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시외쪽으로 볼일이 있으면 만덕으로 지나갑니다.
그럴때마다 가는길에 터널쪽으로 가는 것보다
만덕산을 드라이브삼아 들렀다 가곤하지요.
물론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가끔 들려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한답니다.
분위기가 좋거든요..
보통 낮에 지나가는 길에 날이 흐린날이 많아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날이 나름대로 맑아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와서 오늘은
운이 좋은편입니다.
이곳은 높은 곳에 위치한 산이라
거의 구름이 낀 날이 대부분이라 촬영하기가 쉽지 않고
시야가 흐려 별로였거든요..
오늘은 날이 쾌청해서 그런지
저 멀리 광안대교도 보입니다.
멋지죠..
바로앞에 보이는 곳이 사직동..
왼쪽으로 보면 사직야구장이 보인답니다.
이곳은 동래 온천동과 장전동..
만덕터널을 지나면 늘 번잡한 곳인 미남로터리..
오늘은 조금 교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 멀리 황령산..
저곳도 야경이 아름답게 촬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만덕산, 황령산 모두 아베크족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여러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덕산..
정말 멋진 곳임에는 틀림이 없네요..ㅎ
만덕산에 위치한 드라이브코스 도로..
밤에 다니는 것하고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낮에 가니 이렇게 왔다간 사람들의 사랑의 낙서도 있고..
높은 지대라 공기도 도심과 달리 맑습니다.
음~~~~~~~!
만덕산의 낮 풍경..
만덕산의 야경..
낮과 밤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멋진 전경을 담기위해
오시는 곳이지요.
물론 밤에 분위기잡으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도심 속에 산이 많기로 유명한 부산..
이렇듯 삭막한 도심에
아름다운 야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만덕산이라고 하면 밤에 데이트() 하러 가시는 분들만
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이렇듯 풍경을 담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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