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야구열기는 정말 식을 줄 모른다.
오늘 ( 9일 ) 사직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3의 균형을 깨는 9회말 조성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4-3의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오늘 조성환은 롯데의 수훈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가졌다.
정말 멋진 역전승..
관중들은 연승의 행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오늘의 야구이야기 ( 9월 9일) 정리..*
전구단 상대 승리를 노리던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삼진 3볼넷으로 2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볼넷으로 조금 불안한 투구를 펼쳤으나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열심히 한 결과에 팬들은 만족한 경기를 보았다.
역시 송승준이었다.
1회 잠깐 흔들리는 송승준을 격려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올라온 로이스터 감독..
감독이 올라 온 이후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히어로즈였다.
히어로즈는 1회 톱타자 송지만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잡았다.
전준호와 이숭용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2루에서 이택근의 우전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롯데는 그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멋져 보였다.
투수도 안정감을 되찾고 타석도 점점 살아나고..
히어로즈 후반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책까지 플러스 시키는 악재를 가진 날이었다.
살아나는 타석 7회에는 롯데가 히어로즈 세 번째 투수 노환수의 폭투로 3-2로 역전했다.
그러자 히어로즈는 8회 2사 후 터진 강정호의 동점 솔로포(시즌 6호)로 반격을 가했다.
너무 어이없이 주는 홈런이었다.
스트라이크로 멋진 투구를 보여 주었는데..
하지만 롯데선수들에겐 바로 우리가 있다..
멋진 응원으로 선수들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부산야구팬들...
역시 선수들은 야구팬들의 마음을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롯데 봉다리응원이 먹힌것일까..ㅎ9회말 1사 2루에서 롯데 조성환의 안타때 이승화가 홈을 파고 들고 있다.
이승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롯데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롯데는 시즌 두 번째로
60승(47패, .591) 고지를 밟으며 5연승을 달렸다.
이날 2위 두산이 삼성에 패하며 59승 46패(.592)가 됐지만 승률에서 1리가 밀렸다
오늘 선수들은 멋진 역전승으로 야구팬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안겨주었다.
값진 역전승에 5연승의 롯데..
이제 롯데자이언츠는
연승의 불을 다시
또
피우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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