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꿈이 살아 숨쉬는 금사공단의 벽화속으로..

2010. 5. 28. 12:5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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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금사동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금사동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공장지대가 밀집된 곳으로 알지요.

옛날보다는 공장이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금사공단지역으로
부산 금정구에서
유명한 곳이 맞습니다. 
그런데..
금사공단이 옛날과는 달리 많이 화사한 분위기로

변모해서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금사공단은 공장지대인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습니
다.

그렇지만 얼마전에 그려진 화사한 벽화때문인지
공단전체가 예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습니
다.




칙칙했었던 공단지역이었고 한때는 공단 부근이
우범지대로 전락했었던때 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있었습니다.




요즘 한창 달동네벽화가 활성화 되어서
그런지
공단에서 아름다운 벽화를 보니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화사하게 변모한 공단의 모습에
매우 흡족해 하는 듯 했습니다.




많이 밝아진 공장지대 풍경이라서 그런지
경제가 어려워졌다고는 해도 이곳에서는
왠지 활력이 넘쳐나게 보였습니다.




어떤가요.. 동네가 한층 밝아진 느낌을 사진으로도 느껴지죠!



우중충했던 공장지대의 담벼락도 이제는
예전과 많이 달라
지나가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더군요.




공장마다 다양한 그림과 글이 가득한 금사공단의 모습..
한바퀴 다 둘러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작은 행복을 찾아 보세요! '...
왠지 이곳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은 이미 행복을 찾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꿈이 있고 미래가 있어 보이는 공단풍경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습니
다.

삭막해졌었던 옛 공단이 이제는 화사한 옷을 입은 모습에
모든 분들이 아무리 힘든 직장생활이라도 잘 극복해
나갈 것 같은 희망을 엿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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