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삭막한 도심속에서 훌쩍 떠나 잠시나마 옛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바다로~ 훌쩍 떠나면 그만일 것을 ... 왜.. 후덥지근하고 굽굽한 책 냄새가 나는 책방골목을 갈려고 했을까!.. 그건 생활속에서 너무 내 자신을 잃고 사는 것에 대한 뭔가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했어서 일겁니다. 휴일 아침.. 다른 날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 어딜 가는데 아침부터 바쁘게 그라노.." " 응.. 나.. 책 몇 권 사러 보수동에 갈려고..구경도 좀 하고.." " 무슨책 사는데 보수동까지 가노.. 집 근처 마트 (서점)에서 사지!.." " ......... "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보였습니다. 오후 ...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수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