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향기에 취해 차를 멈추었습니다. 아름답게 갖가지 색깔로 뽐을 내며 코스모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코스모스 들녘에서 보는 순간 아!... 이제 가을이구나하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가 너무도 이쁘게 피었네요. 푸른 초원위에 알록 달록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어릴적 시골길옆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생각이 나네요. 이쁜 것만 보면 한송이 두송이 꺾어서 금방 시들어 버릴것이 뻔한데도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를 보니 그 모습을 오래도록 두고 보고 싶어 카메라를 꺼내게 되네요. 정말 어디까지가 끝일까!... 코스모스가 온 세상을 뒤 덮은 느낌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네요.. 갑자기 이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