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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122

하이힐때문에 일어난 웃지 못할 황당했던 사연.

며칠동안 날씨가 많이 추워 집에서 자잘한 정리를 시작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역시 겨울은 청소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무슨 소리고? ' 라고 의아해 하실 분들 많이 계시겁니다. ㅎ... 사실 날씨가 좋으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무슨 놈의 약속이 그리 많은지..ㅋ 사실 제가 정한 약속도 좀 있지만.. 여하튼 집도 크지 않는데 집안 구석 구석 청소를 해보니 집안 일이란게 해도 끝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은 작은방.. 내일은 큰방.. 모레는 주방.. 글피는 거실.. 이렇게 며칠 정해서 청소를 하니 힘은 그리 많이 들지도 않으면서 집안은 훨씬 깨끗해지더군요. 거의 다 집안 청소를 했다 생각했는데.. 한군데 건너 띈 곳이 있더군요. 그곳은 바로 .. 신발장. 사실 신발장 ..

드라마같은 언니의 재산상속 이야기..

" 어..오랫만이다..우리집에서 커피한잔 하고 가라.." " 그렇게 하까..ㅎㅎ" 저녁을 먹은후라 커피가 생각이 나서 못이기는 척 언니집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집 바로 아래에 사는 언니.. 제가 언니라고 하지만.. 사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모라고 불러야 하지만, 언니는 조금이나마 나이가 어려 보이고 싶어 그러는지 자신을 언니라고 불러 달라고 해서 ' 언니' 라고 부른답니다.ㅎ 원래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어려 보이고 싶고, 젊어 보이고 싶잖아요. 나도 나이가 50이 넘으면 아랫집에 사는 언니처럼 그렇게 될라나~?!..ㅎㅎ 여하튼 나름대로 동네에서 제일 친한 언니라 사실 나이가 많아도 진짜 언니처럼 편해 자주 왕래를 하는 사이랍니다. " 니 요즘 억수로 바쁘데.. 얼굴 보기 힘드네..전화좀 자주해라...

카테고리 없음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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