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발한 곳이라고 하면 보통 제주도를 많이 연상하실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도심에서도 삭막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커버하기 위해 하천이나 공장지대에 유채를 심어 나름대로 주위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 사람들의 쉼터이자 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시골스런 풍경을 연출해 많은 사람들이 휴일이면 가까운 곳에 유채가 심어진 곳을 찾는답니다. 삭막한 도심속에서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꽃밭을 걷노라면 심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얼마전 양산에 잠깐 일이 있어 들렀다가 공장지대였지만 아름답게 핀 유채꽃밭을 보게 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한번씩 여행을 하면서 지나가게 되는 양산의 이미지는 왠지 공장이 많아 다른 도심과는 달리 조금더 삭막한 느낌과 왠지 갑갑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