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화사한 꽃들이 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완전 여름처럼 후덥지근해서 정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나마 잠깐 신호대기시간에 이렇게 화사한 꽃들을 보니 마음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끼게 되었답니다. 정말 색깔도 화려하고.. 여기가 꽃밭인가하는 착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차가 너무 많이 막히는 곳이고, 신호도 다른 곳보다 길게만 느껴져서 늘 신호대기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런 운전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 하셨는지 이렇게 이쁜 꽃들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놓으셨네요..ㅎ 화단속에 더 눈에 띄는 수레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어찌 색깔도 이렇게 이쁜 꽃들을 다양하게도 심어 놓으셨느지.. 꽃 속으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