말 오랜만의 외출에 둘 다 기분이 업된 상태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 그자체더군요. 그래서일까요.. 평소 자주 가던 길로 가지 않고 시골 구석구석 차를 몰며 시골의 풍미를 듬뿍 느끼게 해 주더군요. " 저기 어떻노.. 그림 안 나오나? " " 어디..어...정말 풍경 좋은데.. " 남편은 늘 이렇 듯 운전을 하면서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있으면 어김없이 차를 세워주며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라고 배려까지 해준답니다. 어때요.. 왠지 어린시절 시골의 한적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풍경이죠. 도시에서 자란 전 어릴적 할머니댁에서의 추억이 전부라 늘 이렇듯.. 여행길에서 할머니댁의 훈훈한 ..

부산 2011.05.19

폭설로 인한 부산 최대의 활어시장 풍경은..

" 오늘 가게 문 열거가? " " 그러게..눈이 많이 오네..어쩌지.." " 오후되면 눈 좀 그치지 않겠나? " " 하기사..부산엔 눈이 많이 안 오니까 ..일단 가자.." 일어나자마자 밖을 바라 보니 눈오는 것이 장난이 아닌거 있죠. 그래도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예약도 있고해서 우린 눈이 그치겠지하는 희망을 안고 출근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나오자마자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많이 온데다가 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땅은 얼어 미끌미끌 운전하기엔 최악이었습니다. 거기다 도로에 있는 신호등은 알지 못할 정도였고.. 심한 눈발때문에 운전하기가 어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아슬하슬하게 운전을 하네요. 자세히 보니 신문배달차량이라 어쩔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부산 2011.02.15

야구도시 부산을 더욱더 빛내는 '야구등대'가 떴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구등대! 간만에 남편과 해안도로를 달리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피곤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쉬는 날이면 거의 집에 있기 일쑤였는데.. 늘 그런 마음이 아내에게 미안했는지 남편은 바람 쐬러 가자도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날씨는 영하권이라 무척 추웠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훈훈함 그자체였답니다. 부산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기장~일광~좌천~울산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평소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 기장군 칠암쪽에서 본 야구등대였던 것!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특이한 등대가 아닐 수 없더군요. 칠암에서 본 익살스러운 야구등대.. 조~오기 보이죠! 여행을 많이 하면서 다양한 모양의 등대를 봤지만.. 이렇게 재미난 야구등대는 처..

부산 2011.01.18

경성대 골목 속에서 본 색다른 문화공간..

경성대 주변 골목에는 정말 색다른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신경써서 골목 구석 구석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문화공간이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찾는데 솔직히 고생 좀 했답니다. 왜냐하면 여느 동네 골목과 같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오래된 나무 전봇대를 시작으로 문화골목은 시작되더군요. 골목 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며 노래도 하네. 참으로 멋들어진 공간이 아닐 수 없다란 대문의 문구는 왠지 색다른 문화공간이란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문화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연극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차를 마시는 공간..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물론 도심 속의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지요. 문화골..

부산 2010.09.07

[포토] 해운대는 여전히 휴가 중..

무더위가 다음달 초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정말 여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지구 온난화때문에 지구가 폭염으로 난리라고 하는데.. 제가 사는 부산도 폭염때문에 힘들어 하는것은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그래서일까..다른 해수욕장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폐장을 한다고 하는데.. 부산은 8월말까지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직 휴가를 보내지 않은 분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휴가를 보내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 부산의 기온은 31도에서 32도를 오가며 완전 푹푹 찌는 무더위 그자체입니다. 에어컨을 안 틀고 선풍기로 의지하기엔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지요.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남편을 졸라 해수욕장에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 하더니 .. 여우같은 마눌님이 가자고 하는데..

부산 2010.08.22

한 달동네 벽화 속에서 느낀 우리 일상의 삶..

안창마을작은 한 동네에 들어서니 어릴적 시절 아이들과 뛰어놀고 재미나게 친구들과어울리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때가 눈에 선해진다. 내가 찾은 이곳은 부산의 중심지의 산중턱에 위치한 달동네로 오래된 안창마을이란 곳이다. 빌딩들이 도심 가득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동네에 들어서자마자 어릴적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이곳 안창마을은 행정구역상 동구와 진구의 문제때문에 지금껏 발전이 없었다고한다. 하지만 이젠 서로의 관심으로 인해 이곳도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안창마을을 만들어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곁에 한층 더 다가온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해본다. 안창마을 사람들의 도심과 연결되는 교통수단은 마을버스이다. 높은 고지대라 보니 마을버스만이 이곳을 경유한다..

부산/안창마을 2010.08.21

태풍 뎬무 영향을 받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풍경..

어제 새벽 강한 비바람과 천둥으로 인해 밤 잠을 설쳤는데 오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그런데..오후가 들어서면서 강한 바람이 태풍 뎬무의 위력을 그래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마트에 잠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해운대해수욕장에 잠깐 들렀는데 휴가를 맞아 찾아 온 많은 피서객들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높은 해수욕장을 철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분위기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높은 파도가 해일을 연상케 할 정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잔뜩 흐린 가운데 일어나는 대형 파도는 새벽녘 부산을 관통한 태풍 뎬무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저녁시간 내내 강한 비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내리더니 아무래도 어제새벽처럼 강한 비바람과 천둥..

부산 2010.08.11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차도르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이슬람여인'.

부산 날씨 요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도 여전히 33도가 넘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니까요.. 낮엔 무더위에 지치고 밤엔 열대야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벌써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인지 작년과 달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멀리서 보면 완전 물반 사람반이라는 말이 물색하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휴가가 며칠 남지 않아 저도 요즘 기온이 최고로 높은 시간대에 맞춰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 늦게까지 살다시피 합니다. 늘 다행스럽게 생각하는건 살이 타 들어가듯한 더위이지만 시원한 바다가 가까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거기다 여름이면 해운대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볼거리가 많아서 좋답니다. 한마디로 몸짱님들..흐흐~ 뭐.. 남자들도 사실 여자들 비키니 많이 보러 오잖아요.. 이런..

부산 2010.08.08

해운대해수욕장의 밤 풍경.." 작년과 많이 달라~"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밤 늦게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에 가면 완전 낭만은 사라져 버린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밤 늦게 해운대해수욕장에 가지 않고 멀리서 볼때는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밤바다를 보며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직접 본 해운대해수욕장의 밤 풍경은 완전 난리부르스였답니다. 작년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의 밤풍경은 이랬습니다 . 한참이나 어려보이는 (10대 )는 학생들이 옷은 나이에 맞지 않게 야하게 입고 백사장에서 술판이 벌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몇 몇 젊은이들은 스피커를 백사장에 가지고 와서 고성방가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거기다..마치 외국의 한 바닷가를 연상시키 듯이 술을 마시면서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남녀가..

부산 2010.08.07

열대야를 잊게 만든 마천루의 밤풍경..

열대야때문일까..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해운대의 밤 풍경을 즐기기위해 나오셨더군요. 늘 그렇듯이 여름이면 바닷가가 주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위에 있는 마천루는 부산의 발전과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갈 수록 높아가는 고층 빌딩은 여기가 해운대 맞아 할 정도로 많이 변해가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늘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에 사실 부산에 살면서 좋을때도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카메라가방을 메고 간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봄, 가을에 본 해운대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름밤의 해운대 풍경은 또 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려한 불빛이 왠지 더 멋진 해운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고층 빌딩들이 화..

부산 2010.08.06

해운대해수욕장은 여전히 휴가철! - 늘 주말같은 해운대..

가끔은 숨이 탁탁 막힐 듯한 도심 속에서 살면서 갑갑한 느낌이 많이 들곤 하지만.. 때론 이런 답답한 도심 속에서 사는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바로 시원한 바다가 늘 가까이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송정해수욕장에 갈까? 내일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갈까? 모레는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갈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곤합니다. 우리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면 전 송정해수욕장을 주로 가곤 하지요. 사실 부산 사람이라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붐비는 해수욕장이 해운대해수욕장이기때문이지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사람들이 해운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기 때문에 정말 많이 ..

부산 2010.08.05

조용한 휴가지를 택하고 싶다면 송정해수욕장으로 ..

부산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참 많습니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닷가에 갈 곳이 많아 기쁨의 탄성을 지르기도 하지요. 사실 평소에는 잘 못느끼다가도 여름철 아니 피서철이면 부산에 사는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요즘같이 폭염으로 고생할때는 더 절실하게 바다가 그립지요. 이번주 내내 날씨가 덥다고 하니 아무래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피서지를 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부산에서 유명한 해수욕장 중에 제가 자주 가는 송정해수욕장을 오늘 소개해 드릴께요.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과는 달리 정말 조용한 곳이랍니다. 사실 제가 자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용한 분위기때문이지요. 다음주부터 피서철이니 아무래도 ..

부산 2010.07.24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보수동책방골목..

부산에서 유일하게 책방골목이라고 명소로 꼽힌 곳은 바로 보수동책방골목입니다. 어릴적부터 자주 갔던 책방골목이라 그런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정겹게 느껴지는 책방골목이기도 하네요. 며칠전 보수동 책방골목에 들렀더니 새로운 것이 하나 도로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책방골목과 어울리는 동상이었는데요. 교차로에 세워져 있어서 그런지 눈에 띄더군요. 그럼 예나 지금이나 많이 변하지 않은 책방골목 구경해 보실까요. 무더운 날씨인데도 삼삼오오 친구들과 책을 사러 오더군요. 책방골목을 지나노라면 세월의 흔적만큼 책의 눅눅한 내음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책방골목을 잊지 않고 찾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 이렇게 많은 책들을 모아 놨는지.. 여하튼 이곳에 오면 찾고자하는 서적이 다 있을 정도랍니다...

부산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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