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0

희안하고 신기한 해파리들의 모습들..

며칠전 부산해운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갔다왔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수중생태를 체험하기 위해 오셨더군요.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4,000평으로 단일 시설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수중생태계의 모든것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쿠아리움 내부를 구경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다양한 해파리들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여름 바닷가에 흔히 봤던 나쁜 해파리의 모습과는 달리 신비롭고 희안한 해파리들이 많더군요. 다양한 해파리들의 모습을 보니 바닷속의 신비로움을 보는 듯 신기했답니다. 그럼 아쿠아리움에 있는 희안한 해파리의 모습 구경해 보셔요. 실처럼 긴 촉수가 마치 머리를 풀어헤치고 돌아다니는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솔직히 이쁘긴한데 이런 해파리..

부산 2009.11.17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동래부사와 읍성민들이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결사항전하였던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펼치는 신나는 한마당 부산축제입니다. 올래 15회를 맞아 그동안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3년 연속으로 부산시 최우수 축제 선정 및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래읍성 주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열리니 구경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시작한다고 해 저도 동래읍성 역사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동래읍성 주변에 있는 복천 박물관 정도만 구경하였는데 비로소 동래읍성 축제에 가보게 되네요. 저는 오늘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색다는 체험으로 다녀왔습니다. ..

부산 2009.10.09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해운대의 휴일 풍경. " 여기 우리나라 맞아?!.."

9월 첫째주 휴일 .. 시원스레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엔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가을을 앞에 두고 마지막 몸부림이라도 하는 듯..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를 찾아 오셔서 휴일을 즐기셨습니다. 멀리 미포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때에는 한적한 분위기마져 들더니.. 백사장에 내려가 둘러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지나간 여름을 다시 붙잡으려는 듯 즐기고 계셨습니다. 백사장 주변에는 파라솔이 많이 사라 진 뒤였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다시 여름이 다가 온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희안하게 외국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2009.09.07

마천루의 낮과 밤의 또 다른 풍경.

사진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마천루는 이제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의 관광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시끌 벅적한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늘 조용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른 나라의 마천루와는 또다른 멋을 풍길 수 있는 해운대 마천루..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이 아닌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어진 낭만적인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 그 유명한 해운대 마천루의 낮과 밤 감상해 보실래요. 색다른 풍경에 놀라실겁니다. 마천루의 낮 풍경. 휴일 오후 잠깐 들린 마천루의 풍경은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더군요. 동백섬 선착장에서 찍은 마천루 풍경. 바다 그리고 크루즈.. 그 옆에 늘씬하게 들어선 빌딩숲 왠지 멋스러..

부산 2009.09.06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를 아시나요?

바다 위애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아름다운 바라를 배경을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수당법당이 있는 사찰입니다.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는 산 속에 있는 다른 사찰과는 또다는 멋을 흠뻑 머금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곳 해동용궁사에 가면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어지는 느낌이 들지요. 해동용궁사 입구..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위에 사찰을 가기위해 바다를 향한 계단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그럼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내려가는 입구는 돌로 성을 쌓은 듯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해야만 바다위의 사찰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요. 동굴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짧은 길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ㅎㅎ.. 솔나무가 우거진 동..

부산 2009.08.28

옛 추억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방골목.

가끔 삭막한 도심속에서 훌쩍 떠나 잠시나마 옛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바다로~ 훌쩍 떠나면 그만일 것을 ... 왜.. 후덥지근하고 굽굽한 책 냄새가 나는 책방골목을 갈려고 했을까!.. 그건 생활속에서 너무 내 자신을 잃고 사는 것에 대한 뭔가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했어서 일겁니다. 휴일 아침.. 다른 날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 어딜 가는데 아침부터 바쁘게 그라노.." " 응.. 나.. 책 몇 권 사러 보수동에 갈려고..구경도 좀 하고.." " 무슨책 사는데 보수동까지 가노.. 집 근처 마트 (서점)에서 사지!.." " ......... "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보였습니다. 오후 ...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수동 ..

부산 2009.08.16

해운대 해수욕장이 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것일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낭만적인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풍경. 이국적인 풍경으로 최고의 국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산 해운대 . 이 곳은 여름철이면 물 반, 사람 반이라고 할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답니다. 얼마전까지 장마에, 태풍에 나름 시기적으로 피서철에 조금 사람이 줄었지만.. 폭염이 시작된 어제부터 다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엔 많은 피서객으로 다시 최고의 부산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제 생각으론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과 각 지에서 몰려 드는 사람들이 이 곳에 들렀을때 좋았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함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투박한 말투속에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나서 좋고, 싱싱한 회와 해산물이 가..

부산 2009.08.10

크루즈타고 낭만적인 부산야경 곳곳을 구경하다.

어제 파워 블로거들(세미예님, 솔이아빠님,명이님 )과 유람선을 타며 부산야경을 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가철이라 부산에 내려오신 솔이아빠는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에 흠뻑 매료된 듯 했습니다. 사실 부산 사람이 서울에 올라가면 왠지 서울이란 대도시가 멋지고 생소한 느낌이 들 듯이 말이죠. 오랜만에 만난 파워 블로거님들과 부산에서 유명한 크루즈를 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 티파니21이란 유람선. 이 유람선은 주말이면 낭만적인 부산의 야경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크루즈입니다. 우리가 탄 티파니21 유람선 2층 내부입니다. 라이브카페같은 분위기에 뷔폐식 레스토랑으로 꾸며져 있어 식사를 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멋진 내부시설과 ..

부산 2009.08.09

바다, 하늘 그리고 해운대의 조화로운 풍경.(포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해운대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구나!라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러더군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아름답게 느껴지게 되는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떠나 보고서야 그 아름다움을 안다고.. 그러나.. 난 부산이란 도시가 바다와 어울어져 있어 늘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어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길에 해운대 바닷가를 지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해운대의 낭만적인 풍경에 매료되어 발길을 멈추어 카메라셔터를 눌렀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순간적으로 느낄때 그 매력을 그대로 담을 수 있기때문이지요. 일몰시간이라 그런지.. 더욱더 낭만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해운대 바닷가 풍경.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간만에 느끼는..

부산 2009.08.08

풍경이 아름다운 연화리어촌 마을을 아시나요?

연화리 .. 이름만 들어도 왠지 아름다운 마을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이름만 이쁜 것만 아닌.. 풍경까지 아름다운 조용한 어촌마을입니다. 한번도 연화리 마을에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 할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들 것입니다. 이곳은 부산 근교 기장군에 위치해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지명이 이쁜 연화리는 마을 뒷산이 되는 연화봉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연화봉은 그 모습이 연화처럼 봉이 생겼다는 것 보다 기장 고을의 기장이라는 지명을 옥녀직선 이라는 풍수설에 의해 풀이하여 연꽃무늬의 비단폭에 해당되는 산봉우리라는 뜻입니다. 기장을 들어서는 길에 연화리라는 간판을 따라 들어가 보면 향긋한 바다내음이 입구부터 코를 자극시키지요. 입구부터 조용한 느낌이 물씬....

부산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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