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은 봄을 대표하는 꽃의 하나로 탐스러운 꽃과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꽃 중에 하나이다 목련은 또 여러가지 이름을 가졌는데, 옥처럼 깨끗한 나무라 하여 옥수, 옥같은 꽃에 난초같은 향기를 지니고 있다하여 옥란,난초같은 나무라 하여 목란, 나무에 피는 꽃이라 하여 목련, 꽃봉우리가 모두 북쪽을 향한다하여 북향화라고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꽃봉오리가 붓끝을 닮았다 하여 목필이라고도 일컫는다. 보통 목련은 사찰벽화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데 석가모니의 10대 제자인 목련존자와 발음이 같은 때문인지 사찰에 그림도 그려지기도 했다. 내가 오늘 목련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 곳도 사찰이다. 언제라도 터트릴 것 같은 꽃봉오리.. 완연한 봄이 왔다. 목련의 꽃봉오리가 언제라도 터트릴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