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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에서 바라 본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들..

밤이 되면 도시는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장식하게 됩니다. 그런 도심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때론 삭막함을.. 때론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지요. 물론 사람들이 바라 보는 시선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 그래도 도심의 야경은 화려함이라고 공통적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화려한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기 위해 많이 오시는 곳이 바로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마천루입니다. 마천루!.. 이 말은 바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은 고층 건물이란 뜻으로 발전된 도심의 모습을 야경으로 더 화려하게 볼 수 있는 현대적인 야경 모습입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는 곳(마천루)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드는 사진 매니아들의 야경을 찍는 필수 코스로도 이용하고 있을 ..

부산 2009.06.07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구경해 보셨나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의 한 장면. 진주성 내부 녹지공원. 진주에 가면 구경하고 올 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 중한 곳이 진주성이지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공부한 역사적 이야기의 한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장소이자 진주에서 나름대로 잘 꾸며진 녹지공원으로도 알려져 진주도민뿐만 아니라 진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기도 한답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진주성. 여름의 문턱에 바짝 다가 선 계절이라 그런지 푸르름이 더욱더 선명함을 유지하는 듯 합니다.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聖地)입니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석축하였습니다. 잠깐 진주성에 대해 알아 볼까..

경상남도 2009.06.05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금 한여름입니다."- 해운대 바닷가의 유월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별로 덥지 않은 날씨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엘 가 보면 한여름의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부산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유난히 많은 피서객이 모여드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볼거리(!)와 행사가 많은 곳이지요. 표현이 좀 이상했나요~. ㅎㅎ.. 해운대 해수욕장은 5월말부터 계속 행사들이 줄지어 있어요. 얼마전에 끝난 ' 모래축제 '를 비롯해 ' 바다무용제, 비치발리볼 대회, 바다축제 '등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부터 끝날 무렵까지 시끌 벅적한 바닷가가 된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피서지가 바로 부산 해운대라 그런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여름 내내 외국인들이 북적여 한번씩 ' 오잉~.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할 정도이지요. 요즘에는 햇살을 몸으로 느끼..

부산 2009.06.04

성곽이 아름다운 진주성의 수채화같은 풍경..(포토)

진주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 소싸움을 여는 장소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진양호 그리고 진주성이 있습니다. 특히 진주성은 남강변 절벽위에 세워진 성으로 임진왜란 3대첩지 중의 한곳이지요. 1593년 10만이 넘는 왜군과의 전투에서 7만의 민. 관. 군이 장렬히 전사했으며 이때 의기 논개가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충절을 다한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물론 학창시절 배운 내용이라 이해를 하실 것 같구요. 해마다 진주 유등축제때 밤에 구경을 와서 참석해서 진주성에 대해 자세히 구경하지 못했는데 .. 얼마전 진주성을 구석 구석 관람을 하여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았습니다. 진주성 성곽의 아름다운 풍경. 진주성 (사적 제 118 호) 진주성은 외적을 막..

경상남도 2009.06.03

2009년 모래축제에서 본 노무현 전대통령의 다양한 모습들과 모래작품들..(포토).

지난 일주일 동안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서민대통령으로 늘 우리와 함께한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로 정말 가슴 아픈 일주일이었습니다. 금요일 노 전대통령님의 영결식을 보고 온 뒤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가 실감이 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그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때문에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저 내 자신에게 묻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를 새로이 밝은 모습으로 시작하기 위해 가까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는 것을 몸으로 느끼니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가까이 두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더군요. 불과 며칠전의 우울한 날을 이제 점점 잊어 ..

부산 2009.06.01

진주성의 황홀한 야경..

진주성 야경.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聖地)이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석축하였다. 조선조 선조 24년(1591) 7월, 경상감사 김수(金수:1537∼1615)는 진주성을 수축하고 외성(外城)을 쌓았다. 동 25년(1592)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1554∼1592)이 3,800명의 군사로서 3만 여명의 왜적을 물리쳐 진주성대첩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다음 해인 계사년(1593) 6월에는 전년의 패배를 설욕코자 10만 여명이 또 침략하여 끝내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는 비운을 겪었다. 동 37년(1604)에는 합포(合浦, 마산(馬山))의 우병영을 진주성으로 옮겨..

경상남도 2009.05.31

(포토)하늘나라로 가신 노 전대통령께 부치지 못한 편지와 사람들의 마음을 적은 메모들..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발길을 붙잡는 메모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한장 한장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에는 눈물이 고인답니다.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벽에 붙여진 메모들을 보면서 조금씩 서거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국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유시민 전보건복지부장관과 더불어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메모들 포토로 마련하였습니다. 늘 우리주위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국민들의 입장에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던 노 전대통령님.. 부디 이제는 마음고생없는 곳에서 마음편히 쉬십시요..

생활속 기사 2009.05.30

노 전대통령께서 사법고시 공부를 하던 곳.- 봉화산 부흥이바위 바로 옆 동굴.

어제 이른 아침부터 봉하마을에서 하루종일 노 전대통령께서 어린시절부터 살아 온 자취를 느끼며 봉하마을 구석 구석을 구경했습니다. 서울로 영결식을 새벽에 떠나 밤 늦게 봉하마을로 돌아 온다고 했지만.. 많은 시민들은 끊임없이 봉하마을로 찾아와 조문을 계속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뭉클한 뭔가를 가슴에 안은 느낌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며칠 봉하마을 다녀 갔지만 .. 어제는 특별한 날이었기 때문에 더 마음이 짠 하였답니다. 그래서 노 전대통령께서 자주 갔다던 봉화산도 올라 갔다 왔습니다. 일명 부흥이 바위 (부엉이 바위 )라고 적혀 있는 곳을 보니 침통한 마음에 가슴이 내려 앉는 느낌이었답니다. 부흥이바위 바로 옆.. 대통령께서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해 봉화산에서 독학을 하며 사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열..

생활속 기사 2009.05.30

(현장취재) 봉하마을입구에서 본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_ 눈물바다가 된 봉하마을.

이른 아침 서둘러 봉하마을에 갔습니다. 서울에서 영결식을 하고 노제를 지내고 나서 노 전대통령의 운구차는 다시 고향인 경남 진영 봉하마을에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계획 대로라면 10시쯤 봉하마을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의 운구행렬때문에 조금 지체를 하였답니다. 서울~ 수원을 거쳐 경남 진영 봉하마을에 노 전대통령의 운구차가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 10분.. 봉하마을 입구에 가득 메운 많은 시민들은 노 전대통령의 운구차가 지나가는 시간이 단지 몇 초 밖에 되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을 운구행렬을 지켜 보았습니다. 운구차가 들어 오는 불빛이 보일때에는 이미 주위사람들의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고.. 운구차가 사람들의 시선에서 멀어질 수록 많은 사람..

생활속 기사 20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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