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임랑해수욕장 민박집 벽화..

2011. 8. 16. 16:25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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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해수욕장 민박집 벽화

작년까지 정말 줄기차게 여름을 바닷가에서 즐겼었습니다.하지만 올해는 그런 여유가 좀 없는 것 같네요.비가 온 뒤로 부산은 폭염주의보가 계속 내려 졌습니다.그렇다보니 부산의 바다는 넘쳐나는 피서객으로 즐거운 함성이 가득하지요.


며칠전 .
피서는 아니지만 마음의 여유를 조금이나마 느끼기위해 동해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부산은 전국적으로 몰려드는 피서객들이 많아 잠시 자리를 피해서 말이죠.
울산 가까이 올라가다 보면 임랑이란 작은 어촌마을이 있습니다.
조용한 그곳도 여름만 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긴해도 부산에 비하면
널널한 느낌 그대로죠.
남편과 임랑해수욕장을 잠시 들렀을때도 정말 여름이 많아!할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일까 잠깐이었지만 여유롭게 여름을 만끽하고 온 것 같아 좋았답니다.

그런데 작년과 달리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민박집 주변에
벽화가 그려져 있더군요.
보통 벽화라고 하면 산동네나 달동네등에 많이 그려져 있는데
바닷가 주변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바다와 어울어져
낭만이 그대로 느껴져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벽화를 소개해 봅니다.


임랑해수욕장 입구입니다.
자..그럼 이쁜 벽화로 꾸며진 풍경 하나 하나  보실까요..



이 길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로입니다.
왼쪽은 민박집 오른쪽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지요.



그리고 민박집마다 민박집이름과 전화번호가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쁜 그림과 함께 말이죠.



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임랑해수욕장입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파라솔을 꼽아 놓은 곳이 별로 없더군요.



다시 벽화구경..



아참..
이곳 임랑해수욕장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벽화도 발전소 그림이 있더군요.



고리 원자력 발전소..



민박집들이 바닷가에 밀집되어 있어 골라 민박을 할 수 있다는..



나름대로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민박도 하고 ..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답니다.



단체로 민박을 하실 경우 이렇게 평상도 대여해 준답니다.



많은 민박집 중에서 제 눈을 사로 잡은 민박집은 아마도 벽화가
너무 이쁜 이곳이었다는..

왠지 이 벽화를 보니 낭만이 가득해 보이죠..


어때요..
민박집마다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
왠지 낭만적인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한 곳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듯 해요.
물론 가족과 함께라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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