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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의 낮과 밤의 또 다른 풍경.

사진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마천루는 이제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의 관광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시끌 벅적한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늘 조용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른 나라의 마천루와는 또다른 멋을 풍길 수 있는 해운대 마천루..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이 아닌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어진 낭만적인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 그 유명한 해운대 마천루의 낮과 밤 감상해 보실래요. 색다른 풍경에 놀라실겁니다. 마천루의 낮 풍경. 휴일 오후 잠깐 들린 마천루의 풍경은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더군요. 동백섬 선착장에서 찍은 마천루 풍경. 바다 그리고 크루즈.. 그 옆에 늘씬하게 들어선 빌딩숲 왠지 멋스러..

부산 2009.09.06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느끼는 가을 향기~.

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몇 달동안 너무도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사실 여름이 내게 왔었던가! 할 정도로 계절을 잘 모르고 살아 왔었는데.. 요즘엔 나름대로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여름내내 운동을 잘 하지 못해 기름칠을 하지 않은 기계처럼 굳어 버린 듯한 몸이었는데.. 9월부터 나름대로 쳬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조금은 몸이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척 좋네요. 제가 운동코스로 택한 곳은 반여동에서 수영천까지 잘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랍니다. 이곳은 잘 닦여진 자전거 전용도로치고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리지 않아 다른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무척 여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운동코스와..

풍경 2009.09.04

서로 다른 분위기긴 한데..- 재밌는 풍경사진..

다양한 채소들이 심어져 있는 밭주위를 걸어가다 다 쓰러져가는 나무로 만든 듯한 한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불안해 보이듯한 집 풍경이었지만.. 제가 보기엔 왠지 초라한 분위기보다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물씬나더군요. 주위에는.. 나름대로 잘 정돈된 밭들에 다양한 채소가 넉넉히 심어져 있고, 농촌도 아닌 것이 농촌의 느낌이 나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가 즐비해있고,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심 속 주위라 왠지 더 이런 푸르름이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초라한 분위기의 집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제 눈에 확 띄었던 낡은 나무집.. 그런데.. 멀리서 보니 다 쓰러져가는 나무집같은데.. 조금은 특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오래되고 ..

카테고리 없음 2009.09.02

소형마트가 주는 고객을 위한 감동서비스.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 나는 요즘.. 가격이 싸고 양을 많이 주는 재래시장을 찾는 분들 보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먹을 만큼 적당한 양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요즘에는 재래시장보다 마트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늦은시간까지 장을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이 찾은 이유도 있긴하지만.. 그렇다보니.. 요즘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소형마트, 슈퍼에서도 고객을 끌어 들이기위해 서로 경쟁하 듯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우리동네에 있는 소형마트도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20,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할 시에 집까지 무료로 배달을 해 준답니다. 대형 마트보다는 물건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사실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차를 가지고 나..

생활속 기사 2009.09.01

여름의 끝자락에서 본 해운대 야경..

올 여름 부산은 열대야가 별로 없을 정도로 여름아니 여름을 보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에 가을 같은 느낌도 들었던 적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올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작년과 비교해 30% 적은 피서객들로 해운대 주위에 밀집해 있는 많은 상가들이 힘들어 한 여름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나름대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찍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경.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부산의 밤 풍경입니다. 저멀리 동백섬사이에 있는 광안대교의 야경도 밤이 되니 더욱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다내음..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다가 왔음을 조용히 알려주는 듯 합니다. 화려한 마천루 야경과 광안대교의 야경이..

풍경 2009.08.30

"자전거 전용도로 이것이 문제야!"

몇 달동안 공부하는 것도 끝났고.. 그동안 공부 한답시고 운동도 안해 몸무게만 늘어서 영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창고안에 잘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었습니다. " 니 운동 할라꼬?.." " 응..이제 좀 해 볼라꼬.." " 어디서 탈라고 그라노.. 차도 많이 다니는데.." " 온천천..." " 응...찻길로 다니지 말고 온천천에서만 타라.." " 알았다..자기야..근데.. 온천천까지 좀 실어도.. 자전거를 너무 안탔더니 온천천 가는길까지 차도로 갈려고 하니 좀 그렇네.." " 으이구..알았다.." 울 랑님 조금 귀찮은 듯 한 모습이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소리에 보기 좋았나 봅니다. 그래서 차 안에 있는 중간 좌석들을 치우고는 자전거를 실어 주었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9.08.29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를 아시나요?

바다 위애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아름다운 바라를 배경을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수당법당이 있는 사찰입니다.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는 산 속에 있는 다른 사찰과는 또다는 멋을 흠뻑 머금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곳 해동용궁사에 가면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어지는 느낌이 들지요. 해동용궁사 입구..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위에 사찰을 가기위해 바다를 향한 계단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그럼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내려가는 입구는 돌로 성을 쌓은 듯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해야만 바다위의 사찰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요. 동굴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짧은 길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ㅎㅎ.. 솔나무가 우거진 동..

부산 2009.08.28

세균의 온상 변기 주변 구석 구석 깔끔하게 청소하시나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한 변기 주변.) 평소 샤워를 하고 나면 목욕탕 주위에 물이 많이 튀어 습관적으로 마른 수건으로 깔끔하게 닦는 편입니다. 그런데.. 목욕탕 한켠에 위치해 있는 변기 주변은 솔직히 며칠에 한번 정도로 대청소를 하는 정도.. ;; ' 매일 매일 해야지~.' 하는 마음은 늘 갖고 있지만 솔직히 구석 구석 대청소는 마음 먹은 만큼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제 변기 주변에 설치된 비데 필터를 교환하는 날이라 아저씨를 불러 필터를 교환하다 얼마나 놀랬는지.. ' 이게 도대체 뭐야! ' 하며 몸에서 소름이 다 끼쳤습니다. 사실 6개월에 한번씩 비데 필터를 교환할때는 전문가가 알아서 잘해주겠지하는 마음에 필터 교환하는 것을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필터 교..

생활속 기사 2009.08.27

해운대 바다는 어떤 낭만들이 숨어 있을까?

부산에 살면서 때론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가!하는 생각에 요즘엔 무척 흐뭇해지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지금껏 부산에서 자란 난..부산이란 도시가 나름대로 괜찮은 좋은 곳이란 걸 몸으로 느끼며 알게 된 것이 사실 얼마전이었습니다.매일 보는 바다..도로..건물들이 그저 늘 저와 함께 한 환경이라서 그런지..별로 좋은 곳에서 산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듯이..행복할때 행복한 걸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이렇게 부산이란 도시가 멋지고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 겁니다.다른 지역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고때론 더 좋아보이기도 하면서부터 조금씩 부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시작했답니다.정말 오랜시간만에 알게된 부산의 아름다움.이제사 그 아름..

라이프/일반 2009.08.23

진짜같이 만든 세계의 모형 배들.- 세계 모형배 전시회.

용두산 공원내에 특별한 전시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더군요. 진짜같이 정교하게 만든 모형 배들을 보는 순간..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배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배위에 비행기들도 작아서 만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 하나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한 세밀하고 정교한 부속품들이 눈에 더 띄었습니다. 핀셋으로 일일이 집어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작은 크기더군요. 진짜 배같은 분위기죠. 멋집니다. 배위에 있는 조그만 짚차가 앙증맞기까지 합니다. 그런 세계 모형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배들 구경해 보실래요. 정말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 진짜같은 분위기마져 느껴집니다. 애꾸눈 선장이 항해를 하는 장면에 나오는 배. 바로.. 이 배는 ..

생활속 기사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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