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22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채소 쉽게 잘 다지는 노하우.[양파,대파편]

채소 쉽게 잘 다지는 법 저보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분에 솔직히 결혼 후 정말 편하게 사는 주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나 밥이 하기 싫어하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해 주니 더할 나이없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어제는 잠을 설치다가 날밤을 샜더니 어찌나 하루종일 피곤이 따라 다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 나...오늘 넘 피곤해..' 란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요.. " 자기야.. 오늘 뭐 무꼬? " " 피곤하면 하지마라.. 뭐 물래? " ㅋ... 이젠 눈빛 아니 말 한마디만 해도 남편은 제 맘을 다 읽어 내려가지요. '오늘 뭐 무꼬? ' 라고 묻는 날이면 ' 나..밥하기 귀찮아' 란 뜻이란 걸 남편은 압니다. 그래서 그런 말하면 오히려 피곤하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아..

요리 2013.01.10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속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속으로 영화촬영지라고 하면 누구나 다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장소일겁니다. 저 또한 영화속에서 나온 장소가 어딘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까지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니 정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였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을까...궁금하시죠... 궁금해요..궁금하면 500원..ㅋ 제목만 들어도 아하! 하고 아실 바로 그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 경성스캔들, 에덴의 동쪽, 모던보이, 전우치, 제중원, 자이언트, 마이웨이등을 비롯해 드라마도 많이 촬영했던 곳입니다. 얼마전에 종영한 빛과 그림자, 각시탈이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했습니다. 어때요.... 정말 대단한 촬영 장소죠.. " 레디~~고! " 만 외치면 ..

경상남도 2013.01.08

한파에 수족관을 탈출한 장어의 최후...

한파에 수족관을 탈출한 장어의 최후1월인데도 정말 날씨 장난이 아닙니다. 서울은 영하 20도를 육박했다는 뉴스를 접하니 부산은 그곳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사실 부산은 바닷바람 장난 아니잖아요..그래서 전 다른 지역의 한파 못지 않게 부산도 정말 춥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영하 8도 가까이 내렸갔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추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너무 빨리 추위가 다가 오니 올 겨울이 더 길게만 느껴질 것 같네요.. 에궁...갑작스럽게 찾아 온 한파때문에 서두가 좀 길었죠...ㅎ 오늘은 날씨도 추운데 웃으면서 조금이나마 몸이 따뜻해지라고 재미난 글을 준비했습니다. 생각 많이 하시마시고 그냥 보고 웃어 주시길...

생활속 기사 2013.01.04

4년 동안 음식점을 하면서 절대 잊지 못할 손님 베스트.

음식점을 하면서 잊지 못할 손님들은..한 해 두 해 정말 세월이 빠르게 흘러 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자영업으로 음식점(횟집)을 시작할때만 해도 " 잘 할 수 있을까? " 란 생각을 많이 하며 하루 하루 조금은 긴장감을 안고 생활했었는데 4년이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일 수도 있겠지만 4년이 넘다 보니 세월의 흔적만큼 나름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세월이라는 생각이 은근슬쩍 들기도 합니다. 며칠전 2012년을 마무리 하면서 장부를 정리하다 눈에 띄는 큰 메모를 보니 긴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왜 그러냐구요.. 바로 음식을 시켜 먹고는 현금이 없다며 내일 바로 계좌로 ..

생활속 기사 2013.01.03

음식점에서 종업원 부르는 호출벨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부르는 호출벨에 빵 터져.. 어제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생일이라고 한턱 쏜다고 해 간만에 고기도 좀 먹을까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알러지체질이라 고기를 잘 안 먹게 되다보니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까지 고기를 너무 끊게 한 것 같아 일부러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는 고기뷔폐를 택했답니다.. 저도 사실 고기가 먹고 싶었고....뭐..별로 많이 먹진 않았지만....그래도 남편이 잘 먹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사~사샥.....ㅎㅎ 이것저것 종류별로 고기를 알아서 척척 가져 와 굽는 남편의 모습이 평소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말 안해도 알겠더군요...ㅡ,.ㅡ ;;;; 그렇게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다 남편이 갑자기... " 간만에 맥주 한잔 하까? " " 맥주..

생활속 기사 2012.12.04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당일여행을 해 보니..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당일여행을 해 보니 평소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쇼핑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 쇼핑 그리고 영화예매까지 다양하게 싼 가격에 구입하고 있답니다. 사실 처음엔 반값할인하는 가격으로 나왔을때만 해도 " 정말 괜찮을까? ", " 혹시 평소 주는거랑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까? " 란 생각을 했었는데요..직접 소셜커머스를 통해 반값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해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들이 그저 부질없는 생각이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요즘엔 유익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소셜커머스를 통해 여행상품이 나왔는데 정말 싸게 나왔더라구요.. 다른 여행상품과 달리 무려 반값에 가까웠지요 다른 여행상품은 보통30%대이거든요. 물론 여행상품 내용도 ..

생활속 기사 2012.12.03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본 양들의 천사같은 모습들. (동영상 포함)

대관령 양떼목장 - 동영상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이다. 삭막한 도심에서 느낀 공기와는 달리 이곳은 신선한 공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천혜의 자연조건이다. 그래서일까...양들의 모습이 너무도 편안해 보여 보는 내내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럼 귀염둥이 양들의 모습을 보기 전 몇 장의 사진으로 대관령 유일한 양떼목장의 모습을 먼저 보자... 넓고 탁 트인 목장이 마음까지 넓게 만드는 느낌일 것이다. 양떼목장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른 언덕이었다. 부산과 확연히 다른 날씨 탓에 솔직히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언덕을 오르다 보니 이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은 되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양들을 잘 방목하지 않아서 일까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으로 축사에서는 양들을 ..

강원도 2012.11.28

커피커퍼에서 직접 해 본 생두를 볶아 원두커피 만드는 법..(동영상 포함)

커피커퍼에서 만들어 본 원두커피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부부 이번에 조금 먼 여행지를 택해 시간을 조금은 억지스럽게 내어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강릉... 올 11월 말치고는 눈이 나름대로 제일 많이 내렸다고 해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여행가기 전날 눈이 왔긴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행 당일 부산보다 포근한 날씨에 눈이 다 녹은 상태더군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와서 나름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평소 커피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여행지(강릉) 중에서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커피박물관이었습니다. 왜 이곳을 택했냐구요..그건 바로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해 생두를 직접 볶아 로스팅을 하는 곳인데다가 커피에 대해 모든..

강원도 2012.11.28

야구장에서 본 낭만적인 가을 풍경..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며 맛난 것을 먹으러 다니며 낭만을 부르짖을때가 엊그제 같은 간혹 그런 자유분방한 나의 생활이 왠지 과거형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바쁘게 생활하는 가운데 내 맘을 알아 주는 남편의 모습에 맘 깊은 곳의 서운한 마음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며칠전 2012 아시안 시리즈 일본과의 경기가 있어 사직야구장에 갔습니다. 2012 아시아 시리즈 [롯데:요미우리] 11월10일 경기. 우리나라에서 아시안 시리즈가 열리고 거기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한다고 하니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안 가 볼 수가 없지요. 그래서 가게 문을 조금 늦게 열더라도 꼭 야구를 보러 가자는 남편의 말에 은근슬쩍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도 이번 경기 꼭 보고 싶었거든..

풍경 2012.11.12

남편도 폭풍 칭찬한 한입에 쏘~옥 '미니피자' 만드는 법.

미니 피자 만드는 법 [미니피자 만드는 법] 빵을 유난히 좋아하다 보니 집에 빵이 떨어지는 날이 없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빵 먹는거 많이 줄었긴해요.. 요즘처럼 빵이 냉장고에 며칠 동안 계속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남편은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제가 빵을 먹으려고 사 놓더라도 빨리 먹지 않으면 빵이 그냥 남습니다. 냉장고에 잘 보관된 빵을 보니 아무래도 빨리 처치해야 할 것 같아 오늘 자투리 채소를 가지고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빵은 잘 먹지 않지만 피자는 좋아하는 좀 아이러니한 남편의 식성에 맞춰 피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론 모닝빵이 남았으니 미니피자! 막상 피자를 만들려고 재료를 모아 보니 나름 멋진 요리가 될 것 같은 상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그럼 모닝빵으..

요리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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