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683

여행을 하면서 본 장애인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랑. - " 훈훈해요~."

병산서원에서 장애인아내를 업고 내려오는 남편의 훈훈한 모습. 얼마전에 유교 문화의 본향인 안동을 여행하였습니다. 안동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도산서원,하회마을,봉정사,이천동석불상등이 유명한 곳이지요. 그리고 유명한 곳이 바로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화산을 넘어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보며 서 있는 병산서원은 그 절묘한 경치와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하고 서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서원으로도 유며하답니다. 안동이 고향인 아는 지인께서 안동에 가면 꼭 병산서원을 들러서 구경하고 오라는 말씀에 어떤 곳이길래 그럴까하고 생각으로 들렀는데..지인께서 말씀하신대로 역시 멋진 건축물과 그 속에서 느끼는 풍경은 서원의 선비들의 기품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도산서원같은 큼..

생활속 기사 2009.03.23

차 부속품을 직접 교체해 보니.." 카센터에 갈 필요가 없네요~."

각종 차 부속품 직법 교체하는 방법 풋 브레이크 레버 교체하는 모습. 며칠전 주유를 할려고 주유커버를 여는데 주유커버가 부서졌습니다. 아무래도 낡아서 그런것 같더군요. 우리차는 2001년도에 구입한 차입니다. 지금껏 타고 다니면서 별 고장은 없었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부식되고 낡아서 그런지 하나씩 돈이 들어갈 일이 많더군요. 내부성능은 새것 못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지만.. 낡은 부속품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주유커버가 부식되었는지 커버를 여는데 뿌지직하고 깨졌습니다. 주유커버가 깨어져서 자세히 보니 내부는 플라스틱이 삭아서 자연적으로 부서진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이라 부식이 되었나 보더라구요. 차를 십년 가까이 타다보니 부속품이 하나 둘 고칠 것이 생기게 되공..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그렇다고 조..

생활속 기사 2009.03.23

가마솥에서 푹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수가 2,000원.. 푸짐해요~.

단돈 2,000원 가마솥 국수 가마솥에서 푹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수. 얼마전에 이기대에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이기대는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광안대교, 오륙도, 해운대를 한 장소에서 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진 동호회들이 즐겨 찾는 사진 명소입니다. 얼마전에 이기대에 가는 길이 점심시간과 맞물려서 전 간단히 요기를 하고 사진을 찍으러 가기위해 한 국수집을 들렀습니다. 가마솥국수라고 적혀 있고 가격도 2,000원이라 되어 있길래 나름 착한 가격이라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전기선 감아 놓는 것이 아닌지.. ㅎㅎ.. 테이블을 멋지게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나름 재미나기도 하고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위에는 깔끔하게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맛집 2009.03.22

5년전 경찰관의 황당했던 한마디..." 조금전 신고하신 분 누구십니까?" ㅡ.ㅡ;;

얼마전 현직 경찰관이 오락실에서 강도짓을 벌이다 붙잡힌데 이어 오늘은 택시요금 시비로 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민생치안을 위해 늘 우리곁에서 든든한 경찰관이란 사실을 물색케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제 민생치안을 위해 안전하게 시민들이 보호 받을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물론 현직에서 열심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수 없이 많을겁니다.중요한 것은 사회가 각박해질 수록 이런 강력사건에국민들은 경찰관의 잘못된 행동에 더 실망하고 질타를 한다는 것..몇 명의 잘못된 경찰관 때문에 말입니다.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경찰관도 수 없이 많을 것입니다.민생치안의 최후의 보루이자'민중의 지팡이'인 경찰관들이 오히려 민생을 위협하는 ..

생활속 기사 2009.03.22

6,000원으로 무한리필되는 양념(간장)꽃게장..

6,000원에 무한리필되는 양념게장집 싱싱한 양념꽃게장. 간장꽃게장. 얼마전에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6,000원으로 양념꽃게장과 간장꽃게장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손님이 원할시 꽃게장을 무한으로 리필해 주더군요. 보통 꽃게장집에 가면 양념꽃게장이나 간장꽃게장 메뉴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나오는데.. 제가 간 얼마전에 간 식당은 꽃게장 둘 중 선택할 필요없이 둘 다 나온다는.. 그리고 반찬도 나름대로 종류가 많더라구요. 양념(간장)꽃게장과 함께 나온 반찬들.. 정말 많이 나오죠~. 많은 반찬에다 뜨끈한 들깨 시락국까지.. 그것도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시락국도 정말 진국이더군요.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꽃게장. 정말 싱싱하죠. 이 집에선 살아있는 꽃게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

맛집 2009.03.21

돈까스를 먹으면 생각나는 재미난 추억...

첫 돈까스의 아련한 추억.." 오늘 돈까스 먹으러 갈래?.." " 진짜...어디에..." " 부산백화점 00그릴.." " 와.....신난다.." 난 중학교때 처음으로 돈까스를 먹어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돈까스 파는 곳이라면 꽤 비싼 레스토랑이었지요. 지금은 분식점에도 팔지만.. 그땐.. 한마디로 학생의 신분으로 비싼 돈까스를 먹는다는 것은 정말 흔하지 않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그 당시 세째언니는 평소에 자주 돈까스 한번 먹어 봤으면 좋겠다는 동생의 말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지.. 절 데리고 돈까스를 사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언니에게 줄기차게 구애를 하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하는날 절 데리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언니를 너무나도 좋아해 따라 다녔던 남자친구.. 언니는 남자친구가 별로 마음에 들..

이것이 바로 오리지날 안동찜닭입니다.

오리지날 안동찜닭을 먹을 수 있는 맛집 안동찜닭.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안동간고등어, 안동헛제사밥 그리고 안동찜닭을 손꼽을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전 안동을 간 김에 오리지날 안동찜닭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안동찜닭이 어디에 가면 옛날 맛 그대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란 수소문에 안동구시장에서 안동찜닭하는 곳이 밀집되어 있다고 하길래 안동 구시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안동 구시장 가기전에 있는 안동시의 먹자골목입니다. 부산의 서면, 남포동의 먹자골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어느 도시든 먹자골목은 사람들의 북적거림에 음식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어 보인답니다. 안동 구시장 입구의 도로에 깔린 안동먹거리를 장식해 놓은 타일. 옛사람들의 인정이..

맛집 2009.03.21

옥상에 어지럽게 엉켜있는 위험한 전선들..

옥상위에 어지럽게 엉켜있는 전선들. 봄을 맞아 화혜단지에서 종류별로 꽃과 나무를 구입하였습니다. 며칠전 날이 포근한 날 큰마음먹고 옥상에 올라가서 분갈이를 하였답니다. 열심히 분갈이를 하다 어지럽게 뒤엉킨 전선줄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전선들이 정신없게 엉켜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흉물스럽더군요. 동네에서 놀던 아이들이 옥상에 올라가서 놀 경우 나름대로 엉망으로 뒤엉킨 전선줄을 보다 잘못 만지면 위험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만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선을 넣은 박스가 열려 있으니 보기에도 지저분하게 느껴지더군요. 전봇대에 많이 연결된 전선을 보는 것보다 더 복잡하게 엉켜 있었습니다. 그리고.. 낡은 전선을 연결하기위해 전기테이프로 감아 놓은..

생활속 기사 2009.03.20

1만원이하 소액결제 이제 카드로 결제를 못한다면..

" 아줌마..얼마예요?.." " 23.000원요.." " 여기..." " 저희집은 카드는 안되는데요..." " 네에?.... " 저는 할 수 없이 현금을 주고 나왔습니다. 물론 카드가 안되니 현금영수증도 안됐구요.. 음..... 얼마전에 울 동네 대구뽈찜 전문점에 갔었습니다. 시장통 안에 위치한 곳이라도 밖에서 볼때는 허름한 느낌이 들었지만..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홀과 테이블에( 한 10 테이블) 손님들로 꽉 차 있어서 설마 카드가 안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나름대로 좋답니다. 작은 슈퍼에도 카드단말기가 있고.. 편의점에도 있고.. 마트는 당연히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드 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소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 현금이 ..

생활속 기사 2009.03.20

학교앞 노란병아리들을 보니..

삐약~~삐약~. 초등학교 지나가는 길옆 문방구에서 병아리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와우~! ' 정말 귀엽다..!" 샛노란 병아리를 보니 어릴적 초등학교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풍경이 잠깐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몇마리 밖에 없는 병아리 상자에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병아리를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요란하게 우는 소리에 구경하는라 집에가는 것조차 잊은 듯 보였는데.. 정말 오랫만에 보는 초등학교앞의 문방구에서 팔고 있는 병아리를 보니 옛날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나가는 아이들은 병아리를 보고도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병아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우르르~~~ 몰려 나왔지만.. 이내 아이들은 학교앞에 주차해져 있는 학원버스에 바쁘게 몸을 싣고 있었습..

생활속 기사 2009.03.1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