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22

구멍난 장갑 쉽게 꼬매는 노하우..

면 장갑 쉽게 꼬매는 노하우 " 자기 지금 뭐하는데? " " 장갑 꼬매고 있지.." " 뭐할려고.. 대충 쓰고 버리지.." " 대충은 .. 몇 군데 구멍난거 빼면 새건데.. 넌 너무 버리는거 좋아해서 문제다..문제.." " 뭐라하노.." 옆에서 장갑 꼬매는 것이 솔직히 보기 싫어 한마디 한 것이었는데.. 괜히 한마디 들었네요. 사실 남편 말이 맞습니다. 전 좀 잘 버리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음식도 먹을 만큼만 하면 되는데 이 놈의 손이 큰 건지 아님 음식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지.. 모자라게 하는 것보다 넉넉하게 하다 보니 늘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남은 음식을 며칠 냉장고에 묵혀 놓았다가 버리기가 대부분이지요. 그럴때마다 먹을 만큼만 하지 맨날 버린다고 핀잔하는 남편.. 처음엔 알아서 살림하는..

라이프 2011.08.22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임랑해수욕장 민박집 벽화..

임랑해수욕장 민박집 벽화 작년까지 정말 줄기차게 여름을 바닷가에서 즐겼었습니다.하지만 올해는 그런 여유가 좀 없는 것 같네요.비가 온 뒤로 부산은 폭염주의보가 계속 내려 졌습니다.그렇다보니 부산의 바다는 넘쳐나는 피서객으로 즐거운 함성이 가득하지요. 며칠전 . 피서는 아니지만 마음의 여유를 조금이나마 느끼기위해 동해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부산은 전국적으로 몰려드는 피서객들이 많아 잠시 자리를 피해서 말이죠. 울산 가까이 올라가다 보면 임랑이란 작은 어촌마을이 있습니다. 조용한 그곳도 여름만 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긴해도 부산에 비하면 널널한 느낌 그대로죠. 남편과 임랑해수욕장을 잠시 들렀을때도 정말 여름이 많아!할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일까 잠깐이었지만 여유롭게 여름을 만끽하고 온 것 ..

경상남도 2011.08.16

네이버 검색 1위 맛집이라서 갔더니 그 실태에 충격!

요즘에는 우후죽순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 납니다. 그렇다 보니 가게 겉 모습만 보고 음식점에 가는 것 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럼 다양한 맛집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 전 지인들의 추천 음식점이나 건물이 허름해도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음식점을 제 1 순위로 꼽는 편입니다. 뭐..갑작스럽게 여행길에 올랐을때는 인터넷으로 그 지방의 맛집을 검색해서 가곤 하지요.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 있던 맛집들이 다 맛집으로써의 위용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몸으로 확실이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도대체 어떤 명목아래 맛집이란 타이틀을 한 포탈사이트 1위로 되어 있었는지에 한마디하려고 합니..

생활속 기사 2011.08.10

이해하기 어려운 김여사 패션..

" 뭐하노.." " 내 그럴 줄 알았다.. " " 여자맞제.." " 할거 다하고 정말 남 신경도 안쓰고 막가파네.." 이게 다 무슨 말이냐구요.. 울 남편 운전하다가 참다참다 도저히 못 참고 속 천불나서 하는 말입니다. 사실 남편 성격은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도로에 나 온 김여사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지요. 뭐..운전이 서툴러 조금 늦게 출발하는건 이해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을 들고 통화에 문자는 기본이고.. 차가 아무리 막혀도 남 신경 쓰지 않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보는 사람마냥 너무 천천히 가는 바람에 신호를 두,세번은 받아야 통과 할 정도이지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엔 도로에서 이런 분들 만나면 완전 정신수양을 할 정도랍니다. 오죽 갑갑하면 우리 뒤에..

생활속 기사 2011.07.26

후라이팬에 한 부침요리 기름기 쫙 빼는 나만의 노하우..

후라이팬 기름기 빼는 노하우울 남편은 부침개나 생선구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렇다 보니 하루 두끼는 생선구이가 반찬으로 올라 갈 정도랍니다. 물론 구울 생선이 없는 날엔 학창시절때부터 즐겨 먹었던 계란을 묻혀 구운 분홍색소세지를 해 주기도 하지요. " 뭘 그리 많이 굽노? " " 응?!.. 남으면 나중에 먹으면 되지? " " 하여튼간에 니는 손이 커서 탈이다.." 사실 제가 음식을 할때 손이 좀 크긴합니다. 된장국을 끓여도 한 두끼는 먹을 만큼의 양을 끓이고.. 국도 마찬가지거든요.. 물론 반찬도 한번 만들면 좀 넉넉하게 하지요..ㅎ 특히 더 많이 하게 되는 반찬은 후라이팬에 뭘 부치는 음식이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이 따가운 눈초리로 보는 분홍색소세지가 볼에 한가득입니다. ㅋㅋ... 그런데 갑자..

라이프 2011.07.11

국도여행의 묘미는 바로 여유로움을 몸으로 느끼는 것..

휴일이면 우린 하루가 짧습니다. 그건 바로 휴일마다 떠나는 우리부부만의 여행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이죠. 둘 다 취미가 여행에 사진찍기를 좋아하는거라 참 좋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피곤해도 여행을 할때는 피곤한 마음까지 사라질 정도로 행복 그자체랍니다. 이번 휴일은 다른 휴일보다 하루 24시간이 더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왜냐구요.. 저녁에 큰언니집에 가기로 약속되어 있던터라 마음이 더 바빴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는 와중에 그런 조급한 마음은 사라졌다는.. 그럼 휴일 남편과 함께한 여행 사진으로 구경해 보실래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으로만 봐도 국도의 아름다운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겁니다. 이번 휴일 여행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여행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장소는 부산을 출발..

경상남도 2011.07.07

1박2일 이승기가 먹고 감탄했던 호떡 그 맛은?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호떡집오락가락 장맛비에 마음까지 일주일 내내 마음까지 울적했는데.. 일주일만에 쉬는 날이라는 것을 하늘도 아는지.. 어제는 왠일로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간만에 남포동 구경을 갔습니다. 연애때 하루가 멀다하고 갔던 남포동인데.. 결혼하고 나니 어쩌다 생각나면 가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일요일도 아니고 월요일인데도 역시나 부산의 번화가를 뽐내는 남포동은 여전의 부산 제1의 번화가를 과시하는것 같았습니다. " 진짜 사람많네.. 평일이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 그러게..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노..꼭 일요일같다.." 남편과 전 ..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남포동을 걸으며 옛추억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자기야.. 우리 간..

맛집 2011.06.28

양동마을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는 개 보셨나요?

얼마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에 갔었습니다. 아참.. 양동마을을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경주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동북 포항쪽으로 40리 정도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넓은 안강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답니다. 무려 500년의 역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대단한 곳이죠. 경주를 자주 여행하면서 이런 곳도 있구나하고 알게 ..

경상북도 2011.06.26

인터넷 포털 메인에 뜬 맛집에 갔더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제일 신경써서 알아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일겁니다. 예전엔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 곳곳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가 안내책자를 보고 그 지방의 유명한 맛집을 골라 가곤 했었는데.. 요즘엔 인터넷이 많이 발전되어 그곳에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따로 관광안내소를 찾아갈 필요성이 적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길에 오르면서 우린 갈 장소를 먼저 지정하고 경주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여행을 한다고 무조건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 여행 하루 전날.. 이것 저것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저렴한 맛집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 자기야.. 여기 어떻노? 저렴하고 좋은데..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떴었..

생활속 기사 2011.06.25

조개 해감 이것만 알면 ok!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법 " 뭔 조개를 이렇게 많이 샀노? " " 구워 먹을라고.. 니 좋아하잖아.." " ㅎ.." 조개구이 .. 사실 장어구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걸 아는 울 남편.. 가끔 수산에 가면 이렇게 조개 한자루를 사 가지고 옵니다. 먹을만큼만 사 오라고 하지만 수산에는 조금씩 팔지 않기때문에 이렇듯 5키로나 되는 한자루를 저때문에 일부러 사오곤 하지요. " 날도 꾸리꾸리한데 마치고 조개 구워 먹자.." " 응.." 왠지 다른날보다 오늘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전 남편이 사 온 조개를 큰 대야에 붓고 굵은 소금은 준비했지요. 이 모습에 울 남편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보더니 이러는 것입니다. " 뭐할라고? " " 응..조개 해감시켜야지..먹다가 뭐가 씹히면 맛 달아난..

라이프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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